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치매 어르신과 자녀들이 현재 거주하는 곳 가까이에 있는 치매안심센터 중 어느 곳이든 사용이 가능해진다.보건복지부는 7월 1일부터 치매안심센터 이용 주소지 제한을 완화한다.치매안심센터는 2017년 9월 치매국가책임제 시행 이후부터 관련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핵심기관으로 성장해 2019년 말 전국 256개 보건소에서 모두 정식 개소했다.하지만 그동안 한 곳의 치매안심센터에서 등록자를 장기간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주소지 관내 치매안심센터만 이용할 수 있었는데, 이에 따라 자녀와 주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운영하는 서귀포공립요양원이 지난 24일 개원식을 개최했다. 건보공단은 지난 5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와 서귀포공립요양원의 위·수탁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이날 개원식에는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을 포함한 보건복지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서귀포공립요양원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연면적 1741㎡ 규모, 지하 1층과 지상 4층 건물 공립노인요양시설로서 치매전담형 24명, 일반형 24명 등 총 48명이 입소해 이용할 수 있다.정부는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와 서귀포공립요양원 위·수탁운영에 대한 협약을 최근 서귀포시청 본관에서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건보공단과 제주도 서귀포시는 위탁운영시설 및 사업, 위탁기간 및 운영 등에 협력한다.이를 통해 치매어르신 삶의 질 향상 등 치매국가책임제에 부응하는 선도적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앞서 건보공단은 선도적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 운영모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5월부터 '서귀포공립요양원수탁사업준비부'를 운영하고 있다.서귀포시 주관 대행기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19년 인공지능 의료기기 임상시험계획 승인 건수가 2018년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의료기기 임상시험계획 승인 건 수 역시 전년 대비 22% 급증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일 지난해 의료기기 임상시험계획 승인 건 수가 2018년 대비 22% 증가했다고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2018년 임상시험 신청은 169건, 승인은 88건이었으며, 2019년에는 208건의 승인 신청에 107건이 승인됐다는 것이다.첨단기술을 활용한 질병 조기진단 제품이나 고령화에 따른 노인성 질환 개선 제품에 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0년 경자년을 맞아 복지부가 보건복지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의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국민의 삶을 변화시킬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모든 국민이 삶의 변화를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더 가까이에서 국민의 삶을 살펴 정책을 준비하고, 더욱 빠르게 사회의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또, 더욱 멀리 미래를 바라보며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박 장관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이 소외되지 않고 국가로부터 필요한 지원을 제때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립중앙의료원이 중앙치매센터로 선정돼 치매연구사업 및 치매안심센터 운영과 지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보건복지부는 국가치매관리사업 지휘본부 역할을 수행하는 중앙치매센터 위탁운영 기관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을 선정했다.중앙치매센터는 치매관리종합계획과 치매국가책임제에 따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국가치매사업 내실화, 치매 연구수행 및 관련 컨텐츠 개발, 종사자 전문교육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또, 치매상담전화센터는 치매예방, 치매환자 관리 등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제공 및 치매환자 가족의 정서적 부담 완화를 위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치매국가책임제가 여전히 문제가 많다는 국회 지적이 제기됐다.20대 국회는 지나 4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있는 상황으로, 20대 국회의원들은 내년 5월 실시될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한 준비에 돌입한 상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12일 국회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지난 4년간의 활동을 뒤돌아보면서, 현 정부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김승희 의원은 지난 4년 동안 현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 문재인케어, 건강보험 부과체계 개편 등 굵직한 국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치매환자 주야간 돌봄기능을 강화하고, 국가치매연구를 착수한다.보건복지부는 29일 2019년도 제2차 국가치매관리위원회를 열고, 치매 국가책임제 내실화 방안과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 추진상황을 심의했다.2017년 9월부터 출발한 치매국가책임제를 통해 정부는 지난 2년 동안 치매에 대한 맞춤형 사례관리, 의료지원, 장기요양서비스 확대 등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는 과제들을 추진해 왔다.이번 위원회에서는 그동안 마련된 국가차원의 치매관리체계 안에서 치매환자 가정을 위해 돌봄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는 조국 장관 사태 등 정쟁으로 여야 간 갈등은 뒤로하고, 보건의료 현안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1일 2019년도 국정감사 종합감사를 진행했다.국정감사 첫날부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의혹제기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자녀에 대한 의혹 제기 등 여당과 야당은 정쟁으로 인해 보건의료 현안에 대한 질의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하지만, 종합감사에서는 그동안 정쟁으로 인한 내실있는 국정감사를 진행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의식한 듯 보건의료 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복지부가 11월까지 의약품 재평가 리스트를 작성하고, 내년 6월까지 재평가를 완료하겠다는 방향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21일 종합 국정감사에서 박능후 장관에게 효능이 없는 콜린알포세레이트의 처방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건강보험 재정 효율화 차원에서 재평가를 통해 적응증을 삭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남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를 통해 국민들이 치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뇌영양제로 알려진 콜린알포세레이트의 처방이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 2018년만 해도 콜린알포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전남대병원 김병채 교수(신경과)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김 교수는 '제12회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지난달 20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치매 예방 및 치매 환자 치료·관리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는 전남광역치매센터 자문위원, 광주·전남 통합의학건강증진사업지원단 '치매예방 사업', 전남 구례 치매안심센터 자문의, 치매예측기술국책연구단 치매조기 검진사업, 광주광역시 동구 혈관치매사업, 한국뇌연구원 협력병원 전남대병원뇌은행, 과학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요양병원이 요양병원답게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요양병원협회 손덕현 회장은 2일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요양병원 제도변화 및 기능정립’을 주제로 한 추계 학술세미나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손 회장은 “대한민국은 지난해 고령사회로 진입했고,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어 이제 노인 문제는 국가, 사회의 책임 문제가 됐다”고 환기시켰다.이어 그는 “치매국가책임제, 커뮤니티케어 등은 초고령사회를 준비하는데 필요한 요소가 분명하고, 미래 방향성이라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내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768만명으로 전체 인구 14.9%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 진료인원과 진료비 증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치매 진료 현황에 따르면, 2018년 치매로 인해 발생한 진료비는 2조 1835억원에 이르며, 54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치매로 인해 진료를 받았다.치매 질환으로 진료를 받는 인원 중 70대 이상이 전체 진료인원의 90%를 넘는 압도적 비율을 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늘(2일)부터 2019년도 국정감사가 시작된다. 이번 국정감사는 문재인케어를 비롯한 의료전달체계 개편 등 의료현안과 인보사 사태, 발암물질이 검출된 라니티딘 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응 방안에 대해 집중 질의가 이뤄질 전망이다.국정감사는 2일과 4일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본부 감사를 시작으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8일 국립중앙의료원과 의료기관평가인증원 등 6개 산하기관,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감사가 이어진다.또, 15일에는 대한적십자사 등 10개 기관 등이 감사를 받고, 21일 종합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치매진단에 가장 중요한 의사, 임상심리사 등 전문가 인력이 부족해 치매환자들이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없다는 국회 지적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은 국정감사를 위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자료에 따르면, 현재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 중 77곳은 협력의사가 주 4시간 이하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충남, 충북, 강원, 전북 등 지방으로 갈수록 협력의사의 근무시간은 4시간 이하 근무자가 많은 것으로 드러나 지방 등록치매환자일수록 전문가의 진단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 구리병원 최호진 교수(신경과)가 20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2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표창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치매에 대한 활발한 연구 활동과 함께 정책 자문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했고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 협력의사로 활동하는 등 치매예방 및 치매환자의 치료·관리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그는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구리병원 신경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한신경과학회 정회원, 대한치매학회 정회원 및 총무이사 등 학회 활동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문재인 정부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치매국가책임제 시행 2년간 전국 256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설치되고, 치매환자 262만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2017년 9월 발표한 치매국가책임제 시행 2년을 맞아 치매 극복 정책 내실화를 추진하기 위해 치매의 원인과 진단·예방 치료기술 개발 예산을 2020년부터 2028년까지 9년간 2000억원을 투입한다.이에 따라 치매극복을 위한 연구와 함께 치매 예방 및 집에서 생활하는 경증 치매환자와 가족이 필요로 하는 돌봄 서비스 강화에 초점을 맞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경북도립 안동노인전문요양병원이 제1호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되면서, 행동심리증상(BPSD) 치매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 관리하게 된다.보건복지부는 16일 경북도립 안동노인전문요양병원을 제1호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했다.그동안 치매환자는 종합병원, 정신의료기관, 요양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었지만, 인구 고령화로 치매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프랑스, 일본과 같은 행동심리증상 치매환자 전문 치료, 관리를 위한 치매전문병동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치매안심병원은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행동심리증상이 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치매국가책임제 이행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중앙치매센터 위탁수행 기관을 21일부터 11월 18일까지 공모한다.2012년 치매관리법 제정 후 의료기관에 위탁돼 운영을 시작한 중앙치매센터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국가치매사업의 관리와 기술지원을 하는 중추기관이다.연구와 치매관련 종사자 교육, 치매등록통계사업, 인식개선 사업 등을 수행해 왔다.특히, 중앙치매센터는 치매국가책임제 발표 이후 각 기초자치단체에 설치된 치매안심센터 256개소 운영이 지역사회에서 빠르게 안착될 수 있도록 사업 지침 개발·보급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전공의 모집에서 최근 난항을 겪는 과목으로 분류되곤 하는 외과·산부인과·소청과 의원의 2018년 요양급여비용 성장률이 평균 10.94%에도 못 미치는 한자리수를 기록, 기피하는 이유가 또 한번 확인됐다.또 다른 전공의 기피과 중 하나로 인식된 비뇨의학과는 이들과 다소 다른 양상을 보인 한편 몇 년 사이 인기과로 발돋움한 정신건강의학과의 급여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5일 공개한 '2018년 진료비통계지표' 가운데 진료일 기준으로 작성된 '진료비 주요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