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과 김상희 의원을 국회 윤리위에 제소할 방침이다.김승희 의원은 정당한 야당 국회의원의 비판에 대해 온갖 겁박과 모욕으로 재갈을 물리려한다며, 기동민 의원과 김상희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지난 8일 기동민 의원을 비롯한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4일 김승희 의원의 발언을 두고 허위의 사실을 통한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이라고 국회 윤리위원회에 김 의원을 제소한 바 있다.김승희 의원은 "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NMC)이 부지 신축·이전 사업을 두고 통일되지 못한 의견을 내놓고 있는 모습에 여·야 의원들이 한목소리로 질타했다.16년째 제자리에 머물고 있는 사업임에도 복지부와 NMC가 기 싸움만 벌이고 있어 명확한 입장 표명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이다.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한 의원들은 NMC 정기현 원장에게 복지부와 협의 없이 서초구 원지동 신축·이전 사업 백지화를 발표한 이유에 대해 물었다.복지위 김상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복지부와 협의 없이 백지화를 발표하는 것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올해 요양병원 의무인증 평가대상은 670곳이나 담당 조사위원은 55명에 불과해 의료기관 평가인증제도가 졸속으로 운영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기동민 의원은 8일 복지위 국정감사에서 "인증 평가 조사위원 전체의 70%가 넘는 425명이 급성기병원 조사위원으로 등록돼 있으나, 요양병원 담당 조사위원은 8분의 1에 불과한 55명에 머물러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특히, 이 55명의 조사위원이 담당해야 할 요양병원 수는 2019년 목표 기준 급성기병원 64곳의 10배가 넘는 670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의 의료기기 노후화로 인해 환자 안전사고가 개선되지 않고 있어 시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기동민 의원이 NMC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NMC에 입원한 환자의 안전사고가 매년 꾸준히 증가했으며, 내구연한을 초과한 의료기기도 31.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NMC 보유 의료기기의 내구연한 초과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실제로 NMC가 보유한 의료기기 중 501대가 내구연한을 초과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는 굵직한 보건의료 이슈 선점 없이 정쟁으로 점철된 감사로 기록될 전망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2일과 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를 진행했다.보건복지위원회는 다른 상임위원회 달리 정치적 투쟁보다는 소관 분야 정책 질의에 충실한 위원회로 평가받아 왔다.하지만, 이번 복지부 감사는 조국 법무부 장관 딸의 논문 제1저자 등재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자녀 복지부 장관상 수상 및 나경원 원내대표의 아들 포스터 저자 의혹 제기로 여야 간 설전의 장이 됐다.그나마 성범죄 의사에 대한 면허
[메디칼업저버 이현주·양영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정감사 핫이슈는 지난 7월 품목허가 취소가 결정된 '인보사'였다.이의경 식약처장의 인보사 경제성평가 수행 문제부터 식약처와 코오롱생명과학이 공모한 희대의 사기극 의혹까지 인보사 사태가 국감장을 점령했다. 이 과정에서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를 비롯해 비아플러스 이민영 대표, 오킴스 엄태섭 변호사, 길병원 백한주 교수 등이 증인 또는 참고인으로 국감장에 줄소환됐다. 경제성 평가 전문가 멍에 짊어진 이의경 처장 이날 국감에서는 이의경 처장의 인보사 경제성 평가 수행 이력이 도마에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대한 보건복지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열렸다.발사르탄, 인보사 사태, 엘러간 인공유방 보형물, 라니티딘 발암물질 검출 등 의약품 관련 사건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이의경 식약처장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가 쏟아졌다.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지난 해 발사르탄 사태 관리 일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비의도적 불순물 관리 강화 계획을 밝혔음에도 후속조치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해외 유관기관에서 발표하고, 식약처가 사후 대응하는 동일한 유형의 사태가 재발됐다는 의견이다.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기동민 의원은 "지난해 8월 식약처가 발사르탄 사태 이후 의약품국제조화기구의 ‘의약품 중 유전독성 불순물의 관리 및 평가 가이드라인’에 따라 위해가능성이 있는 물질의 기준 설정을 의무화함으로써 (원료의약품의) 비의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문재인케어가 시행된지 2년이 지났지만 폐암 등 암 질환과 희귀난치질환에 대한 낮은 의약품 접근성, 조국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의 제1저자 자격 문제가 복지부 2일차 국감의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또, 이날 국감에서는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의 문재인 대통령 건망증이 치매 초기 증세라는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과 함께 국감이 파행되기도 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4일 보건복지부 2일차 국정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국정감사는 증인과 참고인 신문이 주를 이뤘다.장정숙 의원이 참고인으로 신청한 환자단체 숨사랑모임 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민부론 내용 중 병원의 영리화 제한적 허용 주장이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황교안 대표는 지난 9월 민부론으로 경제 대전환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황 대표의 민부론 내용 중 보건의료분야에서 병원 영리화를 제한적으로 허용해야 한다는 내용이 있어 보건의료계를 중심으로 논란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은 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황교안 대표의 민부론에 대해 비판하면서, 박능후 장관의 의견을 질의했다.기 의원은 "민부론에는 병원 영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전 질의에서 김승희 의원의 대통령 치매 발언으로 파행됐던 국정감사가 야당 간사의 대신 사과로 속개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여야간 간사 간 협의를 통해 파행됐던 국정감사를 증인 및 참고인 신문부터 속개하기로 했다.자유한국당 간사인 김명연 의원은 "간사협의를 통해 자유한국 의원의 표현상 오해가 있는 부분에 대해 간사위원으로서 유감의 뜻 밝한다"며 "증인신문 일정을 무난하게 소화하기 위해 대신 사과한다"고 밝혔다.최도자 의원은 "국감이 원활하게 잘 이뤄지길 바란다. 서로 이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보건복지부 국정감사가 여야간 대립으로 인해 끝내 파행됐다. 질의가 중단되고 여야간 대립으로 고성이 오가자 박능후 장관을 비롯한 피감기관 증인들은 굳은 표정으로 이를 지켜봤다. 사건의 발달은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에서 비롯됐다.김 의원은 대통령 개인 기록관 건립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는데 이를 몰랐다는 청와대 해명을 두고 "대통령의 치매 초기 증세와 비슷해 복지부 장관이 대통령 기억력을 챙겨야 한다"고 발언했다.이에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의사진행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개인 기록관 건립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지만 전혀 몰랐다는 청와대 해명을 두고 김승희 의원이 대통령의 건망증은 치매 초기 증세와 비슷해 복지부 장관이 대통령 기억력을 챙겨야 한다는 발언으로 복지위 국감이 파행됐다.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박능후 장관에게 "치매와 건망증을 다르지만 건망증은 치매 초기증상과 유사하다"며 "대통령의 기억력 문제가 걱정"이라고 말했다.이어, 김 의원은 "최근 국무회의에서 나랏돈을 들여 전용 기록관을 건립한다는 언론 보도를 보고 문재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내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768만명으로 전체 인구 14.9%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 진료인원과 진료비 증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치매 진료 현황에 따르면, 2018년 치매로 인해 발생한 진료비는 2조 1835억원에 이르며, 54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치매로 인해 진료를 받았다.치매 질환으로 진료를 받는 인원 중 70대 이상이 전체 진료인원의 90%를 넘는 압도적 비율을 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19년도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첫날, 이목을 끄는 이슈는 없었지만 성범죄 의사의 면허 박탈과 의사인력 부족에 대한 정부의 대응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특히, 이날 국감에서는 여당과 야당 위원간 조국 장관과 관련한 딸의 진단서 발급과 대통령 주치의 문제, 황교안 대표 자녀의 복지부 장관 상 문제로 날카로운 신경전이 벌어졌다.국정감사를 3번 치른 박능후 장관은 의대정원 확대 및 수술실 CCTV 설치 문제, 문재인케어와 관련한 소신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이날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과 더불어민주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2일 국회에서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본부에 대한 보건복지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열렸다. 내년 총선을 앞둔 가운데 제20대 국회로서 열린 마지막 국정감사이다.이날 국감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문재인 케어, 의료전달체계 개편안, 의사인력부족 등 의료정책 현안에 관한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을 비롯한 보건복지위 의원들은 의사인력부족 실태를 지적하며 인력 증원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의사출신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윤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건강보험법 개정을 통해 건강보험 재정 투입 실제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기 의원은 2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기 의원에 따르면, 현재 당정청 회의, 고위 당정 등을 통해 국고지원 인상에 대해 많은 논의를 통해 공감대을 형성했고, 예산 편성 과정에서 당의 강력한 요구로 국고지원을 14%로 인상해 2019년 예산안에 반영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내실 있는 국고지원의 지속화를 요구하며, 건강보험법 개정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라는 것.건강보험 재정의 경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최근 4년간 주취자에 의한 응급의료진 폭행이 2.9배나 증가해 안전대책 강구가 필요하다는 국회 지적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응급의료 방해사건은 총 3528건이 발생했으며, 2015년 대비 2018년 폭행사건은 2.9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월 15일 의료인 폭행 가해자에 대한 처벌 강화를 골자로 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본격 시행됐으며, 응급실에서 응급의료종사자를 폭행해 상해에 이르게 한 경우 최소 1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늘(2일)부터 2019년도 국정감사가 시작된다. 이번 국정감사는 문재인케어를 비롯한 의료전달체계 개편 등 의료현안과 인보사 사태, 발암물질이 검출된 라니티딘 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응 방안에 대해 집중 질의가 이뤄질 전망이다.국정감사는 2일과 4일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본부 감사를 시작으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8일 국립중앙의료원과 의료기관평가인증원 등 6개 산하기관,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감사가 이어진다.또, 15일에는 대한적십자사 등 10개 기관 등이 감사를 받고, 21일 종합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조개젓 오염으로 인한 A형 간염 환자가 전년대비 올해 7.8배 증가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B형 및 C형 간염 관리체계도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국회 지적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B형, C형 간염 진료 현황'에 따르면, B형 간염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수와 진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2018년 B형 간염 진료비는 약 3655억원이며, 이는 지난 2015년 대비 6% 증가한 수치이다.2016년의 경우 이전 해보다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