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부터 격월로 환자자기평가결과 공동 세미나 개최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 확인하는 '환자자기평가결과'

▲삼성서울병원-독일 샤리테 병원 공동 세미나 포스터.
▲삼성서울병원-독일 샤리테 병원 공동 세미나 포스터.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삼성서울병원은 독일 샤리테(Charité) 병원과 내년 1월부터 격월로, 환자자기평가결과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환자자기평가결과는 환자가 직접 자신의 건강 상태를 보고한 결과를 일칻는다.

일반적인 의학 검사에서 드러나지 않는 환자의 통증, 불편, 우울, 일상생활 방해 정도 등을 환자 목소리를 통해 객관적, 정량적 지표로 반영해 환자의 치료 여정을 돕는 데 쓰인다.

삼성서울병원은 샤리테 병원과 협력해 환자자기평가결과 활성화 및 발전을 목표로 적용 경험과 고려사항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오는 1월 3일 예정된 첫 세미나는 임상역학연구 조주희 센터장이 마티아스 로즈 교수와 함께 각 병원에서의 사용 현황과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3월 6일 차원철 교수(응급의학과) ▲5월 8일 펠리스 피셔 박사 ▲7월 3일 오동렬 교수(방사선종양학과) ▲9월 4일 마리아 마가렛 카스텐 박사 ▲11월 6일 강단비 교수의 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공동세미나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고, 참석을 희망하는 경우 포스터 내의 QR코드를 접속하거나 임상역학연구센터로 사전 등록하면 온라인으로 참석이 가능하다.

이우용 암병원장(대장항문외과)은 "양국에서 환자자기평가결과를 선도하는 대표 병원들이 의료 현장의 연구 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 계기와 학문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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