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경구용 제제 이외에 주사제(injection)가 탈모 치료에도 효과를 보일 수 있을까불치·난치의 영역으로 여겨지는 탈모치료에 다양한 치료제들이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기존에 잘 알려진 경구용 제제뿐만 아니라 팔에 맞는 주사제, 두피 국소부위에 투여하는 방식의 보툴리눔톡신을 가지고 안정성·유효성을 검증하는 다양한 임상들이 진행되고 있다.이런 투여 방식의 전환이 기존 경구용 제제 혹은 바르는 치료제가 갖고 있는 미충족 수요를 극복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개발만 되면 시장 선점 가능...주사제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2011년 석해균 선장과 아덴만 여명작전, 2017년 북한군 귀순병사 등 각종 사건사고를 계기로 중증외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중증외상환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치료함은 물론 이들을 치료하는 의료진이 사명감만으로 버티지 않도록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 것이다.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비해 외상환자 예방 가능 사망률도 높고, 인력과 시설 등 필수 투입 비용도 커 민간에서 중증진료체계에 투자하기 쉽지 않다. 중증외상이 여론의 관심을 받고 정부 지원 필요성도 제기됨에 따라 2012년 권역외상센터 사업
단국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유원상 교수 연속혈당측정기 사용으로 관찰한 혈당 변동 특성내원 초기, 환자는 점심 외식이 잦아 탄수화물 섭취가 많았고, 연속혈당측정에서 뚜렷한 ‘점심 식후 고혈당’이 나타났다. 저녁 식후에 혈당이 상승했고 야식으로 한번 더 혈당 상승이 나타나 새벽 2시까지 평균 180 ㎎/dL 이상의 고혈당이 지속됐다.연속혈당측정기 사용 후 조치 및 경과점심 식사 시 탄수화물이 적은 음식을 먹도록 설득하였다. 또한 야식 중단을 권유하였으나 환자가 어려움을 호소하여, 토마토, 달걀, 연두부 등 저탄수화물 간식으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단국대병원은 이명용(심장혈관내과 교수) 제13대 병원장이 취임했다고 4일 밝혔다.이 신임 병원장은 "암센터 개원 이후 지역 거점 병원의 역할을 더 구체화하고 중증 외상과 응급질환, 심뇌혈관질환 등의 치료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진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이 병원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부정맥, 심장박동기 치료 분야에서 탁월한 임상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병원은 부원장으로는 이상구 신경외과 교수를 임명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기관 간 환자 진료기록을 전자적으로 전송할 수 있는 연계망을 구축하는 진료정보교류 사업에 참여하는 병원들이 올해 말까지 7800여 곳으로 확대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2022년도 진료정보교류 거점의료기관 공모사업을 통해 상급종합병원 5곳, 종합병원 1곳 등 6개 거점의료기관과 866개 협력병원이 새롭게 참여한다고 밝혔다.진료정보교류 참여병원은 2009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1개 및 35개 협력병원을 시작으로, 2022년 말까지 61개 거점의료기관 7800여개 협력병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진료정보교류 사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주요 사립대병원 의료수익이 지난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 당시 기록했던 적자도 대부분 회복세를 보였다.특히 한림대병원은 처음으로 의료수익이 1조원을 넘어섰으며, 의료이익도 연세대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내용은 주요 사립대병원 22곳의 2021년 회계연도 결산 감사보고서 및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확인됐다.의료수익은 외래수익과 입원수익, 기타 의료수익이 포함된 의료기관의 매출을 의미한다. 임대료수익과 연구수익, 기부금수익은 의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JW신약은 최근 모두모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심포지엄에서는 성별, 유형에 따른 탈모 진단과 치료법에 대한 최신 지견이 소개됐다.심포지엄 연자를 맡은 분당서울대병원 허창훈 교수(피부과)는 '남성형 탈모 치료제로써 두타스테리드의 효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허 교수는 “두타스테리드는 5알파 환원효소 제1형과 제2형 모두를 억제해 탈모치료 효과가 강력하며, M자 탈모 환자에 효과가 좋다”고 전했다.또 단국대병원 박병철 교수(피부과)는 국소용 탈모치료제 미녹시딜(5%) 폼 제형인 로게인폼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뇌전증의 대표적 동반질환인 ‘정신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밝혀졌다.서울대병원 이상건·박경일·주건 교수(신경과), 단국대병원 신혜림 교수 공동 연구팀이 뇌전증 환자의 체내 염증반응 수준이 변화하면 우울증·불안장애 등 정신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2019년 7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뇌전증 환자 134명을 대상으로 체내 염증반응과 정신증상의 연관성을 연구했다.뇌전증은 원인 없는 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외상, 뇌졸중 등 뇌손상으로 인해 발병한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시의사회와 서울시치과의사회, 서울시한의사회가 비급여 공개 및 보고 조항이 위헌이라는 의견을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서울특별시의사회,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서울특별시한의사회는 비급여 공개, 보고와 관련한 의료법 제45조의2 등 위헌확인 소송에 대해 25일 헌법재판소에 공동위헌의견서를 제출했다.지난해 3월 31일 서울시치과의사회 소속 회원들이 제기한 2021헌마743 헌법소원에 대해 헌법재판소는 사건의 중요성을 감안해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오는 3월 24일 공개변론을 실시할 예정이다.이에, 서울시치과의사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난치성 복막전이 위암에 대한 새로운 항암치료법이 발표돼 학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국내 첫 복막전이 동반 4기 위암환자에 대해 복강 내 항암치료제 투입 적정 용량과 안전성이 확인됐기 때문.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위장관외과 김종한 교수팀은 위암 복막전이 환자 생존율 향상을 위한 새로운 항암치료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김종한 교수팀은 '복막전이를 동반한 진행성 또는 재발성 위암에 대한 복강 내 파클리탁셀과 경구 S-1/옥살리플라틴을 이용한 항암치료 1상 연구결과; PIPS-GC(위암에 대한 복막 내 및 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충청남도의사회는 지난 11월 28일 천안 단국대학교에서 캄보디아 국적 노동자가 임신 30주 저체중 신생아를 출산하고 현재까지 1000만원 이상의 진료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의사회는 곧바로 복지사업위원회를 가동해 300만원의 복지예산을 지원해 연말연시 훈훈한 인류애의 온정을 전했다.충남의사회는 15일 충남의사회관에서 천안 외국인 노동지원센터를 통해 해당 산모와 아기의 병원비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이 자리에는 천안 외국인 노동지원센터에서 박미숙 센터장, 유정미 팀장, 황태선 팀장이 참석했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한창희)의 외상분야 실습 프로그램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의정부성모병원은 14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의대생 대상 외상·소아심장 분야 실습 지원 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외상 분야 실습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조항주 권역외상센터장이 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총 23개 기관이 공모한 이 사업은 외상분야 4곳(의정부성모병원, 단국대병원, 아주대병원, 부산대병원) 및 소아심장분야 6곳(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부천세종병원, 서울대병원, 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올해 처음 10개 의료기관에서 외상 및 소아심장 분야 실습 지원사업에 참여한 의대생 135명이 프로그램을 이수했다.보건복지부는 올해부터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학생을 대상으로 외상·소아심장 분야 실습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학생 135명이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을 이수했다.외상·소아심장 실습 지원사업은 의사 부족 영역으로 분류되는 외상과 소아심장 분야에 관심이 있는 의대생에게 실습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 최고 전문가의 지도를 통해 일찍부터 해당 분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하반기부터 진행되는 2022년도 인턴 및 전공의 선발을 앞두고 외과계 전공의 미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국회에서 수술실 CCTV 설치법이 통과됐기 때문인데, 의료계와 수련병원에서는 당장 올해부터는 극명한 변화가 없더라도 지방병원과 중소병원을 중심으로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최근 수련병원에 2022년도 전공의 전형 관련 시행계획을 공고하며 관련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시행 계획안을 살펴보면 인턴와 레지턴트 모집은 오는 11월 22일 공고를 게시할 계획이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응급진료 현황을 점검하면서,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응급진료 만전을 당부했다.권덕철 장관은 15일 충남 천안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천안 단국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추석 연휴를 대비한 응급진료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연휴 기간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응급진료 계획을 점검하고, 연휴 기간에도 응급의료 최일선 현장에서 근무할 의료기관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천안 단국대병원은 복지부가 지정한 권역응급의료센터이며,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전국 사립대병원이 의료행위로 벌어들인 전체 의료수익의 45%를 인건비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대는 전기(2019년)에 이어 당기(2020년)에도 인건비 1조원을 넘겼고, 이화여대와 중앙대는 전기와 당기 모두 의료수익 대비 인건비 비율이 50%를 넘기며 인건비 관리 필요성이 커졌다.이러한 결과는 주요 국내 사립대병원 23곳의 2020년 회계연도 결산 감사보고서 및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확인됐다.여기서 '의료수익'은 입원수익과 외래수익, 기타의료수익 등으로 구성된 의료기관의 매출을 의미하며 임대료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의대생에게 외상과 소아심장 분야의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정부 사업에 아주대 권역외상센터, 삼성서울병원 등 10개 실습기관이 참여한다.각 실습기관은 술기교육과 치료 전과정 참관 등 구체적인 실습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정부는 의대생의 적극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25일까지 의과대학 예과 1~2학년 및 본과 1~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 다만 기관에 따라 신청 가능한 학년은 상이하며, 1회당 학생 2명 또는 4명을 담당한다.정부는 "대학 실습·인턴과정 중 접하기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가 확산됐던 지난해 주요 사립대병원의 의료이익이 전년 대비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019년에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적자로 전환한 사립대병원은 5곳에 달했다. 또한 의료수익 2조원을 넘긴 가톨릭대는 의료이익 적자 폭이 약 5배 확대됐고, 연세대는 의료이익이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이러한 내용은 주요 사립대병원 23곳의 2020년 회계연도 결산 감사보고서 및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확인됐다.이번 분석에서 의료수익은 입원수익, 외래수익, 기타의료수익 등으로 구성된 의료기관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한미약품이 단국대학교와 손잡고 차세대 내성 폐암 표적 혁신신약 공동 연구에 나선다. 한미약품은 단국대와 지난 10일 단국대 천안캠퍼스 산학협력관에서 공동연구 협약식 및 공동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미약품 이관순 부회장과 단국대 김수복 총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단국대 조정희 교수(의생명공학부)가 진행 중인 폐암 내성 기전 연구 및 신규 표적 발굴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 항암신약을 개발할 예정이다. 조 교수는 하버드의대 다나파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안면신경마비는 외모의 변형으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를 동반하지만 국내에 전문적인 치료를 할 수 있는 의료진이 드물어 치료에 큰 어려움을 겪는 질환이다.이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이비인후과와 재활의학과 물리치료실은 지난 22일 '한림대의료원 동탄시뮬레이션센터'에서 '안면마비의 치료와 재활'을 주제로 안면신경마비 치료법에 대한 강연과 시연회를 개최했다.대한이과학회 안면신경연구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김진 교수(이비인후과)에게 치료를 받은 안면신경마비 환자 5명을 초청해 후유증 치료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