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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시설에 입소해도 되는 노인들이 요양병원에 입원하는 사례가 늘면서 건강보험 재정 낭비가 심각해지고 있다.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새누리당 신경림 의원은 이같은 실태에 대해 지적하면서, 앞으로 정책 개선안에 대해 제언했다.신 의원에 따르면 현재 고액 치료비 부담 덜기 위한 본인부담상한금제도가 운영 중인데, 요양시설 입소 보다 요양병원 입원을 하는 것이 재정적으로 이득이 되고 있어 '사회적 입원'이 발생하고 있다.실제 조사 결과, 사회적 입원 용인에 따라 입원 환자 3분의 1이 의료처치가 필요없음에도 요양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병원 측에서도 일당 정액 수가 하에서 입원을 늘리는 것이 이윤을 창출하기에 좋기 때문에 이같은 현상에 대해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4.1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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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전문병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새누리당 민현주 의원이 "전문병원에 대한 타이틀만 주어질 뿐 별다른 인센티브가 없어 병원-의사들의 불만이 많다"고 지적한데 대해 진 영 장관은 이같은 방향을 밝혔다.민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이같은 문제에 대해 비판했으나, 인센티브안에 대해 나오지 않고 있다"면서 시정을 재차 요구했다.복지부 등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문병원에 대한 환자 만족도는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양질의 서비스를 중소병원에서도 받을 수 있기 때문.반면 병원 관계자나 의사들은 전문병원이라는 타이틀만 가질 뿐 기준 충족에 따른 재정적 인센티브가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4.1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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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물신약에서 포름알데히드와 벤조피렌 등 1급 발암물질이 발견됐음에도 식약처에서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 등 사태 해결에 대한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목희 의원은 이같이 지적하고, 천연물신약과 관련한 의사-한의사-약사 간 갈등에 대해 질타했다.진 영 장관은 "광의의 의미에서 신약이라 볼 수 있지만 직역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타협점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을 약속했다.더불어 1급 발암물질이 발견으로 인해 국민 불안감이 증폭된 것에 유감을 표했다.진 장관은 “인체에 유해함이 없다고 보고를 받았지만, 유해기준을 별도로 만들기 위해 식약처와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4.1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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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료원에 입원 중인 환자가 전원 후 사망한 것과 관련, "1차 책임은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18일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주통합당 이목희 의원이 이같이 지적하자, 진 영 장관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오제세 위원장은 해당 사태 파악을 위해 정회를 선언했다.이목희 의원은 "복지부에서 지난 16일 업무개시 요청 공문을 보냈지만, 경상남도 공무원들은 요청이라는 이유로 무시하고 있다"면서 "경남도에 하루 속히 진주의료원 업무개시 명령을 내려야 한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또한 "진 장관의 미온적인 대처로 환자가 사망했다. 1차적인 원인은 복지부장관에 있다"면서 "보다 강력한 조치가 시급하다"고 촉구했다.이에 진 장관은 "명령할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4.19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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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 기관 설립의 목적을 잊은 채 △공공제약사 설립 △건보체계 개편 △담배회사 소송 등 쇄신안을 발표, 국민 혼란을 부추긴다는 주장이 나왔다.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이 이같이 지적하자, 진 영 보건복지부장관이 "제지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김 의원은 "현재 건보공단이 복지부-기재부 등과 의견 조정을 거치지 않은 채 건강보험 부과체계를 개편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공단의 활동 범위를 조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특히 공단 쇄신위원회에서 발간한 활동보고서인 건강복지플랜을 근거로, "내부적인 활동을 굳이 크게 발표해 시끄럽게 하고 있다"면서 자제할 것을 주문했다.쇄신안에는 건보부과체계 개편과 더불어 △심평원 심사 업무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4.1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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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의 불참으로 의료분쟁조정제도 시행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자, 정부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약속했다.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새누리당 유재중 의원은 지난해 국감에 이어 의료분쟁조정제도 참여율 저조에 대해 비판했다.유 의원은 "둘 중 한 쪽만 거부해도 조정 절차가 이뤄지지 않는 제도의 맹점 때문에 조정 신청에 비해 절차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대한의사협회에서 서신이나 문자 등을 통해 절차 참여를 거부하라는 홍보문구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의사들이 약자, 환자를 생각하는 마음이 필요하다"며 참여를 독려했다.언론중재, 소비자중재 등 다른 중재 제도에 있어서는 조정을 신청하면 무조건 절차가 이뤄지는 반면 의료중재는 그렇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4.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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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공공보건의료 비중이 OECD 회원국 중 최하위임에도, 확충은 커녕 지속적으로 후퇴하고 있어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7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주통합당 남윤인순 의원은 이같이 주장하면서, "지속가능한 보건의료를 위해서 공공보건의료 인프라를 확충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또 "고비용 사후치료 중심에서, 비용효과적인 사전 질병예방, 건강증진 중심으로 보건의료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며 "공공보건의료 확충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보건복지부가 제출한 공공보건의료 비중 추이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공공의료 비중은 지난해말 5.8%, 병상수 기준으로 10.0%에 불과하다.이는 병상수 기준 공공의료비중이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4.1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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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정감사를 통해 지적을 받았던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의 '근거창출임상연구국가사업단' 예산 집행 문제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은 지난해 국감에서 NECA 이선희 원장이 이같은 문제에 대해 시정을 약속했으나,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대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지난 국감에서 NECA가 연구를 진행하지 않고, 100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실집행하지 않는 등 업무 미이행에 대해 지적을 받은 바 있다.이에 이 원장은 곧 연구를 진행하겠다면서 시정계획을 밝혔으나,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큰 진전이 없다는 것이다.김 의원은 "갈등으로 인해 사업단의 주관기관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 바뀌었음에도 여전히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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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2013.04.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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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와 간호조무사 간 의견이 극명하게 갈리는 '간호인력 구성 3단계 개편안'이 큰 수정 없이 2018년부터 시행될 전망이다.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주통합당 이목희 의원은 간호인력 개편방향에 대한 직능간 갈등을 우려하면서, 보건복지부 장관의 견해를 물었다.이에 진 영 장관은 "갈등은 최대한 피하되, 간호서비스를 향상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겠다"면서 "직능발전위원회에서 이에 대해 논의를 더 진행할 것"이라고 답했다.지난 2월 보건복지부에서 열린 제4차 보건의료직능발전위원회에서는 2018년부터 간호인력을 간호사-1급 실무간호인력-2급 실무간호인력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발표 후 간호협회는 개편을 저지하기 위한 TF팀을 꾸리는 등 강력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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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2013.04.1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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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간호등급제가 현장 상황을 반영하지 못한 '쓸모 없는 제도'라는 지적이 나왔다.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은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현실을 적용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라며 현행 간호등급제를 강하게 질타했다.현행 간호등급제는 간호서비스 질을 높이고 간호사 고용을 늘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1~7등급으로 나눠 수가를 가감하는 제도다.이를 통해 가산을 받는 기관은 364개소로 전체 20%에 불과하며, 나머지 80%는 6,7등급으로 삭감받는 실정이다.김 의원은 "취지는 좋지만 중소병원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제도"라며 "문제점을 알고 있으면서도 시정하지 않는 복지부가 더 문제"라고 비판했다.특히 "지방, 중소병원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4.1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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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료원에 대한 업무개시 명령을 약속했던 진 영 보건복지부장관이 이를 이행하지 않자, 국회에서 거센 비판이 제기됐다.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진 장관이 업무보고를 통해 "의료법 59조 2항에 근거해 업무개시 명령권한이 없어 업무개시 요청 공문만 발송했다"고 밝혔다.이에 민주통합당 이언주 의원은 "1, 2항을 따질 게 아니라 우선 명령부터 하는 게 맞다"면서 "업무개시를 위한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현재 홍준표 경상남도지사의 행태를 봤을 때, 지도나 요청 등의 조치로는 폐업 수순을 멈출 수 없다고 판단했다.실제 복지부에서 2차례에 걸쳐 공문을 발송했으나, 홍 도지사는 이에 대한 어떠한 답변도 내놓지 않은 바 있다.따라서 "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4.1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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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제조업자가 대학병원의 주주로 참여하거나, 현직 의사들이 제약회사의 사외이사로 참여하는 것은 불법적 유착관계라는 지적이 나왔다.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주통합당 이학영 의원은 이같은 유착관계에 대해 지적하면서, 신종 불법 리베이트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문제를 제기했던 ‘이지메디컴의 서울대병원, 충남대병원의 주주 참여’에 대해 다시금 질타를 가했다.이 의원은 “국감에서 이같이 지적하자 보건복지부에서는 약사법과 의료기기법에 근거해서 문제점이 없다고 답변하는 데 그쳤다”면서 “누가 봐도 유착관계인데 이를 두둔해주는 것이 아니냐”고 질의했다. 더불어 대학병원의 현직 병원장이나 의사들이 제약회사 사외이사로 참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역시 유착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4.1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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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중증질환 지원도 중요하나, 건강보험에는 수가 인상, 보장성 강화, 부과체계 개편 등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있다"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오제세 위원장은 이같이 밝히면서, 복지부의 업무 쏠림을 지적했다. 또 문제 해결을 위해서 보험료 인상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오 위원장은 "4대 중증질환도 보장성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정책 중 하나지만, 재난적 의료비로 키우는 여타 질환들이 상당히 많다"면서 "보장성 강화나 형평성 제고를 위해서는 다른 질환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현재 우리나라 보험의료체계는 반쪽짜리라고 언급하면서, 60%대에 머무르고 있는 후퇴된 보장성을 더욱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서 개인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4.1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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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잘못된 정신건강 의료체계를 개선하려면 안정적인 예산 집행이 우선이라는 지적이다.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새누리당 신의진 의원은 “정신건강 관련 예산을 국민건강증진기금이 아닌 일반회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우리나라의 정신건강 의료체계는 상당히 왜곡돼 있으며, 대부분 민간기관에서 입원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실제 적정 입원률이 15% 정도인데, 우리나라의 경우 2배 이상인 33.6% 정도에 달한다. 또한 장기입원도 많은 실정이다.신 의원은 “국제 세미나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자살관리나 정신건강 예방 등을 위해서는 외래 위주로 정신건강 회복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면서 “국가주도로 지역기반의 정신건강센터 만들어야 한다”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4.1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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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희귀질환 심뇌혈관질 등 4대 중증질환 국가 지원 확대 제도의 로드맵과 재정계획은 6월에, 가장 논란이 된 3대 비급여 제도와 관련된 대책은 올해 말에 발표된다.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진 영 보건복지부장관이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현재 복지부는 국정과제인 4대 중증질환 급여화 정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복지부 내에 국민행복 의료보장추진본부를 설치했으며, 3대 비급여에 대한 선택이 강요되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밑작업을 하고 있다.추진 방향은 △2016년까지 4대 중증질환 관련 모든 필수의료에 대한 건보 급여 적용 △도덕적 해이 방지를 위한 최소한 본인부담 유지 △4대 질환 이외의 고부담 중증질환은 의료적 필요성, 보험재정 등을 고려해 단계적 급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4.1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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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리베이트를 근절하려면 제약사와 동일 의약품 수부터 없애야 한다.”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주통합당 최동익 의원은 리베이트 처벌 강화 보다 이같은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현재 리베이트 처분이 약해서가 아니라 제약사와 동일성분 의약품이 지나치게 많아서 리베이트 문제가 끊이질 않는다”고 지적했다.현재 동일성분을 95개나 만드는 제약사가 존재하며, 국내에 적정한 제약사 수가 63개소지만 9.5배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약값도 제네릭의 경우 일률적인 인하를 적용하는 것도 문제라는 입장이다.이어 최 의원은 “제약사와 동일약품을 줄이고, 약값 차등화 등 근본적인 문제 해결책을 내놓은 후 리베이트 처벌을 강화하든지 해야 한다”면서 “지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4.1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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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 폭행방지법 제정이 초읽기에 들어갔다.의료인 폭행방지법(의료행위 방해방지법)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상정됐기 때문이다.이 법안을 대표 발의한 이학영 민주통합당 의원(경기 군포)은 "의료인 폭행은 당사자 피해 뿐 아니라 환자의 건강권과 생명권까지 심각하게 침해하므로 의료인이 안전한 상황에서 적절한 진료 할 수 있는 법적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취임초부터 이를 추진해 온 조인성 경기도 의사회장도 "이 법안은 오랜 의료계의 숙원 사업 중의 하나로, 의료계가 중심이 돼 보건의료현안을 선도하는 중요한 선례가 될 것" 이라고 밝히고 "향후 의협과 병협 그리고 타 의료인 단체 등과 지속적인 의견수렴 및 공조활동을 통해 이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보건복지
하장수
2013.04.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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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료원 폐업을 막기 위해 개정된 '지방의료원 설립 및 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해산'이라는 용어도 들어가게 된다.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해당 법안을 발의한 오제세 의원은 "폐업이 먼저일지 해산이 먼저일지 모른다. 법안 취지를 살려 '해산'을 추가해야 하며, 타당성은 법사위에서 판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지방의료원 개·폐업시 보건복지부장관과 사전에 협의를 거치도록 명시됐다.이는 공공의료정책을 중앙정부에서 관리하고 있는데, 그 일부인 지방의료원만 자치단체에서 독자적으로 하고 있어 문제가 발생하는 판단에서 발의된 것이다.오 의원은 "지방의료원이 국가의 정책에서 중요한 기관이며 공공의료의 근간이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4.1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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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료원의 폐업을 막기 위해 발의된 지방의료원 개정안이 본회의에 올라간다. 반면 리베이트 쌍벌제 강화를 다룬 법안은 다음달로 심사가 연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5~16일 양일간 법안심사소위원회를 개최, 일명 진주의료원법, 사무장병원법, 수가협상법 등을 의결하고 전체회의로 넘겼다. 하지만 논란이 된 법안들 대다수가 다뤄지지 않았다.이날 소위를 통과한 지방의료원 설립 및 폐업에 관한 개정안은 개·폐업시 보건복지부장관과 사전 협의 후 승인을 받도록 명시됐다.여야가 시기 등을 두고 논쟁을 펼쳤으나, 시행은 공포 후 즉각 시행, 폐업은 복지부와 협의하는 것으로 합의했다.더불어 문정림 의원이 대표 발의한 건강보험법 개정안도 본회의에 상정된다.이는 현행법상 사무장병원의 경우 부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04.1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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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의원들이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증인으로 채택, 진주의료원 폐업에 대한 국회차원의 청문회를 열 예정이다.15일 이목희 간사를 비롯한 8명의 복지위 의원들은 보건복지위원회에 오는 23일 이같은 청문회 개최를 요청했다.이들 의원이 청문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함에 따라 여·야간 합의가 이뤄지면 진주의료원 사태 해결을 위한 청문회가 개최될 전망이다.앞서 12일 국회 전체회의를 통해 여야 만장일치로 진주의료원 정상화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으나,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이 날치기로 진주의료원 폐업을 가능케 하는 조례개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청문회를 통해 진주의료원 폐업 강행을 주도한 홍준표 경남지사를 증인으로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4.16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