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부터 인증 위한 전사적 준비...“윤리경영 실천 모범기업 될 것”

한미약품은 최근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37001 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37001 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올해 하반기부터 ISO27001 인증 획득을 위한 전사적 준비를 시작했으며, 내외부 부패유형 파악, 내부심사원 육성, 부패방지 방침 선포, 부패방지 목표 수립, 자율준수관리자 중심의 부패방지 관리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강도 높은 성과 평가를 실시했다. 

한미약품은 ISO37001 인증을 통해 윤리·준법 경영 시스템이 조직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임직원 교육과 모니터링 등을 지속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국제표준 인증이 윤리경영에 대한 회사 비전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종수 대표이사는 “기업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사회적 기대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ISO37001 인증을 계기로 윤리경영을 실천하는 모범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SO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조직 내 부패 발생 가능성을 시스템으로 방지하기 위해 2016년 10월 제정한 것으로, 국내에는 올해 4월부터 인증제도가 시행됐다. 

ISO37001은 모든 조직에서 발생 가능한 뇌물수수 리스크를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조직의 방침, 절차, 곤리에 의한 실행을 명시함으로써 조직이 뇌물수수와 관련된 조치를 합리적이고 적절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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