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지앙 화하이사와 대봉엘에스 사태를 겪으며 생긴 발사르탄 포비아로 오리지널 의약품 수요가 높아지지만 다국적사들은 마냥 웃을수만은 없는 상황으로 보인다.처방실적이 증가할 경우 사용량 약가연동제가 적용 돼 약가인하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되기 때문이다. 사용량-약가연동제에 따르면, 신약은 등재 시 설정한 예상 사용량보다 실제 사용량이 30% 이상 늘어나거나, 전년대비 청구량이 60% 이상 증가할 경우 약가인하 대상이 된다. 제네릭은 전년대비 청구량이 60% 이상 늘어나면 약가 재협상 대상에 포함된다.지난 2014년부터부터는 약가인하 대
한국다케다제약은 아질사르탄 메독소밀과 클로르탈리돈 복합제인 '이달비클로' 가 6일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시판 허가는 진료실 수축기 혈압이 160mmHg 이상, 190mmHg 이하인 2기 고혈압 성인 환자 1071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무작위 이중맹검 3상임상에 의해 이뤄졌다. 임상 시험 결과 1차 평가 변수인 진료실 수축기 혈압의 변화는 이달비클로 40/25mg군 −42.5±0.8mmHg, 올메사르탄메독소밀+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40/25mg군 −3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서울지역 개원의를 대상으로 칸데암로와 에제로수 합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칸데암로는 국내 최초 칸데사르탄+암로디핀 항고혈압 복합제 개량신약이다. 또 에제로수는 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 항고지혈증 복합 개량신약이다. 이날 합동 심포지엄은 강동경희대병원 김종진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됐으며 약 130여 명의 개원의가 참석했다. 첫 연자로 나선 동국대 일산병원 이무용 교수는 'Clinical trial of the first single-pill combination Candesartan and
3파전 양상이었던 칸데사르탄+암로디핀 항고혈압제 복합제 시장에 새로운 국내사들이 뛰어들면서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GC녹십자의 다비로드, 동광제약의 칸스타엑스, 한올바이오파마의 노바칸의 16/5mg 품목에 대한 시판허가를 승인했다. 과거 ARB+CCB 계열 항고혈압 복합제 시장에서 칸데사르탄+암로디핀 복합 성분은 세 회사의 경쟁구도였다. 종근당의 칸타벨과 신풍제약의 칸데암로, CJ헬스케어의 마하칸이 그 주인공. 칸데사르탄은 최대 48시간 동안 혈압강하 효과가 유지되며 체위성 저혈압이 적어 노인 환자에게 안
올 상반기 꾸준한 외형 성장을 이뤄온 종근당이 하반기에도 성장 모멘텀 확보에 나섰다. 업계에 따르면 11일 종근당은 자체 개발한 고혈압 복합제 칸타벨(칸데사르탄/암로디핀) 관련 특허권을 취득했다. 해당 특허권은 ‘칸데사르탄 및 암로디핀을 포함하는 단일층으로 이루어진 복합제’로, 칸데사르탄과 암로디핀을 주 성분으로 하는 항고혈압 복합제 칸타벨정의 단일층 제형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타사의 이중층 정제에 비해 정제 크기를 최소화해 환자의 복용편의성을 높였다는 게 특징이다. 종근당은 “칸타벨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확보해 동종업계 유사제품
녹십자(대표 허은철)가 만성질환 치료제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녹십자는 최근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로타칸(칸데사르탄/로수바스타틴)’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로타칸은 고혈압 치료제 성분인 칸데사르탄과 고지혈증 치료제 성분인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복합제다.칸데사르탄은 혈관을 수축하는 물질분비를 막아 혈압 강하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로수바스타틴은 LDL-C(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는데 효과가 있다. 로타칸은 고혈압과 고지혈증에 각각 특징 있는 단일제 성분을 조합, 1일 1회 복용만으로 고혈압과 고지혈증에 동시 치료
복합제가 주요 질환에서 대세로 자리 잡은 가운데 보령제약이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개발 도전에 가세한다.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보령제약이 신청한 피마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3제 복합제 임상 3상을 승인했다. 보령제약은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자사의 국산신약 카나브 단일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본태성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이 동반된 환자에서 피마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투여군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번 임상 3상은 이번 임상 3상은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주요 질환에서 복합제는 그야말로 대세다. ARB+CCB 복합제로 포문을 연 항고혈압제 시장에서는 복합제를 넘어 3제 복합제가 주목받고 있으며, 스타틴계열이 장악하고 있는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은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복합제가 트렌드다. 뿐만 아니라 만성질환들이 상호작용하며 다중으로 동반됨에 따라 질환 간 복합제 개발도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 의료진들도 단일 약물의 한계를 극복하거나 예방차원에서 병용요법 또는 복합제 처방을 고려하고 있다. 때문에 제약사들은 앞다퉈 복합제 개발에 뛰어드는 모습이다. 올해 등장할 복합제들을 비롯해 개발
브랜드 인지도가 제품의 성패를 가른다는 말은 일반약에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전문약도 브랜드 시대다. 항고혈압제를 대표하던 '노바스크'가 텔미사르탄 복합제 '노바스크 T'를 우군으로 맞아 고혈압치료제 선두 탈환에 나선다.'더 노바스크스(THE NORVASCs)'라는 브랜드 포트폴리오 하에 노바스크 5mg정과 고용량 10mg정, ‘노바스크 구강붕해정’ 및 암로디핀/발사르탄 복합제인 '노바스크 V' 등이 출시돼 있다. 여기에 오는 3월 출시예정인 암로디핀과 텔미사르탄(ARB) 복
지난해 8월 출시된 '듀카브'가 서울대병원 등 대형병원 코딩작업을 완료하며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글로벌 품목으로 육성 중인 카나브패밀리의 세번째 주자로, 2020년 매출목표 2000억원을 달성하는데 힘을 보태는 모습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령제약의 항고혈압 복합제 듀카브(피마살탄/암로디핀)는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대형병원 신규약으로 등재됐다. 듀카브는 ARB계열과 CCB계열이 결합된 고혈압복합제로, 약 4000억원 규모의 시장에 다소 늦게 출사표를 던졌다.이미 해당 시
ARB+CCB 항고혈압제 시장에 '칸데사르탄'을 더한 복합제가 가세한지 한 달만에 후발주자가 등장했다. 종근당 '칸타벨'이 그 주인공. 이에 칸데사르탄과 암로디핀 복합제는 CJ '마하칸', 신풍제약 '칸데암로', 종근당 '칸타벨' 3파전이 될 전망이다.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은 내달 1일자로 칸타벨 출시를 예고했다. 경쟁약물인 마하칸과 칸데암로는 한 달 앞서 시장에 발매된 상황이다. 이들 중 칸데암로는 약가가 높아 다소 불리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내달 1일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항고혈압 복합제 개량신약 "칸데암로정" 8/5mg, 16/5mg, 16/10mg(성분 : 칸데사르탄+암로디핀)이 국내 최초로 9월 1일 출시된다고 밝혔다. "칸데암로정"은 최초로 칸데사르탄과 암로디핀 조합의 항고혈압 복합제 제제로 식약처 인정 개량신약이다.칸데사르탄은 Angiotensin II 수용체를 차단하여 혈압을 강하시키는 제제로 심부전등 심혈관질환 개선효과를 입증 받은 항고혈압제이며, 암로디핀은 Calcium channel을 차단하여 혈압을 강하시키고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아 국내에서
신풍제약이 칸데사르탄과 암로디핀 조합의 항고혈압 복합제 제제를 국내 첫 출시해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제품은 칸데암로정(성분명 칸데사르탄/암로디핀, 8/5mg, 16/5mg, 16/10mg)으로 내달 1일 출시된다. 허가기준은 제네릭이 아닌 식약처 인정 개량신약이다.칸데사르탄은 안지오텐신 II(Angiotensin II) 수용체를 차단해 혈압을 강하시키는 제제로 심부전등 심혈관질환 개선효과를 입증 받은 항고혈압제이며, 암로디핀은 칼슘 채널(Calcium channel)을 차단해 혈압을 강하시키고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아 국
4000억 규모의 ARB + CCB 고혈압복합제 시장이 또다시 가열되고 있다. 이미 대형품목들이 즐비한 시장에 후발주자인 보령제약이 고혈압신약 카나브(성분 피마살탄)에 암로디핀을 결합한 '듀카브'로 출사표를 던진 것. IMS헬스 데이터 기준으로 작년 국내 항고혈압 시장은 약 1조 4000억원 규모로 추산되고 있으며 ARB와 CCB복합제 시장은 4000억원대로 매년 15%이상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또한 이 시장에는 블록버스터급의 선발품목들이 자리잡고 있다.실제 작년 청구실적에 따르면 텔미사르탄과 암로디핀이 결합된
ARB+CCB 계열 항고혈압 복합제 시장에 칸데사르탄과 암로디핀이 결합된 복합제가 뛰어든다. 이미 텔미사르탄과 암로디핀이 결합된 '트윈스타'와 '텔미누보', 올메사르탄과 암로디핀이 만난 '세비카', 발사르탄과 암로디핀 조합의 '엑스포지', 로사르탄과 암로디핀 복합제 '아모잘탄' 등 대형품목들이 자리잡고 있는 상황에 또다른 ARB 계열의 경쟁자가 생기는 것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작년 상반기 기준으로 국내 고혈압 환자수는 720만명이며 1조 4000
발사르탄과 암로디핀 복합제 '엑스원'을 보유한 CJ헬스케어가 칸데사르탄과 암로디핀이 결합된 복합제를 출시한다.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가 칸데사르탄+암로디핀 성분의 개량신약 복합제 ‘마하칸’을 허가 받고 4300억 규모의 고혈압치료제(ARB+CCB) 시장에 진출한다고 12일 밝혔다. 마하칸은 CJ헬스케어가 ARB(AngiotensinⅡ Receptor Blocker) 계열 성분인 칸데사르탄과 CCB(Calcium Channel Blocker) 계열 성분인 암로디핀을 결압해 자체 개발한 개량신약으로 지난 6월 허가 받았
종근당이 고혈압복합치료제 CKD-330의 임상 3상시험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1월 25일자로 승인받았다.CKD-330은 ARB(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 계열인 칸데사르탄 실렉세틸과 CCB(칼슘채널차단제) 계열의 암로디핀 베실산염을 복합한 제품이다.이번 임상 3상은 암로디핀 단일요법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는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CKD-330과 암로디핀 단일요법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 팡가하기 위한 무작위 배정, 이중맹검, 다기관 임상시험이다.임상은 고려대 구로병원,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연대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경희대병원
노인 고혈압의 치료전략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점은 임상의들의 소극적 대처에 원인을 제공해 왔다. 고혈압 치료와 관련한 대부분의 임상연구들이 고령층, 특히 80세 이상의 초고령 환자들을 대변하지 못해 왔다. 명확한 근거 없이 사망위험을 무릅쓰고 적극 공략하기는 쉽지 않다.HYVET하지만 HYVET(NEJM 2008;358:1887-1898) 연구는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노인 고혈압에서 항고혈압제 치료의 혜택을 명확히 입증했다. 초고령 고혈압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역대 최대규모의 임상시험에서 항고혈압제 치료를 통한 적극적인
노인 고혈압 적극치료의 근거HYVET·OSCAR·CASE-J 등에서 이뇨제·ARB·CCB 검증노인 고혈압의 치료전략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점은 임상의들의 소극적 대처에 원인을 제공해 왔다. 고혈압 치료와 관련한 대부분의 임상연구들이 고령층, 특히 80세 이상의 초고령 환자들을 대변하지 못해 왔다. 명확한 근거 없이 사망위험을 무릅쓰고 적극 공략하기는 쉽지 않다. HYVET하지만 HYVET(NEJM 2008;358:1887-1898) 연구는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노인 고혈압에서 항고혈압제 치료의 혜택을 명확히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