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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이 유전체맞춤암치료센터를 개소했다. 유전체맞춤암치료는 환자별 종양 유전체를 분석해 최적의 치료법을 제공하는 것으로 서울아산병원과 하버드의대가 공동으로 개발한 한국형 암 맞춤의학 시스템인 "한국형 온코맵(OncoMap)"이 활용된다. 온코맵은 소량의 암 환자 샘플(조직검사로 채취한 세포 조직 또는 혈액)의 종양 유전자를 분석해 암과 관련된 유전자 돌연변이 유무를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표적항암제를 결정하고, 궁극적으로 암 환자의 치료 효과와 생존율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하버드 의대 다나파버 암 연구소가 개발했고,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2011년부터 다나파버 암연구소와 협약을 맺고 아산생명과학연구원에 "아산-다나파버 암 유전체 연구센터"를 설립해 한국인에게
의대병원
임세형 기자
2013.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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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을 쌓는 자는 망할 것이며, 끊임없이 이동하는 자만이 살아남을 것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의 성과와 현재의 상황에 안주해 새로운 도전과 발전을 시도하지 않으면 우리의 미래는 불보듯 뻔합니다. 세계 최고의 암센터가 되기 위해서는 기존의 성공 사례를 본받아 따라 하는 "우리도 합니다"도 필요하지만 새로운 아이디어로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우리가 합니다"로 한단계 더 나아가야합니다."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적극적인 도전 정신과 창조적 상상력을 강조하며 2013년 중점사업 네가지를 발표했다.먼저 Think & Do Tank로서 국가 암 관리 정책을 제시하는 것뿐 아니라 실행에 옮기는 기관으로서의 역할이 더욱 증대될 예정이다.이 원장은 "지난해 "국가 암 연구
의대병원
박도영
2013.0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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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적정성 평가가 나오자 의료계가 적잖이 술렁거렸다. 대학병원이자 상급종합병원인 충남대병원이 재정난에 허덕이는 지방의료원과 마찬가지로 5등급을 받은 것.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대장암 수술을 실시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대장암 적정성 평가를 최초로 실시, 그 결과를 공개했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대전·충남지역에서 가장 큰 의료기관이자 대학병원, 상급종합병원인 충남대병원이 최하 등급인 5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대학병원답게 충남대병원은 혈액종양내과, 외과, 병리과 전문의 등이 다양한 시각에서 환자를 고려해 진료하는지를 묻는 전문인력 구성여부 지표에서는 만점을 기록해 전체 병원 평균인 67점을 웃돌았다. 하지만 치료과정이나 예후를 관리하는 과정부문에서는 형편 없는 점수를 받았다. 특히 과정 지표 중 외과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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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세포의 노화를 증진시켜 방사선 암 치료의 효율을 높이는 물질이 발견됐다. 28일 한국원자력의학원 이재선 박사팀은 방사선에 의한 암세포 노화현상 연구를 통해, 치료과정에서 "Wig1"단백질 발현을 제어하면 노화가 진행돼 방사선 암 치료효과가 증진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암세포는 정상세포와는 달리 노화의 과정 없이 끊임없이 분열하나, 최근 암세포의 무한 증식이 노화과정에 의해 영구적으로 억제될 수 있음이 알려졌다. 이에 암세포의 노화를 이용해서 암을 치료하려는 연구가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항암제와 방사선에 의해 암세포 노화가 일어나면 더 이상 증식하지 못하며, 노화된 암세포는 체내 면역작용에 의해 제거되므로 발암과정이나 암 악성화를 효율적으로 억제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방사선으로
의대병원
서민지 기자
2012.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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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응고신약들의 보험급여 기준이 신설됐다. 엘리퀴스(성분 아픽사반)는 선택적 고관절 혹은 슬관절 치환술을 받은 환자에 급여가 인정된다. 다만 비만(BMI≥30kg/㎡), 에스트로겐 치료, 하지정맥류, 고령(60세 이상), 장기간의 부동(1주일 이상의 침상안정이 필요한 경우), 울혈성심부전, 호흡부전, 악성종양, 중심 정맥 카테터 삽입, 항암화학요법, 중증감염증, 정맥혈전색전증의 과거력 중 한가지를 만족해야 한다. 이와 함께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는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 중 고위험군에서 와파린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와파린에 과민반응, 금기, INR 조절 실패 등)로 반드시 소견서를 첨부해야한다. 이미 선택적 고관절 혹은 슬관절 치환술을 받은 환자에 급여가 인정돼 왔던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는 비판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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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발표고가 항암제 및 중증질환자에 대한 초음파 검사의 건강보험 혜택이 확대된다.간암(넥사바), 위암 약제(TS-1)에 대해 본인부담을 기존 50%에서 5%로 크게 낮추고, "초음파 검사"도 10월부터 건보 혜택이 적용된다. 또한 올해 완전틀니에만 적용되었던 75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건강보험 혜택이 내년 7월부터는 부분틀니까지(50% 본인부담)도 포함된다.또 영유아와 65세 이상 성인의 필수예방접종 국가지원도 확대된다. Hib(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필수예방접종 항목으로 추가돼 5000원 본인부담으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65세 이상 성인은 폐렴구균 감염 예방을 위해 2013년 5월부터 전국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의료급여비용을 전액 면제받을 수 있는 의료급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2.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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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병원·서울시보라매병원 등 총 44개 기관 1등급인천시의료원·충남대병원 등 8개 기관 5등급대장암 진료에 있어서 질적 수준이 우수한 기관이 총 44개로 나타났다. 전국 각 지역에 고르게 분포돼 눈길을 끌었다.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대장암 수술을 실시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대장암 적정성 평가를 최초로 실시, 그 결과를 공개했다. 대장암은 식습관 변화 등으로 환자가 급증하면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심평원은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평가지표를 개발, 대장암 진료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평가를 추진하게 됐다. 우선 지난 한 해 동안 대장암 수술 실적이 있는 275 개 병원의 진료기록을 수집해 구조(1항목)-과정(19항목)-결과(3항목) 등 지표별로 점수를 매기는 방식을 적용했다.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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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Spotlight Review 1. 맞춤치료, 신의료기술...2012년 이슈 짚어보기 2. 가이드라인의 홍수 3. 암관리전략, 사회적 이슈 허와 실 짚어 암은 여전히 완치법이 제시되지 않은 최고의 난치병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관리전략이 잘 구축된 난치병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여전히 발전·보완해야할 부분들이 지적되고 있다. 암 연구부터 치료, 치료 후 관리까지 이슈들을 다뤘다. [암 관리전략 ] ▲암 임상시험 발전 조건은? / 613호우리나라에서 항암제 임상사례들의 증가는 만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인 이매티닙(제품명 글리벡) 임상시험의 성공 이후부터다. 이는 임상시험에 대한 국내의 인식개선을 가져왔고, 2000년 정부가 경제적 효과에 주목하면서 본격적으로 임상시험에 뛰어들었다. 전문가들은 이를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임세형 기자
2012.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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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병동서 이벤트… 노래·연주체험 등 호응 화순전남대병원(원장 국 훈)이 24일 말기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음악회를 열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완화의료병동에서 조촐한 행사를 마련한 것. 완화의료란 항암· 약물치료가 더 이상 도움이 될 수 없다고 판단되는 환자의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덜어줘 편안한 임종을 맞을 수 있도록 돕는 의료행위를 말한다.이날 음악회에서 환자와 가족들은 직접 간이 악기를 연주하며 잠시 시름을 잊었다. 작은 크리스마스 트리가 불밝힌 병동에서 산타 모자를 쓴 채 함께 노래하고 게임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낸 것이다.음악치료사들은 핑거 실로폰과 벨 등의 연주법을 가르쳐주며 흥을 북돋웠다. 크리스마스 선물도 전달됐다. 일부 환자들은 침대에 누워 가족들의 손을 맞잡고 미소띤 얼굴로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2.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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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방송된 메디칼드라마가 한층 생생하면서도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으면서 많은 인기를 끌었다. 2007년 하얀거탑, 외과의사 봉달희, 뉴하트 등에 이어 5년만의 전성기다. 중증외상센터의 생생한 현장을 그려낸 골든타임이 시청률 20%에 육박하면서 열풍을 주도했으며, 지난해 말부터 방송하던 신경외과의 접전 브레인, 일부 병원에서 시도하는 양한방협진 모델을 담아낸 제3병원 등도 관심을 끌었다. 올해 방송된 메디칼드라마를 주요 장면과 함께 되돌아본다. 메디칼드라마 다시 새긴 "골든 타임" 7월9일부터 9월 25일까지 방송되고 급기야 3부작이 연장된 23부작, MBC "골든타임"은 회를 거듭하면 할수록 인기몰이를 했다. 중증 외상환자가 응급실에 긴박하게 실려들어오는 순간 득달같이 달려드는 최인혁(이성민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2.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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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BMS제약이 보령제약과 연합해 바라크루드(성분명 엔테카비르)를 판매한다. 당장 내년부터 나오는 경쟁약물인 비리어드(성분명 테노포비어) 출시를 염두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양사는 14일 "2013년 1월부터 BMS의 만성B형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를 국내 시장에서 공동 프로모션한다"는 내용의 상호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만성 B형 간염치료제시장은 한국BMS·보령제약, 길리어드·유한양행간의 경쟁으로 확대됐다. 양사는 앞으로 혁신적 신약도 공동 판매전략을 취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보령제약은 항암제 탁솔을 비롯한 10개의 BMS제품들의 영업-마케팅을 독점적으로 수행해 왔으며, 이번 바라크루드의 공동프로모션 제휴로 인해 앞으로 총11개의 제품을 담당하게 된다. 한국BMS제약의 마이클 베리 사장은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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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네릭 제약사인 테바가 한독과 합작사 형태(회사명 한독테바)로 국내 진출을 결정지음에 따라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테바는 익히 알려진 대로 이스라엘 국적의 제약사다. 이스라엘은 중동 아시아 서남부에 있는 작은 공화국으로 한반도의 10분의 1 크기다. 이곳에서 테바는 지난 1901년 설립됐다. 올해로 창립 112년을 맞았다. 우리나라로 치면 최초의 제약사인 동화약품과 견줄 수 있다. 작은 국가에서 탄생한 제약사지만 그 규모는 지금 전 세계를 주름잡고 있다. 현재 테바는 1300개 이상의 광범위한 제네릭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미국의 제네릭 시장의 20% 가량을 점유하고 있다. 전 세계에 77개의 완제품 및 원료의약품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17곳의 연구개발 시설로 기반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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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원장 김광호)은 지난 13일 2층 대회의실에서 제 13회 CQI(Critical 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년간 시행된 병원 내 각 부서의 의료 서비스 개선활동을 평가하고 직원 간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김광호 병원장, 박은애 의무부장, 정순섭 CQI센터장 등 병원 주요 보직자들과 이날 연제 발표를 맡은 8개 부서 대표 등 2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했다. 김광호 원장은 축사들 통해 “이번 경진대회는 직원 개인의 발전뿐만 아니라 병원의 발전을 위해서 매우 소중한 자리”라며 “직원들 간의 정보공유를 통해 지속적인 진료와 서비스의 품질 향상으로 가장 안전한 이대목동병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순섭 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특
의대병원
박도영
2012.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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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서 개최된 아·태 폐암학술대회(APLCC) 현장에서 박근칠(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가운데), 김상위(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오른쪽), 조병철(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교수를 직접 만나 아시아인 폐암 유병특성과 EGFR 변이 양성 폐암환자 치료의 현재, 2세대 EGFR TKI 등장에 따른 폐암 치료전략의 변화 등에 대해 들어봤다.1세대 EGFR TKI 한계극복 여부 관심1·2세대 직접비교 결과 따라 정밀 맞춤치료 가능 기존과 비교해 내성위험을 차단 또는 지연시키는 기전으로 공격력을 배가한 차세대 신규 항암제가 등장함에 따라 다가올 폐암치료 전략의 변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GFR(상피성장인자수용체) 돌연변이 양성의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게 새로운 선택과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이상돈 기자
2012.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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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글로벌 항암신약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기 해서는 기초-임상 의사간의 긴밀한 교류, 그리고 후보물질의 특허 보호 및 사업개발 전략 등에서 전문가의 체계적인 자문이 절실히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단은 4일 “한국형 글로벌 항암신약개발 어떻게? – 사업단의 역할과 지원”이란 주제로 제2회 항암신약개발 워크숍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대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글로벌 항암신약 후보물질 도출에 대학과 출연연구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재차 확인했다. 보다 가능성 있는 후보물질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현재 단절돼 있는 대학·출연연구기관의 기초연구자와 병원 임상의사 사이에 보다 긴밀하고 활발한 대화와 정보 교류가 절실하다는 점이 지적됐다. 또 학·연에서 도출된 물질에
의대병원
박도영
2012.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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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다국적 제약사들은 10여개 정도의 신약을 출시(급여)할 것으로 보인다. 분야별로 보면 순환기 약물과 항암제가 대부분이다. 본지가 주요 10대 다국적 제약사들의 신약 출시현황(급여 등재 기준)을 파악한 결과 내년에는 블록버스터급 6~7개의 약물이 급여목록에 오른다. 당장 내년 1월 1일부터 처방이 가능한 약물로는 B형간염 치료제인 비리어드(성분명 테노포비어)가 있다. 이 약물은 99%의 바이러스 억제율과 0% 내성률을 갖고 있어 지금까지 나온 가장 강력한 항바이러스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길리어드코리아와 유한양행이 공급한다. 순환기 약물로는 항응고제와 항혈전제가 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와 바이엘코리아의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가 그 주인공이다. 이 두 약은 60년만에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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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발성 골수종 치료제인 벨케이드(성분명 보르테조밉)를 피하주사로 투여할 수 있게 됐다. 회사 측은 벨케이드가 10일 식약청으로부터 피하주사 용법을 추가로 허가 받았다고 밝혔다. 벨케이드는 골수종 세포의 성장에 관여하는 프로테아좀(Proteasome)의 활성을 가역적으로 억제해 항암효과를 나타나는 항암제로 그 동안 정맥주사로만 투여가 가능했다. 식약청은 란셋에 게재된 피하주사 벨케이드의 효과를 근거로 허가했다. 논문에 따르면 222명의 다발성골수종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벨케이드 피하주사는 기존 벨케이드 정맥주사와 효과에서 차이가 없었으며, 특히 부작용 발생이 더 적었다. 회사 측은 "벨케이드 피하주사는 기존 정맥주사에 비해 편의성 및 안전성이 개선되어 앞으로 다발성골수종 치료의 새로운 대안이 될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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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인겔하임이 개발한 아파티닙이 아시아 환자들에게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가 최근 일본 후쿠오카서 열린 제 5회 아·태 폐암 학술대회 (APLCC)에서 공개됐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는 345명의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LUX-Lung 3 연구에서 249명의 아시아인들만 따로 분석한 것이다. 연구 결과 아파티닙군의 무진행 생존율은 11.3개월로 1년 가까이 종양 증식 없이 생존하는 것으로 나왔다. 이에 비해 화학요법으로 치료 받은 환자들의 무진행 생존율은 6.9개월로 차이를 보였다.특히, 가장 흔한 타입의 EGFR (ErbB1) 변이를 보이는 환자들의 경우, 아파티닙을 통한 치료 효과가 더욱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환자들의 무진행 생존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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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치료 시 적절한 치료계획 설정이 암환자의 합병증을 최소화하여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이익재 교수팀은 3기 이상의 두경부암 환자 31명에게 회당 2.12 Gy(그레이)방사선을 조사하는 토모테라피 치료 후 환자의 신체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조사 대상 환자 군 중 10명(32.3%)에게서 치료 4주 후 5 kg이상 체중이 줄거나, 목둘레가 10% 이상 줄어드는 신체 변화를 확인했으며, 이 환자군의 경우 처음의 치료 계획보다 침샘의 방사선 피폭이 13%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교수는 “방사선 치료에 따라 암 자체의 크기가 줄어들고, 항암 치료가 함께 시행될 경우 식사를 잘 하지 못해 체중이 감소하면서 처음에 계획했던 방사선 조사 범위가 더
의대병원
박도영
2012.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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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이 6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렸다. 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서울의대 신상구)은 식품의약품안전청, 임상개발연구회와 함께 "임상개발의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4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워크숍에는 제약사,대학 및 정부기관에 포진된 임상개발연구회 소속 회원 등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다케다 차연희 이사의 좌장으로 시작한 세션 1에서 ▲한국에서의 조기임상시험(연세의대 박민수 교수) ▲FDA의 임상승인신청(연세약대 이장익 교수) ▲FDA, EMEA의 실태조사 준비와 실제(한국로슈 김소영 차장)의 강연이 진해됐다. 또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오츠카제약 문기호 이사의 좌장으로 ▲신약개발에서 산업계-학계의 협력을 통한 상호이익 극대화(서울대병원 이형기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2.12.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