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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가 지난 1년간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이 높은 암, 심장질환, 뇌혈관 질환, 희귀난치성 질환 등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 계획' 수립, 본인부담상한제 개선,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 시행 등을 통해 저소득층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시키는 등 건강보험 보장 강화에 획기적 전기 마련했다고 자체 평가했다.복지부에 따르면 노인 틀니 등 국민적 수요가 높은 분야에 대해서도 건강보험 적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했고, 올해엔 3대 비급여 제도개선 추진, 중기 보장강화 계획 마련 등 의료보장성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된다.'4대 중증질환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2.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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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3대비급여제도 개선방향'에 대해 병원계가 강력 반발에 나섰다. 중소병원협회가 11일 제도 발표 수정을 주장한데 이어 12일 대한병원협회는 "합리적인 100% 손실보전이 반드시 전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연차별 선택진료 의사의 천편일률적인 감축에 의한 획기적인 개편안은 심각한 문제를 불러올 수 있어 보다 심층적인 재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병협은 국민부담을 줄여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해야한다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이것이 의료공급자의 희생과 체제의 와해를 초래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다.병협에 따르면 원가이하의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2.1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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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 이후 2년만의 개정이지만 소책자 제작 중 많은 부분을 수정했다. 과거에는 staged diabetes management (SDM)라는 정형화된 틀에 맞춰 교육했으나 최근 진료지침의 세계적인 추세는 개별화돼서 임상의들이 융통성 있게 환자를 치료하는 방향으로 바뀌었다. 2013년도에 업데이트 된 것들 중 중요한 사항들을 살펴보겠다.진료지침 개정판 소책자 내용총론과 당뇨병의 관리, 당뇨병과 합병증, 당뇨병의 특수상황 이 네 가지로 분류됐다. 총론은 선별검사, 진단기준, 분류, 예방관리로 분류했으며 관리에 대해서는 혈당조절목표, 생활습관개선, 당뇨병 치료제 및 저혈당에 대해서 다뤘다. 당뇨병 치료제는 최근에 사용 경향이 바뀐 것들이 있다. 당뇨병 합병증에 대한 궁극적인 치료
Round Table Meeting
임세형 기자
2014.01.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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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진정성있는 대화를 해야 하고 겸허한 마음으로 의료계 전문가 입장을 수용해야 한다.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원격의료, 영리병원 등 정부 정책에 의료의 본질이 왜곡되고 있다. 불합리한 건강보험제도를 개선해야 한다."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은 12일 의협회관에서 ‘2014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전국의사 총파업 출정식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일방적인 의료정책 추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이에 의협 비대위는 정부가 제안한 의정협의체를 반대하는 대신 새로운 협의체 구성을 통해 대화에 나설 것을 제안하고,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3월 3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강행하겠다고 밝혔다.물론 전체 회원들의 의사를 물어 50% 이상 찬성 시 추진한다. 파업에 반대하는 의료계 여
보건복지
임솔 기자
2014.01.1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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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가 주도하는 임상시험도 중요하지만 공익을 대변하는 연구자주도 임상연구에도 투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과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주최로 열린 ‘암 임상연구가 답이다’토론회에서 울산의대 강윤구 교수는 우리나라 임상연구가 세계적 수준이라고 말하지만 대부분 제약사가 진행하는 신약개발 임상연구라고 지적했다.항암요법연구회 회장인 강 교수는 “제약사의 임상연구는 새로운 약제의 판매 허가 판매 촉진을 위한 연구에 치우칠 수밖에 없다"며 "기업은 이미 허가가 난 약제의 효율적인 사용이나 효과가 기대되지만 시장성이 없는 암종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어 투자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말했다.또 “정부는 그동안 신약개발 부분에만 엄청난 투자를 했지만 실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4.01.1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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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는 올해 한국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의 진단과 치료 임상치료지침을 개정했다. 이는 2009년도 판을 업데이트 한 것으로 다학제 전문가들이 참여해 1~3차 의료기관 소화기내과 전문의, 진단검사의학, 해부병리학 전문의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치료의 대안과 치료전략 간 장단점, 치료에 따른 결과에 대한 내용까지 다뤄 구체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학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서양지역 국가들보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률이 높고, 재감염률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중에서도 우리나라가 높게 나타난다는 점을 강조했다. 2009년 진료지침 발표 후 평가에서 서양지역의 재감염률은 0.5~2.5%, 아시아 지역은 4.3~13%, 우리나라는 2.9~9.1%로 나타났다.
Hot Debate
임세형 기자
2013.11.1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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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진료비 환자본인부담이 200만~400만원 이상인 고액중증질환자 10명 중 7명은 4대 중증질환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복건복지위원회 이언주 의원(민주당)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년도 본인부담상한제 적용 대상자 28만 5867명 중 4대 중증질환자는 8만 8496명으로 30.9%에 불과한데 비해 4대 중증질환이 아닌 환자는 19만7371명으로 69%나 됐다.특히 4대 중증질환자가 아닌 고액질환자에게 나온 총 진료비는 지난해 한 해 동안 1인당 평균 1972만원이었다. 이들은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고도, 환자 부담금이 200~400만원의 본인부담상한액을 넘겨 건강보험공단이 정한 상한액만큼만 부담한 것이다. 여기에 상급병실료, 선택진료비 등 비급여 진료비를 추가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3.10.1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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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4대중증질환 초음파 수가가 적용되고 있지만 개원가로서는 크게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상급종합병원은 피부에 와닿을만큼 심각한 국면에 처해 있고 특히 높은 비용으로 검사를 했던 심장초음파의 경우 수가가 크게 떨어져 큰 충격을 받고 있다.이같은 현상은 우선 4대 중증질환에 한정돼 초음파 수가를 적용, 중증환자가 없는 개원가로서는 큰 피해가 없으며, 수가가 비용·시간 등에 따라 중간값으로 매겨져 피해도 많지 않아 발생한 것.김용범 대한임상초음파학회 회장은 6일 열린 제4회 추계학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문제들을 지적하고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그는 개원가에서 초음파 수가에 관심을 갖고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현재는 4대 중증질환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피해가 적지만, 연차별로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10.0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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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제17회 노인의 날'을 맞아 2일 오전 11시 백범기념관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젊은 시절 땀과 희생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을 일군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노인복지발전을 위하여 기여한 유공자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정부는 틀니와 임플란트에 대한 건강보험적용, 기초연금 도입, 노인일자리 확대 및 치매특별등급 신설 등 새 정부의 노인복지정책 추진방향 및 의지를 차관의 축사를 통해 밝힐 예정이다.이번 행사에는 오제세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대한노인회 등 노인단체 관계자, 훈·포장 등 수상자를 비롯한 노인 약 350여명이 참석한다.한편 이날 올해 100세가 되신 장수 어르신 1264분(남 200, 여 1064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10.0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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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의료에 현대진단기기를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에 국민 87.8%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한의사협회는 최근 전문 리서치 기관에 '한방의료 이용실태 및 한방의료정책에 대한 국민조사'를 의뢰·분석한 결과를 30일 밝혔다(신뢰도 95%, 표본오차 ±2.53%p).이번 조사는 2012년 1년 동안 한방의료서비스를 받아 본 경험이 있는 1000명과 경험이 없는 500명 등 총 1500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설문지를 발송, 자기기입식으로 진행됐다.조사 결과, 한방의료에서 현대의료기기(과학장비)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의약단체
서민지 기자
2013.10.0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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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회 투약비용이 1억여원에 달하나 효과성 입증이 어려워 보험적용이 쉽지 않았던 고가 의약품들의 건강보험 적용이 쉬워진다. 또 사용량이 크게 늘어도 약가 조정 대상이 되지 않았던 대형 품목들이 약가 인하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약가 사후관리 제도가 개선된다.보건복지부는 16일 위험분담제 도입 등 신약 가격 결정방식 및 사용량-약가 연동제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이와 괸련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관련 제도들은 빠르면 내년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먼저 대안이 없는 항암제, 희귀질환치료제 등에 대해 위험분담제도가 도입된다.이 제도는 신약의 효능·효과나 보험 재정 영향 등에 대한 불확실성(Risk)을 제약회사가 일부 분담하는 것. 건강보험은 비용 대비 효과가 우수한 의약품을 선별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09.1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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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암·심혈관·뇌혈관·희귀난치성질환 등 4대 중증질환 초음파 검사가 급여화 된다. 이로인해 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완화될 수 있지만 관행수가와 큰 차이를 보인 수가로 인해 병원계의 반발이 예상된다.보건복지부는 27일 제2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초음파검사 급여화 추진방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초음파 검사의 건보 적용은 2013년 보장성 확대계획 및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 계획'에 포함돼 있다. 급여적용은 중증질환자(산정특례등록자 약 159만명)며, 수술(시술) 전후 및 모니터링을 위한 검사가 대상이 된다.이날 건정심에서는 지난 22일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에서 논의한 '초음파 행위분류 43개 항목에 적용될 초음파 보험 급여 수가안(의료계안 정부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08.2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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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치로 잘 알려진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인해 5년간 1조9900억원 가량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5년간 치은염 및 치주질환(K05)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8년 673만명에서 2012년 843만명으로 5년새 약 170만명이 증가(25.3%)해 연평균 4.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이에 따라 총진료비 역시 같은기간 동안 약 2970억원에서 4936억원으로 5년새 약 1966억원이 증가(66.2%), 매년 10.7%씩 늘어났다.연령별 점유율은 50대가 23.1%로 가장 높고, 40대 19.8%, 60대 14.2% 순으로, 10명 중 7명은 40세 이상(66.7%)인 것으로 나타났다.0~9세의 소아 아동(3.3%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8.05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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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 전에 의료기관이 건보 수급의 본인 여부를 확인하도록 의무화하고 이를 지키지 않을 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법안이 제출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강보험 자격의 대여 및 도용적발건수는 2008년부터 5년 간 총 11만7731건에 달하고 있다. 총 34억8500만원을 환수 결정했지만 현재까지 환수된 금액은 47%인 16억4600만원에 불과하다.이에 복지부는 부정수급 액수만큼의 과태료만 부과하고 보험증을 무단으로 빌려준 사람도 같은 형량이 적용되던 것을 지난 5월 20일부터 타인의 건강보험증을 사용해 보험적용을 받으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했다.민주당 최동익 의원은 지난 24일 이러한 점을 문제삼아 '본인확
건보공단·심평원
손종관 기자
2013.07.2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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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냉전관계가 더 얼어붙고 있다.공단은 '건보 효율화와 재정안전성'을 근거로 심평원의 심사업무를 이관 주장을 다시금 선언하고 있으며, 최근 이사장까지도 이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공단과 심평원은 정부 정보화 3.0 추진과제인 '빅데이터 활용'을 두고도 소통하지 않아 업무 중첩 논란도 일고 있다.심지어 보건의료 핵심정책으로 꼽히는 '4대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대해서는 협업을 거부한채 '미루기' '떠넘기기'식으로 흐지부지 진행 중이다.최근 건보공단 김종대 이사장이 심사권 이양 주장에 가세했다. 김 이사장이 운영 중인 '건강보험 공부방(Mr건강보험)' 블로그의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7.1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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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가 6일 오전 11시 서울역 KTX 4층 대회의실에서 골수섬유증 환우에게 바른 질환 정보 제공을 위한 골수증식성종양 공개강좌를 개최하고, 골수섬유증 환우들이 처한 고통을 분담하고자 해당 환우회와 함께 '골수섬유증 신약보험적용 추진위원회'를 발족한다.이번 공개강좌는 대한혈액학회 골수증식종양연구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며 골수증식종양의 일종인 골수섬유증, 진성적혈구증가증, 진성혈소판증가증 환자를 대상으로 5명의 혈액종양내과 전문의가 참석해 질환에 대한 강의와 상담이 진행된다.골수섬유증은 국내에 약 600여 명이 앓고 있는 희귀혈액암으로, 이 병에 걸린 환자들은 배가 만삭처럼 부풀어 오르는 비장비대증과 더불어, 심각한 만성빈혈 및 극도의 피로감, 급격한 체중감소, 야간
건보공단·심평원
박도영
2013.07.0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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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이 글로벌 보험회사인 시그나와 7월 1일부로 발효하는 진료비 직불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직불 계약으로 480만명의 해외거주 시그나 글로벌 가입자는 상해보험 뿐 아니라 의료보험, 치과·안과·약국보험 및 건강 관리증진 분야에서 폭 넓은 보험 상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시그나 글로벌 가입자는 이화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는 경우 보험적용이 돼 비용 부담이 완화되고, 이화의료원은 수납절차 등 서류작업의 간소화와 함께 보험사의 실시간 진료비 지급 보장을 통해 훨씬 안정적으로 해외환자를 진료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시그나사는 미국 필라델피아에 본사를 둔 220년 전통의 미국 상장 보험사 중 가장 오래된 생명보험사이자 글로벌 헬스 서비스 및 금융 기업이다. 전 세계 29개국에 분포된 자회사와 계
의대병원
박도영
2013.06.27 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