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종근당홀딩스(대표 황상연)는 종근당 예술지상 2020 작가로 김선영, 유승호, 최수련 등 미술 작가 3명을 선정하고 3년간 창작활동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종근당홀딩스는 미술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두 차례의 비공개 심사를 통해 3명의 작가를 선정했다. 심사 기준은 만 45세 이하 회화 분야의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다.올해 선정된 작가들은 독창적인 표현법과 실험적인 시도로 국내 회화의 다양한 발전 방향을 보여준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최종 지원 작가로 선발됐다.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1인당 연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청연한방병원 임삼시험센터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품 임상시험심사위원회의 지정심사위원회 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지정심사위원회는 임상연구가 가능한 의료기관들 간의 협약을 통해 임상시험에 관련된 심사를 위탁받아 수행하며 자체심사위원회 중 엄격한 SOP를 갖추고, 원활한 임상연구 관리를 해온 곳에 한해 지정 받을 수 있다. 청연한방병원은 지난 2016년 식약처로부터 의약품 임상시험실시기관으로 지정받으면서 심사위원회를 구성, 그간 50여건의 심사를 수행해 경험을 쌓았다.이번에 청연한방병원 의약품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코오롱티슈진에 국내서 허가가 취소된 인보사의 임상 3상 재개를 승인하면서 맞물린 여러 상황들에 관심이 집중된다. 현재 코오롱티슈진은 한국거래소와 상장폐지 여부를 놓고, 모회사인 코오롱생명과학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행정소송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보사 美 임상 재개13일 코오롱티슈진은 FDA로부터 인보사 임상 3상 보류(Clinical Hold)를 해제, 환자 투약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앞서 2017년 7월 인보사는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지만, 지난해 주성분 중 2액인 형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공정경쟁규약이 국제학술대회의 내실을 다지고 국내 학술 활동을 장려하는 방향으로 개선된다.그동안 의료계와 산업계가 요구하던 '최소한의 규정·자율성 보장'이 일부 실현되며 특히, 무늬만 '국제'인 학술대회 후원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최근 복지부출입전문기자협의회를 통해 학술대회 지원기준 개선방안 마련 등 '공정경쟁규약' 개정안 초안을 공개했다.이번 개정안은 공정거래위원회와 국민권익위원회의 규약개선 권고 및 복지부의 4차 규약개정 당시의 쟁점사항 정리 필요성 등에 따라 학술대회 지원기준 개선안 마련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보건당국이 융자 추진을 통해 코로나19(COVID-19) 피해로 운영이 어려운 의료기관의 경영난 극복에 지원 사격을 한다.규모는 약 4000억원이고 금리는 연 2.15% 변동금리다.보건복지부는 오는 30일까지 의료기관을 위한 융자 취급 금융기관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히며 이같이 설명했다.융자 대상은 전년 동월 또는 전월 대비 매출액이 감소한 모든 의료기관으로 비영리 의료법인 병·의원을 포함한다.융자 규모는 약 4000억원이며, 융자 한도는 매출액의 25% 이내 의료기관당 최대 20억원으로 책정된다.금리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안국문화재단 갤러리AG는 2020년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인재 발굴 및 창작 활동에 지원을 확대, 보다 수준 높은 작품들을 전시할 계획이다.자격기준은 젊은 작가와 신진 작가를 혼동을 주기 않기 위해 연령 제한을 풀었으며, 자비 개인전과 자비전시 경력위주의 미술계 관행이 신진작가들에게 활동이나 경제적 부담으로 제약이 될 수 있음을 인지하여 작가의 경제력에 의존하는 전시문화를 일축하는 의미로 무료초대전 3회 이하라는 자격조건을 강조해 제한했다.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
최근 '골관절염 치료의 신의료기술로서 Polynucleotide의 사용'을 주제로 좌담회가 개최됐다. 좌장은 김희상 교수(대한재활의학회 회장)가 맡았고, 주요 이슈에 관해 패널들의 토의가 진행됐다. 본지는 이날 토론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 골관절염의 약물적 치료 김희상: 골관절염 치료에서, polynucleotide가 도입되기 이전부터 사용해왔던 관절강내 주사제들의 장단점은 무엇입니까?김완호: 20여 년 전 개원 초기에는 스테로이드 주사제를 많이 사용했고 10년 전부터 인태반 주사제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최근에는 hyalur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위원 일부가 대구로 떠날 채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코로나19(COVID-19) 전체 확진자의 약 70%가 몰려있어 의료진 부족을 호소하는 대구를 돕고 다른 지역으로의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함이다.심평원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심사위원 중 일부가 대구 의료봉사 파견 준비를 끝낸 상태다.심평원 '코로나19 대구파견팀'은 호흡기내과 심사위원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단장을 맡은 이상무 위원 포함 4일 현재 총 6명이 대기중이다.이들은 대구에 도착하는 즉시 현장에 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정부의 조치에 따라 제약업계가 대거 사외이사를 교체하면서 새로운 인물들이 자리잡는다. 제약업계는 기존 사외이사의 역할을 그대로 이어가는 방식으로 대체에 나섰다. 의료·법률 전문가 그대로...제약업 강화 최근 주주총회 소집결의를 공시한 상장제약사 사외이사 후보자의 면면을 살펴보면 의료, 제약, 법률 전문가의 강세가 여전하다. 우선 3명의 사외이사 중 2명을 교체해야 했던 유한양행은 의료전문가와 의료법 전문가를 새로운 사외이사로 채웠다.먼저 고려대학교 생명과학과 지성길 교수는 유한양행에서 의료 전문가로서 자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이 3월 1일자로 제26대 의무원장에 주진덕 교수(마취통증의학과)를 임명했다.이와 함께 성빈센트병원은 3월 1일자 보직 인사를 통해 △외래진료부장/국제진료센터장 이강문 교수(소화기내과) △입원진료부장 정진영 교수(정형외과) △수련교육부장 양승호 교수(신경외과) △PI실장 고승현 교수(내분비내과) △홍보대외협력실장/산부인과장 윤주희 교수(산부인과) △응급의료센터장 소병학 교수(응급의학과) △폐암센터장 조덕곤 교수(흉부외과) △인공신장실장 김형욱 교수(신장내과) △재활의학과장 임성훈 교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정신건강의학과 봉직의협회(이하 봉직의협회)가 청도대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보호병동에 재원 중인 코로나19(COVID-19) 확진자에게 정부가 최선의 치료를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봉직의협회는 24일 성명을 발표하며 보건당국 및 코로나19 관련 부처에 코로나19 사태를 개선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했다.현재 청도대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보호병동에 재원 중인 환자 전원이 코로나19를 확진받았고 4명이 사망했다. 봉직의협회에 따르면, 정신건강의학과 보호병동에서는 환자의 안전을 확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장에 보건복지부 권준욱 대변인이 2월 21일부로 발령됐다.권준욱 신임 연구원장은 연세의대(1989년)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보건학 석사(1993년)를 취득한 후 미국 미시건대 역학과에서 석·박사를 지냈다.1992년 5급 특채로 복지부에 발을 들인 권 신임 연구원장은 그동안 복지부 보험급여과 기술서기관, 보건의료정책과장, 질병정책과장, 공공보건정책관, 건강정책국장,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또한 질본 전염병감시팀장, 전염병관리과장, 감염병관리센터장 등을 맡은 바 있다.이날 인사에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범사업을 준비 중인 질환심사의 추진 배경은 기존 심사·평가에 비해 연속성, 일관성, 속도성 측면에서 장점을 지녔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의료계에서 불만을 갖고 있는 지역별 심사 일관성 문제와 밀려드는 심사물량의 효율적인 처리를 위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셈이다.심평원은 최근 서울지원에 '질환심사추진단'을 꾸리고 질환별 심사가이드라인을 만드는 작업에 돌입했다.진료심사평가위원회 조석현 책임위원을 단장으로 10여명으로 구성된 질환심사추진단은 당분간 '질환심사'라는 새로운 심사방법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정부가 이사회를 통한 상장 기업의 견제기능 강화에 나서자 제약업계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최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상법·자본시장법·국민연금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되면서 사외이사 임기에 제한을 뒀기 때문이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제약업계는 오는 3월 열리는 주주총회를 앞두고 사외이사로서의 역할과 전문성을 가진 새로운 인물 찾기에 나섰다. 올해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사외이사의 경우 주주총회를 통해 연임에 대한 의결을 받아야하지만, 6년 이상 재직한 사외이사에 대한 교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10년 재직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원별, 진료심사평가위원별로 상이한 심사를 방지하기 위해 소위 '질환심사' 시범사업 준비에 착수했다.심평원 관계자에 따르면 심평원은 최근 '질환별심사추진단'을 꾸리고 서울지원에서 질환별 심사가이드라인을 만드는 작업을 준비 중이다.이번 시범사업의 목적은 심사직원과 심사위원이 같이 분석을 실시해 일관된 심사를 실시하고, 지원별로 같은 질환의 청구건에 대해 결정이 달라지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이는 지난해부터 선도사업이 실시된 분석심사와 혼동될 수 있지만 둘은 성격이 다른것으로 알려졌다.분석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제18대 김운영 병원장의 취임식이 거행됐다.고대 안산병원은 20일 본관 2층 대강당에서 김운영 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취임식에는 정진택 고려대 총장,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숙희 의과대학 교우회장 등 내외빈과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김운영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일할 맛 나는 직장, 지역과의 화합, 의료원과의 협업이라는 세가지 키워드를 강조했다.김운영 병원장은 "병원이 행복해야 직원이 행복한 것이 아니라 직원이 행복해야 병원이 행복한 것"이라며 "직원들과 정기적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제13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기초의학부문에 서울대 이원재(53세) 교수(생명과학부), 임상의학부문에 울산대 의대 이재원(63세) 교수(흉부외과)를 선정했다. 젊은의학자부문에는 KAIST 의과학대학원 주영석(38세) 교수와 연세대 의대 이용호(40세) 교수(내과)가 선정됐다.제13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은 3월 19일(목) 오후 6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기초의학부문 수상자 이원재 교수와 임상의학부문 수상자 이재원 교수에게 각각 3억 원, 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인 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세기변조 방사선치료(IMRT, intensity-modulation radiation thera)가 지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7년 사이 18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상근심사 허승재 위원은 최첨단 방사선치료 방법인 IMRT의 국내 치료경향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결과는 대한방사선종양학회의 국제학술지 Radiation Oncology Journal 2019년 12월호에 발표됐다.연구는 2011년부터 2018년까지 국내 암환자에 대한 IMRT 활용 추세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고한승 사장)는 관세청으로부터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기업(Authorized Economic Operator, AEO)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AEO 인증은 무역 공급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전 세계 80여개 국가에서 운용되는 세계관세기구(World Customs Organization, WCO)의 국제 표준 규정이다.AEO 인증 기업은 신속 통관, 세관검사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인증을 통해 향후 5년간 통관시간 단축, 절차 간소화 등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의사국시 실기시험에 최초 도입된 이의제기 제도를 두고 불합격생들을 중심으로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일부 오해가 있음을 밝히고 나섰다.이의제기 과정에 과도한 제한이 존재하고, 국시원법에 의한 제도 신설·변경 과정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는 비판 등이 그것인데, 사실과 다르게 알려진 부분이 많다는 게 국시원의 입장이다.단, 올해 처음 운영하는 의사국시 실기시험 이의제기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하지 못했다는 점은 인정한 국시원이다.국시원은 지난해 말 국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