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와 한국화이자제약은 제13회 대한의사협회 화이자 국제협력공로상 수상자로 고려대 의과대학 의인문학교실 안덕선 교수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안 교수는 서태평양 주요 국가의 의학교육 및 다양한 국내 제도들에 대한 국제적 인식 확산을 도모, 한국 의학 변모를 알리는데 기여했다. 또 의사 실기시험의 국내 도입 및 국내 의학교육평가인증제도의 국제화를 통해 한국의 의학 수준을 높였으며, 해외 다양한 평가인증 및 현장방문 평가에도 자문인으로 참여해 한국의 국위선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캐나다 전공의 교육, 미국 의
한국만성기의료협회가 추진하는 자정 활동이 정부를 이해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호스피스완화의료제도, 회복기 재활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환자 안전관리료, 본인부담상한제 차별 적용, 상급병실료 건보적용, 간호사 인건비 지원 사업 등의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 사업에서 요양병원은 모두 제외됐다. 요양병원들이 시름에 빠른 이유다. 요양병원이 대부분 정부 지원 사업에서 빠지는 배경에는 최근 급격하게 증가한 요양병원의 숫자가 자리 잡고 있다. 2003년 68개소였던 것이 2016년 1428개로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인증제가 본격 시행된다.보건복지부는 19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사회보장정보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공동수행한 EMR 인증기준 연구결과를 공개하고, 하반기 시범사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EMR 인증제는 진료정보교류 사업 활성화를 위한 토대 중의 하나다. 이른바 '진료정보 복사 없는' 병원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전자전송 활성화 더불어 병원간 전자의무기록 표준화 작업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판단이다.인증사업은 의료기관 자체 개발과 사용화 제품 모두를 대상으로 이들의 기능성과 상호운용성, 정보보완 등을
대한병원협회가 2일 김영호 의원과 정춘숙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검토 의견서에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두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중대한 과실로 사망사고 발생 시 해당기관의 인증을 취소하는 내용이다. 이에 병원협회는 "의료기관 과실에 따른 의료사망사고와 환자안전사고 등 부정적인 결과가 발생했다는 사실만으로 해당 기관의 인증을 취소하는 것은 인증취지에 부합하지 않다"며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진료활동을 위축시켜 오히려 그 피해가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인증평가의 목적은 '의료 질 향상과
정부가 우리나라 의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소병원의 질관리를 위해 평가방안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중소병원들이 긴장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울산의대 예방의학교실이 '중소병원 의료질 향상을 위한 평가방안 마련' 최종 보고서를 발표했다.울산의대 예방의학과 이상일 교수가 주도한 이 연구의 목적은 중소병원의 질향상 방안을 제시하고, 중소병원을 유형별로 범주화하고, 이에 대한 평가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현재 중소병원은 심평원이 실시하는 요양급여 적정성평가, 의료질평가지원금제도, 의료기관 평가인증제도
"공선사후(公先私後). 안암병원장으로서 사적인 일보다 공적인 일을 우선시하고자 합니다"지난 1일 제28대 고대 안암병원장으로 취임한 박종훈 병원장(정형외과)이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가장 먼저 꺼낸 말이다. '공선사후'라는 사자성어가 적힌 액자 앞에서 박 병원장은 임기 2년 동안 공과 사를 냉철하게 구분하면서 환자 중심의 의료를 구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안암병원에서 10여 년 간 적정진료관리위원장, 안암병원 진료부원장, 의무기획처장 등의 보직을 두루 거쳐 병원 내 문제점과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가 18일 정오 롯데호텔 37층 가네트룸에서 제26차 상임고문,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열고 임원선임 및 정회원 입회 승인에 관한 건 등을 의결했다. 병협은 학술이사 겸 보험이사에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 정책이사에 박종훈 고려대 안암병원장, 상임이사에 한승규 고려대 구로병원장, 배학연 조선대병원장,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 이사에 최병민 고려대 안산병원장, 유완식 대구의료원장을 임명했다.회무보고에서 정책국은 문재인케어 관련 의정실무협상단 구성 경과와 진행, 보건복지부 의료전달체계개선 협의체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집단사망의 근원적 이유로 ‘인력 부족’이 꼽히는 가운데 노동조합과 환자단체도 이를 지적하고 나섰다.한국환자단체연합회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15일 성명을 내고 이 같이 주장했다.환자단체는 이대목동병원 사태의 가장 큰 문제는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근무할 전담 전문의, 전공의, 전담 간호사 등 전문인력 부족이라고 진단했다. 환자단체는 “만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법령에서 규정한 대로 전담의나 전공의 5명이 모두 근무했었다면 조기에 환아들의 감염이나 패혈증 증상을 인지, 집단사망이라는 결과를 막을 수 있었
급속한 노령화 속도와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로 의료비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의약품 수요 증가는 전 세계에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실제 세계 제약시장은 경제성장과 고령화 등으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연평균 6.2%씩 성장해 2016년 기준 약 1.1조달러 규모를 기록했다. 이 같은 추세로 2021년에는 1.5조달러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미국 등 선진국이 세계시장 70% 점유…신흥국 맹추격 퀸타일즈IMS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유럽 등을 비
국내 제약시장 규모는 2016년 기준 20조원을 돌파하며 선도기업 중심으로 글로벌 신약 출시, 기술수출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국내 의약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에 힘입어 지난 5년간 의약품 수출액이 연평균 11.5% 증가했다. 또한 지속적인 R&D 투자 확대를 통해 2016년 국내 상장 제약 109개사의 총 연구개발비는 매출액 7.8%인 1.3조원 규모를 형성했고, 상위 10대 기업의 총 연구개발비는 전체의 절반이 넘는 8271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12.1%에 이른다. 그러나 국내 개발 신약 사례는 있으나 글로벌
한양대 구리병원(원장 김재민)이 '제12회 간호학술대회'를 개최했다. 12일 사랑의실천홀에서 열린 이날 학술대회는 임상간호연구 논문과 학위 논문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간호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양질의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임상간호연구 논문은 △임상간호사의 역량이 재직 의도에 미치는 영향 △의료기관 인증제 인식과 직무스트레스가 이직 의도에 미치는 영향 △근거기반 실무에 대한 간호사의 지식, 신념이 업무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 △중환자실 내 지속적 신대체 요법과 관련된 간호업무 및 수행능력
정부가 반부패 척결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리베이트 관행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지만, 각 직역의 요구사항을 전달하는데 그쳤다. 특히 의약계 리베이트 관행을 관리감독해야 할 부처인 보건복지부도 원론적인 답변만 내놓으면서 뾰족한 대안은 도출되지 못했다. 국민권익위는 1일 LW컨벤션에서 ‘의료분야 리베이트 관행 개선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각 직역은 모두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만 했다. 대한약사회는 리베이트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성분명처방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했다. 약사회 강봉윤 정책위원장은 “상품명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37001 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올해 하반기부터 ISO27001 인증 획득을 위한 전사적 준비를 시작했으며, 내외부 부패유형 파악, 내부심사원 육성, 부패방지 방침 선포, 부패방지 목표 수립, 자율준수관리자 중심의 부패방지 관리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강도 높은 성과 평가를 실시했다. 한미약품은 ISO37001 인증을 통해 윤리·준법 경영 시스템이 조직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임직원 교육과 모니터링 등을 지속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국
미래에 사라질 질환으로 예측되는 B형·C형간염. 1980년대에 B형간염 예방 백신이 도입되고 1995년부터 국가예방접종사업에 영·유아 대상 B형간염 백신이 포함되면서 현재 20대 이전 세대는 유병률이 현저히 감소했다.게다가 효과적인 치료제들이 개발되고 C형간염이 95% 이상의 완치율을 보이면서 2030년 후에는 C형간염이 종말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하지만 B형·C형간염이 치료 불모지로 여겨지던 시기가 있었다. 이에 많은 의학도가 간염 정복을 꿈꾸며 간 전문의의 길로 뛰어들었고 간 질환을 심도있게 공부했다.대전 미소가득한내과 김
녹십자랩셀(대표이사 박대우)은 최근 바이오물류 서비스 및 제3자 물류서비스 부문에 대한 ISO 9001:2015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ISO 9001:2015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하는 국제규격으로, 제품을 생산∙공급하는 품질경영시스템을 객관적이고 엄격하게 심사하는 인증제도다. 품질경영에서 국제규격 이상의 기준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유지 및 관리하고 있는 기업에게 인증마크를 부여한다.회사 측은 국내외 수많은 바이오물류 기업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바이오물류 서비스 및 제 3자 물류서비스
이대목동병원은 소아청소년과 박은애 교수가 의료기관평가인증원 개원 7주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의평원에 따르면 박 교수는 2011년부터 각종 인증 기준안 개발과 인증기관에 대한 심사평가위원, 자원조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2016년부터 인증기준 심사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의료기관 인증제도 활성화와 인증원 업무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박 교수는 이대목동병원 국내외 의료기관 인증에 기여하고 QPS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다양한 보직을 수행해 왔으며, 최근 5년 동안 저체중 출생하 지원사업인 이화
개인정보 비식별화가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엄격한 정부 규제로 4차산업혁명의 첫걸음이라 불리는 빅 데이터를 쌓고 있지조차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있는 반면, 국민의 개인정보를 사고 팔기 위한 것이라는 비판이 팽팽히 맞붙고 있는 상태다. "지금도 이미 늦었다. 규제 풀어야" 국내 데이터 관련 규제가 너무 심하다고 주장하는 전문가들은 다른 국가가 달려가고 있는데, 우리는 첫걸음조차 떼지 못했다며, 비식별화된 정보는 풀어야 한다는 입장이다.현재 세계 평균 클라우드 데이터 IP 트래픽은 80% 정도지만 우리나라는 1% 정도에 머물러
해가갈수록 대한비만학회의 위상이 커지고 있다. 비만은 질병이라는 뚜렷한 방향성을 잡고 일관성 있는 사업들을 해온 결과로 풀이된다.대한비만학회의 비만퇴치를 위한 노력은 10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2007년 제4회 아시아-오세아니아 비만학술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하면서 10개국 학회 대표자와 함께 '서울선언문'을 발표했고, 이후 이를 실행에 옮기기면서 학회 또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주요한 성과는 2015년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최초로 비만 역학조사를 시행, 발표했고 또 비만교육자 이수과정을 신설해 지난해부터 비만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하 인증원)이사회가 한원곤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를 제4대 원장으로 선임했다.이에, 인증원은 오는 9월 1일, 인증원에서 신임 원장 취임식을 개최하고 상근으로 3년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인증원은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공개 모집 절차를 통해 원장 선임 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천하였으며, 지난 21일 열린 이사회에서 신임 원장을 선임했다.한원곤 신임 원장은 의료기관 인증제 시행 초기 인증심의위원을 지내고 강북삼성병원 원장 등을 역임하며 의료계 안팎에서 인증원의 효율적인 운영과 인증제 참여 활성화를 위
3주기 의료기관 평가인증제 시행을 앞두고,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인증대상을 확대하고, 인증결과 공개를 투명화하며,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운영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의원은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C&I소비자연구소와 공동으로 '의료기관 평가인증제도 개선방향'을 주제로 8일 국회에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의료기관 평가인증제도는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목적으로 도입, 올해로 운영 7년째를 맞았다. 의료기관평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