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가운데 전문의 자격 취득을 위한 필기시험이 치뤄졌다.대한의학회는 3일 삼육대학교·삼육고등학교 ·한국삼육중학교에서 제63차 전문의 자격시험 1차 필기시험을 실시했다.시험과목은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정신건강의학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성형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비뇨의학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예방의학과 △가정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핵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25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우회와 고대의료원 보직자, 학생회 학생들이 7일 의사국가고시 필기시험 첫날인 7일 고대의대생 시험장인 한양공업고등학교를 찾아 수험생들을 격려했다.시험장에는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영옥 의과대학장, 정희진 의무기획처장, 김병조 연구교학처장, 편성범 교무부학장을 비롯해 김숙희 의대교우회장, 남명화 여자의대교우회장 등 많은 고의가족이 방문했다.학생들이 보다 편히 식사할 수 있도록 따뜻한 도시락과 국, 간식거리를 직접 챙기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윤영욱 학장은 "지난 4년, 6년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매년 의사국시 필기시험 현장을 사진취재한다.각 의과대학에서 모인 후배 학생들이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준비한 피켓을 보면 그 해 유행어와 최신 트렌드를 알 수 있을 정도로 기발하고 다양했다.비트코인 열풍이 불었던 2018년에는 '선배님들 합격 가즈아'라는 문구가, 드라마 'SKY캐슬'이 유행했던 2019년에는 드라마의 유행어를 이용한 재치있는 문구들이 있었다.올해는 젋은 계층을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 '펭수'가 교문 앞에 나타났다.고사장에 들어서는 많은 수험생은 매년 후배들이 준비한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새벽부터 겨울비가 내리는 악천후에도 의사 국가시험 필기 수험생 선배를 위한 의과대학 학생들의 응원이 어김없이 이어졌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전국 8개 시험장에서 2020년 제84회 의사 국가고시 필기시험을 진행한다.국시원에 따르면 전국에서 이번 필기시험을 보는 수험생은 3,145명이다.시험본부가 설치된 서울 용산구 용산공업고등학교 정문 앞에서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험생들을 위한 후배 의과대학생들의 응원과 응원물품 전달이 이어졌다.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과 임원진들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의사국시 실기시험에 최초 도입된 이의제기 제도를 두고 불합격생들을 중심으로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일부 오해가 있음을 밝히고 나섰다.이의제기 과정에 과도한 제한이 존재하고, 국시원법에 의한 제도 신설·변경 과정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는 비판 등이 그것인데, 사실과 다르게 알려진 부분이 많다는 게 국시원의 입장이다.단, 올해 처음 운영하는 의사국시 실기시험 이의제기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하지 못했다는 점은 인정한 국시원이다.국시원은 지난해 말 국시원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세계에서 외과 의사가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인 것으로 나타났다.중국 푸단대 중산병원(Zhongshan Hospital, Fudan University) Wenhui Lou 박사는 1일 대한외과학회 제71차 학술대회에서 중국에는 의사, 간호사 등 1100만 명의 의료진이 있다고 발표했다. 이 중 약 350만 명은 간호사, 300만 명은 의사이며, 의사 중 40만 명은 외과 의사라고 소개했다. Lou 박사는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외과 의사 커뮤니티를 지니고 있지만, 외과 트레이닝 시스템이 비교적 최근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전남대학교병원에서 비롯된 일명 '품앗이채용' 비리의 여파가 모든 공공기관으로 학산 될 조짐이다.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남대병원 김성완 사무국장의 불법채용 의혹을 제기한 교과위 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기관 전수조사를 촉구했기 때문이다.교육위 국감 당시 박 의원은 "전남대병원 김성완 사무국장이 아들과 조카, 심지어 아들의 여자친구까지 채용한 의혹이 있다"며 "전남대병원은 품앗이채용비리를 넘어 조직적인 자녀 고용세습의 소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와 관련 김 사무국장은 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지난해 의대생 및 의사 6인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을 상대로 진행한 의사국시 실기시험 성적표 공개 요구에 관한 행정소송이 최종 마무리됐다.국시원의 첫 행정소송 패소로 기록된 '정보공개거부처분취소' 소송의 소송비용액에 대한 판결까지 최근 확정된 것.확정판결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은 해당 사건의 판결에 의해 피신청인인 국시원이 신청인들에게 소송비용액 50만 6130원을 각각 상환하라고 명시했다.이에 소송인 6명은 지난 10일 국시원으로부터 총 303만 6780원을 받았고, 소송비용을 지원한 대한전공의협의회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20대 마지막 국회의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장은 보장성 강화정책인 문재인케어를 바라보는 여당과 야당의 현격한 시각차를 재확인하는 자리로 마무리됐다.시행 3년차를 맞은 문재인케어를 지금 기조대로 순조롭게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과 건강보험 재정과 관련해 위기가 드러나고 있으니 속도조절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맞붙은 것이다.여야 의원들은 지난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원주 본원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보장성 강화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핵심은 여당이 고령화 속도에 발맞춰 국민 부담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매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 국정감사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응시료수수료' 인하를 두고 국시원이 국고지원 없이는 힘들다는 입장을 고수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은 국시원이 정부출연기관으로서 응시수수료와 정부출연금 지원에 대한 근거를 확보한 지 4년이 됐지만 타 국가시험에 비해 과다한 응시수수료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8일 지적했다.당초 국시원이 특수법인화한 후 기관운영비 전체에 대한 국고 출연금 지원 확대를 통해 응시수수료를 30~40%까지 인하하겠다는 방안은 검토했지만 아직까지 뚜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을 상대로 제83회 의사국시 실기시험 불합격처분 취소 소송을 벌이고 있는 불합격생들이 곧 CCTV 영상 자료를 직접 확인할 예정으로 알려져 그 결과가 주목된다.단, 국시원을 비롯해 재판부 입회 하에 3인이 함께 열람하며 구체적인 공개 범위 및 절차는 원고와 피고의 입장 차이로 인해 확정되지 않았다.아울러 변론기일과 검증기일이 지연된 상황을 두고 소송단과 국시원이 갈등을 빚고 있으며, 올해부터 신설되는 '실기시험 이의제기 제도' 또한 CCTV 공개와는 별개임을 국시원 측이 명확히 밝힘에 따라 소송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대한의학회가 2020년 전문의자격시험을 2월 초로 늦췄지만 대다수의 전공의들은 기존 일정대로 시험이 시행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5일 최근 4년차(내과3년차) 전공의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0년 전문의자격시험 일정 관련 긴급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이번 설문에는 총 1,160명이 참여했으며 그 중 93.19%인 1,081명이 2020년 전문의자격시험을 앞둔 전공의다.설문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1,160명 중 84.48%인 980명이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 1,2차시험을 모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이 지난해를 기점으로 많은 부분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시험의 현실성과 객관성을 좀 더 높이는 방향으로 변모될지 주목받고 있다.특히, 실기시험에 대해 그동안 수험생들이 가진 의문과 불만이 일부 해소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 원장 이윤성)은 최근 2019년도 제84회 의사국시 실기시험계획을 공고하면서 이의제기 제도를 신설한다고 밝혔다.올해 국시 실기시험은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인터넷 접수 기간을 거쳐, 9월 4일부터 11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올해 상반기 신규채용 필기시험을 오는 5월 25일 다시 진행한다.지난 4월 20일 채용대행업체에 위탁해 치러진 2019년 상반기 신규직원 채용 필기시험 진행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재시험은 심사직 5급 일반 응시자 1135명을 대상으로 5월 25일 실시되며,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 등 세부사항은 추후 공지할 방침이다.심평원은 4월 20일 정규직 필기시험 일부 고사장에서 OMR 답안지 배포 및 교체과정 등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두번 시험을 보는 응시생들의 불편함도 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건보공단은 올해 신입직원 1000여 명을 선발하는 매머드급 채용을 직무역량 중심의 블라인드 방식으로 시작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청년인턴의 경우 올해 1000여 명 모집을 계획 중이며, 신규직원 1000여 명을 포함하면 2000여 명에 달하는 규모이다.상반기 신규직원 모집 직렬별 채용 인원은 행정직 294명, 요양직 201명, 전산직 17명으로 총 512명을 일반 공개경쟁으로 장애인 22명과 국가유공자 46명은 사회형평적 특별채용으로 선발한다.일반 공개경쟁은 서류심사, 필기시험, 면접시험을 거치고, 특별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올해 상반기 신규직원 500여명을 채용한다.공단은 이 같이 상반기 직원채용을 실시키하고, 3월 20일부터 4월 3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채용분야별 채용인원은 ▲행정직 219명 ▲건강직 90명 ▲요양직 120명 ▲전산직 7명 ▲기술직 2명 총 438명으로 일반 공개경쟁을 통해 선발하고,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회형평적 특별채용도 함께 진행한다.채용은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일반 공개경쟁의 경우에는 서류심사, 필기시험,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
고려의대(학장 이홍식) 김안나 학생(의학전문대학원 4학년)이 제82회 의사 국가고시에서 수석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2017년 9월 14일부터 11월 29일까지 시행된 실기시험과 2018년 1월 9~10일에 시행된 필기시험 결과를 종합해 2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김안나 학생은 총 360점 만점에 336점(100점 기준시 93.3점)을 취득해 수석 합격자가 됐다. 고려의대는 지난해 제81회 의사 국가고시에도 수석 합격자를 배출한 바 있다.김안나 학생은 "수석합격이라는 연락을 받고 처음엔 믿기지 않
보건복지부는 최근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서 심의, 의결한 '2018년도 전공의(인턴 및 레지던트) 정원 책정안'을 11월16일 승인했다.인턴정원은 지난해보다 27명 줄어든 3천186명, 레지던트 1년차는 65명 감소한 3천158명으로 책정됐다. 이로써 2013년부터 시작된 전공의 정원구조 합리화 추진이 2018년으로 완료됐다.2018년도 수련병원(기관)은 인턴병원 58개(전년 대비 +4), 인턴 및 레지던트병원 134개(전년대비 -1), 단일과목레지던트병원 21개(전년 대비 -1), 수련기관 35개 등 총 248개가 지정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하반기 600명의 직원을 추가로 신규 채용한다. 단일채용으로는 공단 창립 이래 최대 규모다. 건보공단은 올해 상·중반기 두 차례에 걸쳐 750명을 신규직원으로 채용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행정직 380명·건강직 70명·요양직 150명 등 총 600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공단은 새정부 국정과제 중의 하나인 공공기관 청년고용의무제 확대 정책의 이행 등을 위해 올해 신규직원, 연구직, 청년인턴 등 1900여명에 이르는 대규모 인재 채용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반기 추가채용까지 완료되면 올
보건복지부는 의료통역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제2회 의료 통역능력 검정 시험'을 오는 11월 4일(1차 필기시험)과 12월 9일(2차 구술시험) 실시한다.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의료 통력능력 검정시험은,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양질의 의료통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배출하기 위한 인증 시험이다. 작년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아랍어 등 총 5개 언어로 치러졌고, 올해 시험부터 ▲몽골어가 추가된다. 응시자격 제한은 없으며 시험은 1차 필기시험과 2차 구술시험으로 나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