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삼거리 일대 한림메디컬타운 조성하기 위한 노력 기울일 것 다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개원 40주년 기념식 단체 사진.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개원 40주년 기념식 단체 사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이 개원 40주년 기념식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최근 본관3동 미카엘홀에서 개원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학교법인일송학원 윤대원 이사장을 비롯한 이영구 병원장과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병원 발전을 위해 도움을 준 대외기관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장기근속직원 및 모범직원을 함께 포상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개원 당시 원로 교직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상식에서는 우수 진료 협력병원으로서 국민 보건향상과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김안과21의원과 관할지역 내 응급환자가 발생 시 신속히 출동해 지역주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준 대림·독산·공단·구로·난곡·소하 지역 119안전센터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항상 환자들 곁에서 헌신적으로 봉사를 펼쳐온 원목실 자원봉사자와 언어 소통이 어려운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환자에게 입과 귀가 되어준 의료통역 자원봉사자 '벤토(VENTO)'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또한 2019년도 보건복지부 지역응급의료센터 평가에서 서울지역 1위·전국 6위에 선정되는 등 응급의료센터 발전을 주도한 응급의학과에 최우수부서상이, 109병동 조혜정 UM(35년 근속)과 소아청소년과 이건희 교수(30년 근속)를 포함한 65명의 장기근속자와 마취통증의학과 정미화 과장 등 36명의 모범직원이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윤대원 이사장은 축사에서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의 개원 4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그간 교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며 "지난 40년 동안 이어 온 화합·단결의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2020년에도 눈부시게 발전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영구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지난 40년 동안 괄목할만한 경영 성장을 이뤄내 의료원을 선도하는 병원이 됐다"고 말했다.

이 병원장은 이어 "지난해 신관 건립을 통해 대림삼거리 일대를 한림메디컬타운으로 조성해 가기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 올해가 한림메디컬타운 구축을 향해 첫발을 내딛는 원년이다"며 "한림메디컬타운 시대를 향해 힘차게 비상하자"고 덧붙였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40주년 개원기념식을 시작으로 사랑의 쌀 나눔 행사, 명사 초청 교양강좌, 개원 40주년 기념음악회 및 사진전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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