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사업단, 6일 식약청과 임상개발연구회와 공동 워크숍 가져


임상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이 6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렸다.

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서울의대 신상구)은 식품의약품안전청, 임상개발연구회와 함께 "임상개발의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4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워크숍에는 제약사,대학 및 정부기관에 포진된 임상개발연구회 소속 회원 등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다케다 차연희 이사의 좌장으로 시작한 세션 1에서 ▲한국에서의 조기임상시험(연세의대 박민수 교수) ▲FDA의 임상승인신청(연세약대 이장익 교수) ▲FDA, EMEA의 실태조사 준비와 실제(한국로슈 김소영 차장)의 강연이 진해됐다.

또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오츠카제약 문기호 이사의 좌장으로 ▲신약개발에서 산업계-학계의 협력을 통한 상호이익 극대화(서울대병원 이형기 교수) ▲항암제 개발에서 비임상·임상 연계 사례(한미약품 박경미 이사) ▲임상시험의 윤리와 질 보증(서울대병원 김옥주 교수) ▲최근 임상시험 정책의 변화(식약청 임상제도과 설효찬 과장)의 강연으로 이어졌다.

설효찬 과장은 최근 임상연구시 각 기관에서 관심이 높은 임상시험 실태조사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더불어 주요 지적 사례를 열거하고, 올해 개정된 관계법령과 각계에서 건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식약청에서 개선된 사항 등을 소개한 후 참석자들의 질의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신상구 단장은 "신약개발 과정의 실무에 있는 관계자들에게 정부의 정책변화는 물론 세계적인 임상연구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다"며 "신약개발에 있어 정보교류와 최신동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다양한 형태의 워크숍 등 학술행사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