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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진료비도, 이를 급여화하자는 포퓰리즘도 모두 문제다. 저수가부터 바꿔야 한다"2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건강보험 정책토론회에 앞서, 새누리당 안홍준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최근 논란이 되는 4대중증질환 보장 정책과 관련, 안 의원은 "4대질환만 3대비급여 모두 포함해 지원할 수 없다"면서 "다른 질환의 형평성과 어긋난다"고 운을 뗐다.더불어 틀니에 대한 보장성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지적했다.틀니의 경우 제대로 아는 치과의사가 10분의 1에도 못 미치는데, 혜택 주면 그보다 훨씬 큰 역작용이 나올 것이라고 우려했다.안 의원은 "보장이나 비급여 개선 등과 관련해 역작용을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지원한다고 주장하는 정치인들의 포퓰리즘이 가장 문제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3.2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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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진주의료원만의 문제가 아니다. 공공병원, 공공의료의 붕괴를 막아야 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의원들이 공동으로 오는 22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한국 지역거점 공공병원의 현실 진단과 발전방안 모색' 토론회를 연다.이날 정백근 경상의대 교수가 '진주의료원 사태를 통해 본 공공의료 현실 진단 및 해법'을, 이주호 보건의료노조 전략기획단장이 '진주의료원 폐업 결정의 부당성과 올바른 해결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토론은 박석운 공공부문민영화반대 공공성강화 대표가 좌장을 맡고, 윤성혜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협의중), 강성훈 경상남도 의원, 조승연 인천의료원 원장, 안기종 환자단체연합회 대표, 문정주 국립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3.2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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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이 아닌 한의학적 관점에서 한의약을 바라봐야 한다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여기에 의사와 한의사의 줄곧 논쟁의 대상이 된 '의료기기 사용'이 등장, 논란이 일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은 20일 그간 의료법으로 해석된 한의사 관련 법안을 떼어내 독립적인 '한의약법'을 대표 발의했다.현행 의료법상 양방 위주로 구성, 법해석과 운용에 있어서 의사와 한의사에 대한 의료행위를 구분하기 어려워 업무나 의료기기 사용 등으로 잦은 분쟁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김 의원은 의료법에 규정된 한의사의 자격과 권리, 의무 등을 별도로 분리, 독립적인 한의약법을 발의한 것이다.발의된 법안에는 한의사의 권리와 의무, 한방의료기관 개설, 신한방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03.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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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권리보호에 중점을 둔 정신보건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통합당 김성주 의원은 병원에 입원한 정신질환자와 보호의무자의 권리 행사 방법과 절차 등을 충분히 알리고, 관련 서류의 보존을 의무화하는 내용으로 정신보건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상 정신보건법에는 보호의무자 2인이 동의하고, 정신과 전문의 1인이 입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강제로 입원시킬 수 있도록 규정됐다.김 의원은 “이 때문에 재산 다툼 등 이익을 목적으로 멀쩡한 사람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 시키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면서 “이 과정에서 환자나 보호의무자가 권리 행사 방법을 몰라 불합리한 처우와 치료를 받고 인권이 무시돼도 묵과된 것”이라고 꼬집었다.이에 입원이나 사회복귀 훈련을 받을 때 정신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03.2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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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료원이 폐업에 앞서 전면 휴업에 들어가자 국회의원들의 강한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관련 개정안도 조만간 발의될 예정이다.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통합당 김용익 의원은 휴업 조치에 대해 "경상남도의 독단적인 행보가 극에 달했다"며 "휴업 조치를 즉각 중단하라"고 발표했다.김 의원은 "경남도에서 처음에는 적자를 운운하다가 오늘 '2008년부터 경영진단 거부, 노조들이 정치이념 공세 중'이라고 거짓 보도자료를 배포했다"고 밝혔다.특히 휴업을 이유로 환자들을 길거리로 내모는 상황에 대해 "인권유린이다. 시의회와 시민들의 의견 수렴이 우선"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또한 "만약 문을 닫으려면 국고 100억원 모두 지불 후 폐업하라"면서 "국고는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3.1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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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은 18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2013 보건의료대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박근혜 정부 출범을 맞아 보건의료분야 모든 구성원들이 모여, 향후 5년간의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전망을 논의하는 자리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소속 이혜선 통합진보당 전 최고위원이 사회를 맡으며, 보건의료단체연합 우석균 정책실장, 건양의대 나백주 교수, 전국보건의료노조 나영명 정책실장이 발제를 진행한다.토론자로는 보건복지부 이창주 보건의료정책실장, 대한한의사협회 최문석 한의학정책연구원, 대한약사회 김대원 부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신 정책이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정영호 보건정책연구실장, 전국사회보험노동조합 백영환 정책위원,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정형준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3.1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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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이 정작 중요한 예산 및 의안 심의 등을 듣지 않고, 축사만 한 채 가버린 것은 엄청난 문제다”15일 청주에서 열린 2013년도 제60차 충청북도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한 회원이 이같은 노 회장의 소통의 문제를 거론, "앞으로는 지역 회원들의 의견을 청취해야 한다"고 비판했다.한 대의원은 1부 축사와 시상식이 끝나자마자 자리를 뜬 노 회장에게 “회원들 모두 할 말이 많았는데, 자기가 할 말만 하고 가버리는 것은 무슨 태도냐”면서 “지역 의사들의 고충과 문제점을 들으러 온 것이 아니라 잿밥에만 관심이 있었던 것 같다”고 지적했다.다른 지역, 다음 번 총회에서는 반드시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켜달라는 당부도 덧붙였다.홍종문 충북의사회장은 이에 동의
의대병원
서민지 기자
2013.03.1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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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지사의 진주의료원 폐업 발표에 의료계 전체가 술렁이는 가운데, 도의회 의장은 "결정은 의회의 몫"이라며 우려를 불식시켰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희 의원은 경남도의회 김오영 의장과 진주의료원 폐업과 관련, 지난 14일 오후 2시 도의회 의장실에서 면담을 가졌다.김 의원은 "작년 지방의료원 순회 당시 10군데 이상의 지방의료원을 방문, 진주의료원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전망이 밝은 병원으로 파악했다"고 운을 뗐다.때문에 이번 사태를 접하고 상당한 충격을 받았으며, 김 의원은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결정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면서 김오영 의장의 의견을 구했다.이에 김 의장은 "현재 폐업과 관련해서는 어떤 것도 결정난 바 없다"면서 "홍준표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3.1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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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다 본인부담금 환급을 수급자 중심으로 개편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통합당 이목희 의원은 최근 국민건강보험법과 의료급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현행 건보법상 과다본인부담금이 확인되면 일차적으로 해당 금액을 받은 요양기관이 직접 가입자에게 환불하도록 명시돼 있다.만약 요양기관이 지급하지 않을 경우 공단이 해당 기관에 지급할 비용에서 과다본인부담금을 공제, 가입자에게 지급토록 하고 있다.이 의원은 "요양기관이 환불을 미루는 경우 수급자가 과다본인부담금을 돌려받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면서 "민원인의 불만이 크고 제도의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따라서 환불금이 발생한 경우 급여비용지급이 가입자에게 먼저 환불금을 지급하고, 이후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03.1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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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영 보건복지부장관의 '공공의료기관용 의사 확충 접근안'에 대해 "위험한 발상"이라는 진단이 나왔다.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익 의원이 주최한 보건의료정책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맡은 이진석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수는 "정부에서 주장하는 공공의료인력 마련 방식은 매우 차별적이면서 위험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최근 진 복지부장관의 인사청문회 자료에 따르면 공공병원, 취약지 의료기관에 인력이 부족한 것과 관련해서 "지방이나 공공의료기관에 종사할 인력을 따로 뽑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뿐만 아니라 복지부에서도 이와 관련해서 공공보건의료기관 등에 종사하는 의료인력 마련에 있어서 별도 트랙을 논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이처럼 인력양성의 투트랙(2 tr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3.1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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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잖아도 후진적인 공약이 인수위 수정안으로 후퇴됐다. 공약을 비판했던 사람들마저도 초안을 지키라는 입장이다""아직 시행 계획도 안 나온 상태에서 전면 비판은 삼가달라. 늦어도 6~7월 상반기 안에는 3대 비급여 포함과 관련한 세부 계획을 발표하겠다"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익 의원이 주최한 보건의료정책 토론회에서 박근혜 정부의 '4대 중증질환 전액 보장' 공약 실현에 대해 야당-전문가-시민사회단체와 보건복지부의 확연한 입장 차가 감지됐다.주제발표에서 이진석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는 "박근혜 대통령의 토론회나 인터뷰 발언을 다 떠나서 문서화한 공약집에서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간병비 등 3대 비급여가 포함된다고 명시됐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3.1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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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의 공약인 '4대 중증질환 전액 지원'과 '임플라트 건강보험 적용'을 법제화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통합당 김용익 의원은 이들 공약대로 법제화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암·심장질환·뇌혈관질환·희귀난치성질환 등 4대 중증질환에 대해 건강보험 적용 대상과 보험적용의 범위 및 상한 제한을 없애고, 법정본인부담금도 건강보험공단이 부담토록 했다.이렇게 되면 4대 중증질환에 있어서 현재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라도 '의학적 타당성'만 인정되면 모두 급여화할 수 있다.또한 수술 환자에게 큰 부담이 됐던 상급병실료 차액 역시 보험 적용이 가능해진다.이와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03.1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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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료원 사태 등 공공의료원의 위기가 닥쳐오는 가운데, 정부가 모든 공공병원에 대해 전면 포괄수가제를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보건복지부 손영래 4대중증질환 T/F팀장은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익 의원이 주최한 보건의료정책 토론회에서 이같은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손 팀장은 현재 행위별 수가지불체계는 양을 증가시켜야만 이익이 증대되는 구조이므로, 공공병원은 도저히 수익을 낼 수 없는 체계라고 전제했다.의료 공공성 확보를 위해 반드시 존재해야 하는 공공병원에 손익구조의 경제성을 평가하기 전에, 지불체계를 민간의료기관과 동등하게 접근하는 방식부터 개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따라서 "모든 공공병원이 파산하기 전에 공공병원에 한해서 지불체계를 전면 DRG로 바꿔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3.1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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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 이상의 경상남도민들이 홍준표 도지사의 진주의료원 폐업 발표가 "잘못 됐다"는 의견을 내놨다.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이 사회동향연구소(STI)에 의뢰, 경남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주의료원 폐업과 관련한 여론조사(RDD방식의 ARS 여론조사)를 진행했다.조사 결과 경남도민 73.4%는 진주의료원 폐업에 대해 알고 있었으며, 65.4%는 진주의료원 폐업 결정이 '잘못된 결정'이라고 생각했다.또한 도지사가 지역주민이나 병원 측과 사전 협의 없이 폐업을 결정한 것에 대해서도 응답자 65.7%가 "민주적 의견수렴을 거치지 않은 독단적 결정"으로 평가했다.이번 사태 해결에 대해서도 "진주의료원이 스스로 경영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폐업해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3.1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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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의 공약 후퇴 논란을 빚고 있는 4대 중증질환을 비롯, 보건의료정책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통합당 김용익 의원은 오는 12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2층 제2세미나실에서 '박근혜 정부 보건의료정책의 문제점과 대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이날 이진석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가 '4대 중증질환의 진료비 전액 지원 등 박근혜 정부의 보장성 강화와 그에 따른 재정 확보 방안'으로 주제발표를 맡는다.뿐만 아니라 담뱃값 인상,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보건의료서비스 체계 구축 방안, 재정 마련 등 보건의료정책과 관련한 다양한 사안에 대해 짚어볼 예정이다.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조경애 내가꿈꾸는나라 공동대표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3.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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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애 이향애정형외과의원장과 문정림 국회의원(새누리당)이 여의사미래포럼 제2대 공동대표에 취임했다.여의사미래포럼은 최근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개최한 정기총회에서 주양자·남경애 초대 공동대표에 이은 2대 공동대표에 두 사람을 임명하고 이취임식을 가졌다. 아울러 감사에 조종남 원장(조윤희산부인과의원), 총무에 유혜영 원장(유안과의원)장, 재무에 박희봉 원장(박희봉소아청소년과의원)을 선임했다.이향애 공동대표는 고려의대를 졸업했으며 한국여자의사회 이사, 서울 성북구의사회 회장, 자동차공제분쟁조정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정림 공동대표는 가톨릭의대를 졸업했으며, 대한의사협회 공보이사 겸 대변인을 역임했고 현재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여의사미래포럼은 지난 2010년 의
알림
김수미 기자
2013.03.0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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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가입기간이 길수록 기초연금을 많이 주겠다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발표에 대해 "소득이 적을수록 가입기간이 짧고, 소득이 많을수록 가입기간이 길기 때문에 역진성 문제가 발생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통합당 최동익 의원은 인수위안에 대해 이같은 문제를 제기했다.지난달 국정과제 발표에서 인수위는 "65세 이상 모든 노인에게 현재의 2배의 기초연금을 지급하겠다"는 대선공약과 달리 "소득계층과 국민연금 가입기간에 따라 모든 노인에게 현재의 2배가 아닌 최소 4만원에서 20만원까지의 기초연금을 주겠다"고 발표했다.이 계획안에 따르면 국민연금을 수급하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 약 180만명은 자신이 납부한 국민연금의 가입기간에 따라 기초연금을 4만원에서 1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3.0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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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영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가 장관의 첫 관문을 무난하게 통과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7일 전체회의에서 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지난 6일 열린 청문회를 통해 도덕성이나 정책 실현 능력 등에 대해서는 여야 모두 공감했으나, 4대 중증질환 국가 부담과 기초연금을 두고 마지막까지 여-야 간 의견 충돌이 발생했다. 이같은 논쟁으로 산회가 되기도 했다.오후 속개된 회의에서 민주통합당 측은 "두 사안의 이행을 위한 세부 계획과 예산 추계를 다음 상임위에 보고해야 한다"고 제안, 이를 새누리당에서 받아들여 채택이 이뤄졌다.이에 따라 진 후보자는 앞으로 박근혜 대통령 장관 임명이라는 절차만 남겨뒀으며, 이르면 다음주 중으로 임명이 이뤄질 전망이다.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3.0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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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기록부를 '상세히' 기재해야 한다는 모호한 현행법으로 피해를 받는 의료인들이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이 지난해 8월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기 때문. 해당 개정안에는 필수적 기재사항을 누락한 경우에만 의료인을 처분하도록 한정했다.현행법상 의료인은 의료행위에 관한 사항과 의견을 '상세히' 기록해야 하며, 이를 위반한 경우 해당 의료인에 대해 형사처벌(300만원 이하의 벌금) 및 행정처분(자격정지 15일)을 부과토록 하고 있다.이에 문 의원은 지난해 8월1일 현행 의료법상 진료기록부 등에 대해 '상세히' 기록하라는 요건이 모호하다고 지적하면서, 필수적 기재사항을 누락한 경우에만 형사처벌 및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03.0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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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에 심평원 심사권을 이양할 수 없다."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장관 인사청문회에서 민주통합당 양승조 의원이 "최근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업무를 이관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면서 장관의 견해를 물었다.진 영 장관후보자는 "그럴 필요없다"면서 강하게 반대의사를 표했다.지난해 건보공단 쇄신위원회는 건강복지플랜을 마련,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부과체계 개편, 맞춤형 건강관리 시스템 마련 등을 주장했다.특히 심평원 심사권을 이양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하는 등 심평원의 업무를 이관하라고 주장한 바 있다.해당 보고서 뿐만 아니라 건보공단은 국민토론방, 무가지 광고, 김종대 이사장의 SNS 등을 통해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3.06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