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단국대병원 방문해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응급진료 만전 당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응급진료 현황을 점검하면서,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응급진료 만전을 당부했다.

권덕철 장관은 15일 충남 천안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천안 단국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추석 연휴를 대비한 응급진료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연휴 기간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응급진료 계획을 점검하고, 연휴 기간에도 응급의료 최일선 현장에서 근무할 의료기관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

천안 단국대병원은 복지부가 지정한 권역응급의료센터이며, 권역외상센터, 닥터헬기 등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충남·천안 권역의 중증 응급환자 치료에 중용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권 장관은 병원 관계자들에게 추석 기간 발생하는 응급환자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당부했으며, 특히 코로나19와 관련해 원내 감염 예방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했다.

권덕철 장관은 "연휴에도 응급의료 현장을 지켜주는 의료진 의 남다른 헌신이 시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주고 있다"고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지난 1994년 개원 이후 중부권 거점병원으로 성장한 단국대병원은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과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에도 앞장서고 있는 것에 대해서 고마움을 나타냈다. 

한편, 복지부는 추석 연휴에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및 선별진료소 정보를 오는 18일부터 국민에게 알릴 예정이다.

해당 정보는 응급의료포털 누리집(www.e-gen.or.kr),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 ‘응급의료정보제공’ 응용프로그램(앱)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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