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삼성서울병원 간호본부는 파인헬스케어와 욕창단계평가 의료기기의 개발 및 고도화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 19일 협약식에는 삼성서울병원 홍정희 간호부원장과 파인헬스케어 신현경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들은 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의 협력을 공식화하고, 앞으로의 공동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이번 협약은 특히 의료기술의 진보를 통한 간호 혁신이 목표라고 병원은 설명했다. 주 내용은 △삼성서울병원 내 욕창단계평가 시스템의 고도화 △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진행성 위암 환자가 항상제에 노출되면 면역 항암제 치료 효과가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은 연세암병원 위암센터 정민규, 김창곤 교수(종양내과)와 강남세브란스병원 정희철 교수(종양내과), 연세대 의대 신수진 교수(병리학교실) 연구팀이 진행성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면역 항암제 치료 전 항생제에 노출될 경우의 치료 성적 변화를 분석한 연구에서 이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연세암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한국과학기술원, 지놈인사이트, 한국식품연구원이 공동으로 진행했다.연구팀은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은 12월 11일 한림대의료바이오융합연구원·이온셀·루다큐어와 CAR-T 및 ADC 약물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각 기관의 핵심기술과 보유역량을 통합해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 더 나아가 지역과 국가의 의료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세부 협약 내용은 ▲CAR-T 및 ADC 약물 공동개발 ▲양 기관 상호 전문 지식과 기술 공유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제 및 치료 제공 등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이 보유한 우수한 임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방광암은 전 세계 암 진단의 3%를 차지할 만큼 흔한 암이지만, 종양의 전이성이나 위험도가 높을 경우 사망률이 크게 증가하는 위험한 질환이기도 하다.사망 위험을 낮추려면 조기 진단과 종양 평가가 중요한데, 국내 연구진이 라만분광과 인공지능 분석을 활용해 소변에서 방광암을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해냈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김준기 교수팀은 방광암 동물모델의 소변에 표면증강 라만분광(이하 SERS)이라는 바이오마커 검출법과 인공지능 통계처리 기술을 적용해 방광암의 중증도를 진단하고 분류하는 데 성공했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제1회 영상 기반 림프 부종 치료 워크숍이 2024년 1월 13일 부산대학교병원에서 개최된다.부산대병원 재활의학과 윤진아 교수팀은 인도시아닌그린 기반 영상을 이용해 림프부종을 진단하고, 국내 최초로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연구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림프부종은 비정상적 림프계 흐름이 만성적으로 진행되는 질환으로 암환자들에게 발병할 수 있다. 림프계는 면역 체계와 체액의 균형을 유지하는 기능을 비롯해 우리 몸에서 생리적으로 매우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따라서 림프부종 진단이 늦거나 부종이 심해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문종호 교수(소화기내과)가 제13대 병원장으로 취임했다고 29일 밝혔다.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문 교수는 소화기내과 전문의로 1989년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교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주요 진료 분야는 췌장 및 담도‧담낭질환의 진단과 치료 내시경, 소화기 질환 등이다.문 교수는 최근 ‘담도암 조기 진단 분류법 개발’, ‘중증 급성췌장염에 줄기세포치료제 효과 입증’ 등 세계 최초 연구 업적을 쌓으며 소화기 분야 의료 발전에 힘썼으며, 간내 풍선을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삼성서울병원은 독일 샤리테(Charité) 병원과 내년 1월부터 격월로, 환자자기평가결과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환자자기평가결과는 환자가 직접 자신의 건강 상태를 보고한 결과를 일칻는다.일반적인 의학 검사에서 드러나지 않는 환자의 통증, 불편, 우울, 일상생활 방해 정도 등을 환자 목소리를 통해 객관적, 정량적 지표로 반영해 환자의 치료 여정을 돕는 데 쓰인다.삼성서울병원은 샤리테 병원과 협력해 환자자기평가결과 활성화 및 발전을 목표로 적용 경험과 고려사항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마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우리아이들병원이 최근 구로구청과 아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우리아이들병원은 병원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아이들을 위해 매년 행사를 기획, 진행하고 있다.이날 행사에서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직접 산타가 돼 입원한 환아들에게 선물세트와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선물세트는 스케치북, 크레파스, 인형, 영양제로 구성됐다.문 구청장은 "아이들이 1년 중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날 중 하나가 크리스마스인데, 병원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아이들을 위해 행사를 준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고대구로병원은 중증외상전문의수련센터가 최근 ‘2023 카데바 워크숍’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에는 2구의 카데바가 준비됐으며, 각 진료과별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됐다.외상외과는 외상환자 소생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소생술 관련 실습을 위주로 진행됐고, 신경외과와 정형외과는 다양한 수술 부위 및 수술법에 따른 폭넓은 실습이 이루어졌다.실습에 참여한 고대구로병원 신경외과 석진후 임상강사는 "카데바 실습은 통상 본과 1학년 해부학 시간에 경험하고 이후에는 기회가 없다"며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같은 미세먼지 농도에서도 운동 강도에 따라 사망 위험도가 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은 정보영 교수, 박한진 강사(이상 심장내과)와 분당차병원 양필성 교수(심장내과) 공동 연구팀이 저농도 미세먼지 속에서 노인의 중등도·고강도 운동은 모두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통해 2009~2012년까지 1회 당 최소 30분 이상 신체 운동을 주 1회 이상 주기적으로 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 8만1326명을 대상으로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PM10)와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최근 국내 연구진에 의해 ‘호중구 세포외 덫’이 기저세포를 증식시켜 만성 부비동염의 발생과 악화를 촉진시킨다는 사실이 밝혀졌다.호중구 세포외 덫은 세포사멸 과정에서 방출되는 세포 내 성분으로, 과도하게 방출되면 세포 손상이나 염증, 세포 증식을유발해 만성 부비동염 혹은 폐쇄성 폐 질환 등 다양한 질병을 악화시킬 수 있다.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신현우 교수팀(임수하 박사과정)은 기능적 내시경 부비동 수술을 받은 만성 부비동염 환자를 대상으로 코 조직과 콧물에서 호중구 세포외 덫의 발견 빈도와 기저세포에 미치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노규철)은 12월 26일 암통합지원센터·로봇수술센터·기능의학센터를 통합한 스마트헬스케어센터(센터장 외과 김종완 교수)를 개소했다. 본관 2층에 위치한 스마트헬스케어센터는 4개의 상담실, 진료실, 검사실 등이 위치해 그동안 여러 센터에서 산발적으로 이뤄지던 다학제협진, 상담, 진료, 검사 예약이 한 공간에서 이뤄진다.먼저 암통합지원센터에서는 암 치료와 관련한 상담 및 예약, 중증암환자 등록, 입원수속, 귀가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암 분야에 정통한 전문 코디네이터가 동행하며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지난 26일 송년행사를 개최하고 2024년 새병원 완공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고 27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새병원 건립 진행사항 ▲새병원 교원 초빙계획 ▲새병원 장비·병동 운영계획 등의 발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행사에 이어 새병원 진행상황과 추진계획을 공유한 뒤 성공적인 완공과 이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박상흠 병원장은 "13년의 새병원 건립 대장정이 마무리를 향해 가고 있다"며 "새병원을 잘 마무리 해 진정한 지역 대들보병원, 넘버원 병원을 이루자"고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우리아이들병원은 지난 22일 구로구청과 함께 아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크리스마스 행사에는 문헌일 구로구청장이 직접 산타가 되어 입원한 환아들에게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아이들의 빠른 쾌유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선물세트는 아이들을 위한 스케치북, 크레파스, 인형, 영양제로 구성됐다.우리아이들병원은 병원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아이들에게 따뜻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가 될 수 있도록 매년 즐겁고 뜻깊은 행사를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다.문헌일 구청장은 ”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세브란스병원이 지난 26일 한국생산성본부 선정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에서 전체 1위를 3년 연속 달성했다고 밝혔다. 병원이 3년 연속 1위를 수상한 것은 NCSI 최초라는 설명이다.NCSI는 국내에서 판매 중인 제품·서비스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 평가한 만족도를 측정해 계량화한 지표다. 2023년 조사 대상만 334곳에 이른다. 1위가 바뀐 업종이 13개, 1위 기관이 복수로 늘어난 업종은 17개에 달한다.세브란스병원은 환자 만족을 병원 경영의 최우선 지표로 두고 환자가 병원에서 경험하는 모든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서울대병원은 지난 21일 ‘중증환자 전담간호사 양성을 위한 간호사 표준 교육프로그램 개발’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기존 임상 현장 간호교육은 주로 단기간 일방향 교육으로 이루어져 왔으며, 경력에 따른 단계별 학습·평가 체계가 미흡해 간호사 숙련도 향상이 어려웠다.이를 극복하기 위해 1:1 개별 프리셉터십도 진행됐지만 일관된 교육 효과를 얻지 못하는 상황이었다.이에 서울대병원은 ‘중증환자 전담간호사 양성을 위한 간호사 표준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전국 어디에서나 필수의료가 보장되도록 의료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치매를 유발하는 알츠하이머병의 신규 분자적 발병 기전이 나왔다. 아주대의대 뇌과학교실 장재락 교수팀(제1저자 허한솔 대학원생)은 세포 내 단백질 항상성 유지에 필수적 기전인 오토파지(자가포식작용)의 조절자로 TRIM22 단백질을 새롭게 발견, 작용 기전을 규명했다고 27일 밝혔다. 가족성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가장 높은 유전 인자인 PSEN-1 돌연변이를 보유한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기존 연구 결과에 따르면, TRIM22-R321K 돌연변이는 알츠하이머병 발병 시기를 앞당기는 매우 높은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기존보다 내구성을 높인 누에 단백질로 심장판막질환을 위한 판막을 만들 수 있게 됐다.세브란스병원 정세용 교수(소아심장과)와 연세대학교 홍진기 교수(화공생명공학과) 공동 연구팀은 누에가 만들어내는 천연 단백질 실크 피브로인(silk fibroin)을 심장판막질환 환자를 위한 인공 판막 제작에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연구결과는 신소재 분야 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스(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 19.0) 최신 호에 실렸다.심장의 4개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항불안제, 마약성 진통제 등 약물을 복용한 환자가 낙상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 중 항불안제를 복약하는 환자는 낙상 위험도가 거의 3배까지 올라가는 것으로 확인됐다.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의료질향상팀·약제부 공동 연구팀이 입원 노인환자 낙상 발생여부에 따라 낙상 위험도를 높이는 일반적 특성과 약물의 특성을 분석한 연구에서 이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연구팀은 연구를 위해 2021년 보라매병원에 낙상 보고된 만 60세 환자 중 204명을 낙상군으로 지정하고, 성향 점수 매칭에 따라 81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이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한 ‘알림톡 기반 모바일 입원예약 및 입원수속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객은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할 필요 없이 카카오톡을 통해 입원예약과 입원수속을 진행할 수 있다.분당서울대병원은 원무 창구를 방문하거나 긴 시간 대기해야하는 번거로움도 덜게 돼 환자 편의와 만족도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있다.환자는 입원결정이 나면 알림톡으로 발송된 입원예약 시스템에 접속해 입원대기정보, 희망병실선택, 입원안내사항과 같은 입원예약 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