만성질환관리자 교육 컨텐츠 제작 등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확장

서울시내과의사회와 아이쿱은 15일 롯데호텔에서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아이쿱 조재형 대표, 서울시내과의사회 이정용 회장.
서울시내과의사회와 아이쿱은 15일 롯데호텔에서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아이쿱 조재형 대표, 서울시내과의사회 이정용 회장.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시내과의사회와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전문기업 아이쿱이 지난 15일 롯데호텔에서 만성질환 디지털 교육 컨텐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이쿱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닥터바이스'를 활용, 만성질환 시장 정보 공유 및 만성질환자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디지털 교육 컨텐츠 개발에 나선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환자 교육 콘텐츠 제작 △환자 교육 콘텐츠 상호 교환 및 공동 활용 △환자 맞춤형 교육 추천 알고리즘 개발 △스마트케어코디네이터 활용 방안 연구 등이다.

조재형 아이쿱 대표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은 합병증 발병률 감소를 위해 적절한 치료와 함께 생활 습관 개선 등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서울시내과의사회와 협업해 만성질환자 교육 콘텐츠의 질적 향상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이정용 서울시내과의사회 회장은 "서울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아이쿱이 보유한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고도화 및 콘텐츠 자문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쿱의 ‘닥터바이스’는 전자의무기록(Electronic Medical Record, EMR) 솔루션 및 다양한 원외 진단기기에서 수집된 개인건강기록(Personal Health Record, PHR)을 기반으로, 의사가 환자에게 질환 상담과 교육 및 약제 정보 제공을 할 수 있는 ‘환자 맞춤형’ 만성질환 관리 솔루션이다.

서울시내과의사회는 지난 5월부터 제14기 집행부의 임기가 시작됐으며, 밝고 건강한 미래를 위해 ‘국민과 동행하는 내과’ ‘환자와 소통하는 내과’ ‘화합과 상생하는 내과’라는 대한내과의사회의 회무추진 방향에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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