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국내 연구진이 긴박한 수술실 환경에서도 의료진 손위생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의료진 손위생 동작을 자동으로 모니터링하고 추후 반복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는 인공지능을 개발했다.의료진 손위생은 환자안전을 지킬 뿐 아니라 병원 내 감염을 차단하는 중요한 요소다. 특히 수술실에는 장비가 오염돼 있을 수 있어, 환자와 기계를 수시로 접하는 마취과 의사와 수련의 등은 동일 환자라도 새로 접촉할 때마다 알코올 젤로 손위생을 해야 한다.하지만 수술실 상황이 급박하게 흘러가다 보면, 수십 번 넘게 진행되는 손위생을 매번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개업 대비 폐업 비율로 봤을 때 2020년이 최근 5년 중 1분기(1~3월) 의원 경영 최악의 해로 기록됐다.집계 결과 65.2% 즉, 100곳이 간판을 달면 65곳이 문을 닫았고 이는 최근 5년 동안 찾아볼 수 없었던 최고 수치였기 때문이다.3월만 놓고 보면 요양병원의 경우, 폐업 기관수가 개업 기관수를 앞지르는 현상이 나타나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경영난이 본격화된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깊다.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0년 1분기에 종합병원 5곳, 병원 37곳, 요양병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지난 16일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이용한 '흉부대동맥 스텐트삽입술'과 '경동맥 우회수술'의 동시 시행에 성공했다.공단일산병원 측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하이브리드 수술실 이용 흉부대동맥류 복합수술' 성공은 경기 북부 최초이다.공단일산병원 장지용 교수팀(심장내과)이 집도한 61세의 대동맥류 환자는 전신에 혈액공급을 하는 흉부 대동맥의 시작 부분(대동맥 궁)이 과도하게 늘어나 파열될 경우 급사를 피할 수 없는 치명적인 상황이었다.치료 도중 발생할 수 있는 뇌경색, 사지 마비 등과 같은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보라매병원 문현종, 성용원 교수(흉부외과), 채영준 교수(외과), 이정만 교수(마취통증의학과)팀이 흉강경 폐암 수술 중 지속적 신경모니터링을 통해 후두신경을 보존하는 기법을 최초로 발표했다.지속적 신경모니터링 기법이란 흉강경 수술 과정에서 작은 전극을 통해 미세한 전류로 성대를 자극하고, 이 성대 움직임을 초당 1회 실시간으로 모니터해 성대 손상을 미리 예측, 예방하는 기법이다.해당 기법이 갑상선 수술 등에는 시행된 적이 있었지만 흉강경 폐암 수술에 도입된 것은 최초 사례이다.흉강경 폐암 수술은 가슴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이 코로나19(COVID-19) 확산에 따라 전화상담 처방과 대리처방을 운영하는 가운데 3월 한 달간 각각 454건, 1000건 이상 시행된 것으로 나타났다.전화상담 처방과 대리처방은 과거 병원 진료기록이 있는 만성질환자의 경우에만 받을 수 있으며 단순 반복 처방이나 단순 결과 상담이면서 의사의 판단에 따라 안전성이 확보된 후 진행되고 있다.대리처방을 받을 때는 '처방전 대리수령 신청서'와 환자·보호자 신분증, 관계증명서류 등의 구비서류를 지참해야 한다.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현재 △내분비내
[메디칼업저버 송인하 기자] 국내 연구진이 요추의 구조물 중 하나인 하관절 돌기 비대가 중심 척추관협착증의 원인을 밝혀냈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김영욱 교수(마취통증의학과)는 척추관협착증의 원인을 연구한 결과, 척추관협작증 환자의 하관절 돌기 면적은 정상인보다 넓었다. 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는 척추관이 좁아져 척수의 신경뿌리를 누르면서 통증과 신경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협착 부위에 따라 △중심 척추관협착증 △경추간공 척추관협착증 △외측 함요부 척추관협착증으로 구분된다. 지금까지 척추관협착증의 원인은 요추 내 면관절이나
전영태 분당서울대병원 홍보실장(마취통증의학과장)의 부친(故 전경진 님) 별세 - 전대성(전 기업은행 본부장) 부친상 - 전정희(전 국회의원) 부친상- 전호성(구인당 한의원 원장) 부친상- 전유성(서울 곤치과 원장) 부친상- 전영태(분당서울대학교병원 홍보실장, 마취통증의학과장) 부친상- 전현태(수원 하나병원 원장) 부친상발 인 : 3월 28일(토)빈 소 : 원광대학교병원 장례식장 307호문의전화 : 063-855-1734
최근 '골관절염 치료의 신의료기술로서 Polynucleotide의 사용'을 주제로 좌담회가 개최됐다. 좌장은 김희상 교수(대한재활의학회 회장)가 맡았고, 주요 이슈에 관해 패널들의 토의가 진행됐다. 본지는 이날 토론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 골관절염의 약물적 치료 김희상: 골관절염 치료에서, polynucleotide가 도입되기 이전부터 사용해왔던 관절강내 주사제들의 장단점은 무엇입니까?김완호: 20여 년 전 개원 초기에는 스테로이드 주사제를 많이 사용했고 10년 전부터 인태반 주사제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최근에는 hyalur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의료원(행정본부) △의료원 원목실장 겸 교목실장 정종훈 △안과병원 원장 한승한 △의학도서관장 이혜연 △중입자건립추진본부(TFT) 본부장 금기창 △중입자건립추진본부(TFT) 부본부장 김용배 △통일보건의료센터(TFT) 소장 박용범 △의과학연구처 연구진흥2부처장 김성준◇의과대학 △의예과부장 조성래 △해부학교실 주임교수 복진웅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주임교수 박상욱 △생리학교실 주임교수 이배환 △약리학교실 주임교수 김철훈 △병리학교실 주임교수 김세훈 △미생물학교실 주임교수 이재면 △환경의생물학교실 주임교수 용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이 3월 1일자로 제26대 의무원장에 주진덕 교수(마취통증의학과)를 임명했다.이와 함께 성빈센트병원은 3월 1일자 보직 인사를 통해 △외래진료부장/국제진료센터장 이강문 교수(소화기내과) △입원진료부장 정진영 교수(정형외과) △수련교육부장 양승호 교수(신경외과) △PI실장 고승현 교수(내분비내과) △홍보대외협력실장/산부인과장 윤주희 교수(산부인과) △응급의료센터장 소병학 교수(응급의학과) △폐암센터장 조덕곤 교수(흉부외과) △인공신장실장 김형욱 교수(신장내과) △재활의학과장 임성훈 교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목동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원중 교수팀은 통증성 당뇨병성 신경병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연구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임상 연구는 '통증성 당뇨병성 신경병증에서 경피전극신경자극과 스크램블러치료의 진통 효과에 대한 비교 연구'로 전향적, 무작위, 비교 연구로 진행된다.모집 대상은 20세부터 70세까지의 양하지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당화혈색소(HbA1c) < 9% 초과, 6개월 이상 약물 치료에도 불구하고 수치통증등급(NRS) 5점 이상인 사람이면 신청 가능하다. 다만 임산부, 심장 부정맥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학교법인 인제학원이 해운대백병원 신임 원장에 최영균 마취통증의학과 교수(60세)를 3월 1일자로 임명했다고 밝혔다.최 신임 원장은 인제의대 2회 졸업생(1986년)으로 서울백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마쳤다.또한 그는 인제대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부산대 대학원에서 의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캐나다 앨버타 주립대학 월터매켄지병원에서 교환교수 연수를 했다.그는 1994년 부산백병원 마취과에 부임해 2010년 3월 해운대백병원 개원 당시 병원을 옮겼으며 지난 30여년 간 서울백병원, 부산백병원, 해운대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가운데 전문의 자격 취득을 위한 필기시험이 치뤄졌다.대한의학회는 3일 삼육대학교·삼육고등학교 ·한국삼육중학교에서 제63차 전문의 자격시험 1차 필기시험을 실시했다.시험과목은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정신건강의학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성형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비뇨의학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예방의학과 △가정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핵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25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의료진이 새로운 어깨충돌증후군 진단법을 개발했다.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김영욱 교수(마취통증의학과)는 견봉돌기(어깨뼈) 단면적을 통한 어깨충돌증후군 진단법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를 덮고 있는 구조물인 견봉돌기와 팔뼈 사이가 좁아져, 팔을 들어 올릴 때 어깨뼈와 힘줄(회전근개)이 마찰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를 방치하면 회전근개 파열로 악화될 가능성이 있어 정확한 진단과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최근 레저, 스포츠 활동 인구 증가로 젊은 층에서 많이 발병하고 있다. 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제18대 김운영 병원장의 취임식이 거행됐다.고대 안산병원은 20일 본관 2층 대강당에서 김운영 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취임식에는 정진택 고려대 총장,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숙희 의과대학 교우회장 등 내외빈과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김운영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일할 맛 나는 직장, 지역과의 화합, 의료원과의 협업이라는 세가지 키워드를 강조했다.김운영 병원장은 "병원이 행복해야 직원이 행복한 것이 아니라 직원이 행복해야 병원이 행복한 것"이라며 "직원들과 정기적
만성통증과 일시적인 통증의 구분법일반적으로 3개월에서 6개월 이상 지속되는 통증을 만성통증이라고 정의한다. 하지만 그 기간보다는 환자에게 불안과 우울, 불면 등을 야기시키는 병적인 상태를 만성통증이라 하는 것이 더욱 적절하다.수술, 골절, 염좌, 화상 등 급성 통증의 원인이 되는 많은 질환은 대략적인 치유기간이 있고 이러한 정상적인 치유기간을 지나서도 앞서 말한 만성통증의 요소를 갖게 되는 경우 만성통증이라 정의하게 된다.만성통증의 유발 원인 만성통증은 두통, 요통, 관절통, 암성 통증, 신경통, 대상포진 후 신경통 등에 의해 발생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이 개원 40주년 기념식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최근 본관3동 미카엘홀에서 개원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학교법인일송학원 윤대원 이사장을 비롯한 이영구 병원장과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병원 발전을 위해 도움을 준 대외기관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장기근속직원 및 모범직원을 함께 포상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개원 당시 원로 교직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상식에서는 우수 진료 협력병원으로서 국민 보건향상과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거의 무풍지대에 있던 수혈에 대해 몇 년 전부터 ‘적정수혈’이라는 키워드가 이슈로 떠올랐다.국내 혈액 공급량이 점차 감소하고 있을 뿐 아니라 올해부터 정부가 수혈 적정성 평가에 돌입하면서 적정 수혈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환자에게 수혈을 적게 하면 간염이나 에이즈 등의 감염 위험 감소, 입원 기간 단축, 의료비 지출 절감, 항생제 투약 빈도 감소 등의 장점이 있다.또 혈액 사용이 줄어 임상 결과가 좋아져 환자 만족도도 올라간다. 배운 적 없으니…의사도 모르는 적정수혈적정 수혈의 여러 장점에도 의료현장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우회는 2019년 자랑스런 호의상과 2019년 고의의학상 수상자를 선정했다.자랑스런 호의상에는 이향애 교우(29회, 이향애 정형외과&가정의학과의원, 한국여자의사회장)와 나흥식 교수(39회, 고대의대 생리학교실)가 선정됐다.고의의학상에는 나승운 교수(51회, 고대구로병원 순환기내과), 임채홍 교수(65회, 고대안산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오탁규 교수(70회, 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가 수상자로 선정됐다.한편, ‘2019년 자랑스러운 호의상’과 ‘2019년 고의의학상’ 시상식은 고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강남세브란스병원 대동맥혈관센터가 지난해 연간 대동맥 수술 400례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이는 전국 대동맥 수술의 약 30% 이상을 담당하는 수치라는 게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설명이다.또한 강남세브란스병원 대동맥혈관센터는 메드트로닉(Medtronic), 쿡 메디컬(Cook Medical), 코디스(Cordis) 등 다국적의료기기 회사의 대동맥 수술 교육센터로 지정된 상태다.아울러 타 의료기관에서 대동맥 관련 응급환자 의뢰를 대비해 24시간 대기하는 '래피드(RAPID, Renovation for Aor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