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5년까지 추진되는 제4차 암관리 종합계획(안)에 대한 공청회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정부가 위암 및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 검진 개선 방안을 내놨다.보건복지부는 16일 2021년부터 2025년까지의 제4차 암관리 종합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진행한다.복지부의 제4차 암관리 종합계획(안)은 암 발생 조기 개입을 통해 감염요인을 제거하고, 국가암검진을 개선하는 등 선제적 개입으로 암 예장을 강화할 방침이다.종합계획(안)에 따르면, 위암은 강력한 위암 위험요인인 헬리코박터 검사 및 제균치료 요양급여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립암센터 제8대 원장에 서홍관 교수(가정의학과)가 취임했다. 서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암센터가 국가암관리 정책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암예방, 암검진, 암정보, 호스피스, 암생존자 지원 등 암의 관련된 모든 것을 관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이어 암치료를 선도하고, 암치료의 표준을 제시하고, 희귀난치암의 새로운 치료 기회를 확대해 암환자의 희망이 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또 암빅데이터·AI를 활용한 첨단 융복합 암연구의 선도기관이 되겠다는 선언도 했다.서 원장은 "암관리법 개정으로 공익적 암연구를 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1월 1일자로 국립암센터 원장에 가정의학과 서홍관 박사를 임명했다.신임 서홍관 원장은 1958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03년 국립암센터 설립 초기 구성원으로 참여해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 금연지원센터장 등 보직을 역임했다.서 원장은 10년째 한국금연운동협의회 회장을 맡으며 담뱃세 인상, 담뱃값 경고그림 도입, 음식점 완전 금연구역 지정 등 우리나라 금연운동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 초대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으로서 발암원관리과 및 암감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암관리를 위한 중앙·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 센터 지정기준 등 암관리법 시행규칙이 입법예고 됐다.보건복지부는 암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를 3일부터 12월 13일까지 실시한다.이번 개정안은 지난 4월 8일 암관리에 필요한 주요 사업의 법적 근거를 담아 개정된 암관리법에서 시행규칙으로 위임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정하기 위한 것이다.입법예고안 주요내용에 따르면, 법률에 규정된 발암요인관리사업 외 발암요인 위해성 연구, 발암요인 관련 부처간 협력사업, 발암요인 통합정보시스템 운영 등을 발암요인관리사업의 세부사업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립암센터가 10월 14일 백마역 리본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암생존자들을 위한 제1차 리본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리본 포럼은 암생존자 및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교류의 장으로서, 암생존자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아이디어를 발굴하며,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제1차 포럼에서는 조혜경 한양대 특임교수(국제학대학원 글로벌사회적경제학과)가 ‘암생존자 의료복지와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김민수 동국대 교수(동국대학교 정치학과)가 ‘암환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리빙랩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바라던 일이 뜻대로 잘 된다는 '마고소양(麻姑搔痒)'의 희망을 품고 시작된 의료계의 2019년을 되돌아보면, 온갖 애를 썼지만 보람이 없는 ‘노이무공(勞而無功)’의 한 해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과 1년 만에 재개된 의정협의, 대형병원 쏠림현상을 막기 위한 의료전달체계 단기대책 수립 등 2020년을 기대할 수 있는 작은 희망의 불씨는 살아나고 있다. 올해 주요 이슈였던 임세원 교수와 윤한덕 센터장의 비보로 인한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과 의료전달체계 개편 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전달체계 중장기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의료전달체계 개편 TF가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의협과 병협은 각자가 희망하는 전달체계 안을 정부에 제시하고 있다.지난 3일 의료전달체계 개편 TF는 3차 회의를 열고, 지난 의료전달체계 개선협의체에서 논의됐던 내용을 리뷰하고, 그동안의 변화된 사항에 대해 보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회의에서 서울의대 김윤 교수는 의료전달체계 협의체 논의 내용과 보건의료 환경 및 제도 변화 사항들을 보고했다.김윤 교수는 이날 회의에서 간략하게 나마 의료전달체계 중장기 방향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눔코리아(대표 김영인)는 국립암센터와 암환자 토탈헬스케어 공동연구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에 따라 암환자의 치료, 복지, 자가관리를 통합하는 커뮤니티 기반의 전 주기적 토탈헬스케어 기반 연구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우선 눔코리아는 임상연구에 우선 참여기업으로 참여하면서 개발된 프로토콜을 서비스로 전환하고 앱 기반 휴먼코칭을 관리한다. 국립암센터는 암종 및 치료시기별 영양과 생활개선, 휴먼코칭 프로그램 프로토콜 개발, 앱 기반 임상연구 진행을 담당한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암생존자 남성 3명 중 1명이 담배를 끊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암생존자의 흡연 위험은 음주 시 크게 증가하고, 특히 여성 암생존자가 술을 즐기면 흡연율이 비음주자에 비해 21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김희진·지선하 교수팀이 최근 한국의학연구소와 함께 암생존자의 현재 흡연 패턴과 암 질환 발생 전 흡연경험이 현재 흡연율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밝힌 연구논문을 통해 드러났다.연구팀은 20~64세 한국 성인남녀 9만104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으며 여기서 암생존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가 6월 17일(월)부터 2주 간 국립암센터 혁신을 위한 실질적인 자문을 제공하는 기구로 '국립암센터 시민참여혁신단(이하 혁신단)'을 모집한다.혁신단은 국민 참여 및 소통을 활성화하고, 국민 의견 수렴을 통해 혁신 성장을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일반 시민, 암환자 또는 암생존자, 보호자, 지역사회 보건 관계자 등 20인 내외로 구성될 혁신단은, 국립암센터 사업 및 공공혁신에 대한 관심도, 성별, 연령, 직업 등을 고려하여 대표성을 띤 위원들로 선발할 예정이며 임기는 2년이다. 모집 등 자세한 사항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립암센터가 암생존자가 건강하게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암센터는 올해 2월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중앙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로 지정된 바 있다. 4일 기자들과 만난 암센터 정소연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은 6월 첫주를 '암생존자 주간'으로 정하고, '암 너무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암 생존자의 날'은 미국에서 1988년 6월 5일 처음으로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암 생존자의 날' 기념행사를 매년 6월 첫 번째 일요일로 지정해 미국, 캐
[메디칼업저버 최상관 기자] 전북대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시범사업을 올 연말까지 연장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전북대병원은 2017년 7월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시범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연말까지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지정됐다.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전북지역에 암 생존자에게 통합지지서비스 제공체계 확립 및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도내 암 생존자 400여 명이 등록해 서비스를 제공받았다.또한 지역사회 암관리 체계(암예방 사업, 암진단과 치료, 암생존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국내 암 유병자 수가 총 174만명을 기록하고, 암생존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화순이라는 친환경 입지를 바탕으로 2004년 개원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던 화순전남대병원이 다시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화순전남대병원은 암특화병원으로 다학제 협진체제를 구축하면서 암환자 5년 생존율 등 수도권 빅5 병원에 못지않은 치료 실적을 자랑해 왔다. 또 2004년 당시 287병상이었지만 현재 705병상으로 외형적 성장도 이룩했다. 수도권 대형병원이 2000여 병상임을 고려할 때 병상당 암수술 건수도 전국 최다라는 기록을 갖고 있다."암병원 더는 경쟁력일 수 없어" 수술 성적, 경영 수치 등 여러 지표에서 남부럽지 않은 성적
[메디칼업저버 고신정 기자] "치료 받는 중에는 주변에서도 많이 격려해주고 나 스스로도 이겨내야 한다는 생각에 힘들어도 잘 참고 지냈어요. 그런데 일단 치료가 끝났다고 하니까 막막해지고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이러고 있어도 되나 하는 불안감이 엄습해오고..."암생존자를 위한 의료전달체계 구축 작업이 본격화된다.암 치료 후 사실상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이게 되는 암 생존자들을 위해 암 전문의와 일차진료 간 협조적 진료 모델을 만들자는 것이 골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일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9일 암 생존자 의료전달체계 구축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현재 국내
암 치료가 끝난 후에도 극심한 피로감이 지속되는 암생존자를 위해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가 최근 ‘암생존자 피로클리닉’을 개소했다.‘암생존자 피로클리닉’은 수술, 항암 및 방사선 치료를 마친 암생존자를 대상으로 피로의 기여요인을 개인 맞춤별로 평가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개설됐다.암 또는 암 치료와 관련된 신체적, 정서적 또는 인지적 피로감을 ‘암관련 피로’라고 하는데, 암관련 피로는 암환자·생존자의 일상을 파괴하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요 증상 중 하나이다. 지난 해 국립암센터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를 방문한 암생존자의 5명
소아암 생존자와 그 부모들은 과거 항암치료의 장기적 부작용 위험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대병원 박종혁 교수팀, 국립암센터 안은미 연구원, 박현진 소아청소년암센터장의 공동 연구 결과에 따르면, 소아암 생존자와 그 부모들은 과거 항암치료의 부작용 위험을 일반적인 수준으로 파악하고 있었고 절반 이상의 부모가 심장 독성물질에 대한 노출이나 방사선 치료는 인지하지 못했다. 공동 연구팀은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소아암 생존자와 부모 281쌍을 대상으로 전국적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조사 결과 과거
국내 연구팀이 암환자가 당뇨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국가 표본 코호트 분석을 통해 발표했다. 국립암센터 갑상선암센터 황보율 전문의, 공선영 진단검사의학과장은 성균관의대 조주희 교수(삼성서울병원 임상역학연구소), 강단비 박사와 공동으로 암환자가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35%나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JAMA Onc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국내 암환자는 매년 21만 명 이상 새로 발생하는데, 조기 진단 및 치료기술의 발전으로 장기 생존환자 역시 지속 증가하고 있다. 2015년 국가암등록통계 기준 암으로 치료 중이거나 완치 후 생존한
아주대병원이 5월 8일 오후 4시 본관 2층에서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지난 2월 보건복지부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암 생존자는 암 치료가 끝난 후에도 재발에 대한 두려움, 후유증, 합병증, 직업상실, 불안, 우울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으며 살아간다.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이들 암 생존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사회·정서·신체적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곳이다.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에서는 전문간호사
충북대병원 충북지역암센터가 '암생존자 통합지지센터'를 개소했다. 충북지역암센터는 18일 충북대병원 본관 외래 2층에서 암생존자 통합지지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이번 개소는 제3차 국가암관리 종합계획에 따라 진단과 치료 위주의 암관리 서비스를 정신적, 신체적, 사회, 경제적인 부분까지 확대하고자 진행됐다. 지난 7월 '암생존자 및 말기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암생존자 통합지지센터 시범사업 운영 계획을 발표한 후 준비과정을 거쳐 암생존자 통합지지센터를 개소하게 됐다.센터는 암 생존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