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데바 2구 준비...진료과별 총 3개 프로그램으로 진행
오종건 센터장 "중증외상전문의 수련을 위해 매년 카데바 워크숍 진행"

고대구로병원은 중증외상전문의수련센터가 최근 ‘2023 카데바 워크숍’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고대구로병원은 중증외상전문의수련센터가 최근 ‘2023 카데바 워크숍’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고대구로병원은 중증외상전문의수련센터가 최근 ‘2023 카데바 워크숍’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2구의 카데바가 준비됐으며, 각 진료과별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외상외과는 외상환자 소생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소생술 관련 실습을 위주로 진행됐고, 신경외과와 정형외과는 다양한 수술 부위 및 수술법에 따른 폭넓은 실습이 이루어졌다.

실습에 참여한 고대구로병원 신경외과 석진후 임상강사는 "카데바 실습은 통상 본과 1학년 해부학 시간에 경험하고 이후에는 기회가 없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정상 뇌신경, 뇌혈관의 상관관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고, 외상성 뇌손상 부위에 따른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술기 접근법을 익힐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종건 센터장은 "우리 병원은 외상전문의 육성을 위해 광범위한 분야의 세분 전문의 교육을 실시하는데, 카데바 워크숍도 교육과정의 한 부분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센터에서 수련 받은 중증외상전문의들이 전국의 병원 및 외상센터에서 중증외상환자들의 생명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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