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뇨병학회가 2월 1일부터 3월 6일 동안 인슐린 치료 경험이 있는 당뇨병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당뇨병 극복 인슐린 치료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수기 공모전은 국내 당뇨병 환자들의 인슐린 치료 경험에 대한 환자 및 가족의 목소리를 통해 인슐린 치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하고 치료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주제는 '인슐린 치료를 받으면서 겪었던 당뇨병 환자 및 가족의 사연'이며 △인슐린 치료를 통한 혈당 조절 성공사례 △인슐린 치료 이후의 삶의 변화 및 긍정적인 체험 등 당뇨
미국식품의약국(FDA)이 SGLT-2 억제제 엠파글리플로진의 심혈관 사망률 감소 효능 관련 추가 적응증을 공식 승인했다. 앞서 7월 FDA 산하 내분비대사내과 자문위원회는 엠파글리플로진의 심혈관질환 사망위험 감소 효능 관련 적응증 추가를 묻는 표결을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찬성 12표 반대 11표가 나와, 찬성이 1표차로 앞지르면서 새로운 적응증 추가하자는 데 잠정 합의했다.이번 승인은 EMPA-REG 연구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지난해 9월 유럽당뇨병학회(EASD) 연례학술대회에서 처음 공
혈당조절률 정체에 ‘지속형 GLP-1제제 역할론’ 부각당뇨병 치료의 진보에도 불구하고 혈당조절률이 정체돼 있는 가운데, 새로운 기전으로 무장한 신규 계열의 항당뇨병제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당뇨병 치료의 최우선 목표인 혈당조절률을 끌어올리는 데 있어, 이들 신규 약제가 기존 약물치료의 한계를 극복·보완해 새로운 활로를 뚫어줄 것이라는 기대다. 정체된 혈당조절률최근의 국내외 역학연구에 따르면, 당뇨병 인지도 증가에 맞춰 질환 인지율과 치료율은 개선되고 있으나 혈당을 목표치까지 조절·유지하는 조절률은 여전히 낮은 상태로 좀처럼 변
대한당뇨병학회가 국내 당뇨병 역학조사 업데이트판을 발표, 역대 최고치의 당뇨병 유병률을 보고했다. 학회는 지난달 13~15일 개최한 국제당뇨병·대사질환학술대회(ICDM 2016)에서 ‘Diabetes Fact Sheet in Korea 2016’ 결과를 발표, “2014년 우리나라 당뇨병 유병률이 13.7%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65세 이상 인구의 유병률은 30% 이상이며, 당뇨병 전단계도 25%대로 높은 수준을 계속 유지하고 있어 당뇨병 대란을 막기 위한 대책이 절실한 시점이다.Diabetes Fact Sheet in Korea
대한당뇨병학회가 국내 당뇨병 역학조사 업데이트판을 발표, 역대 최고치의 당뇨병 유병률을 보고했다. 학회는 지난 13~15일 개최한 국제당뇨병·대사질환학술대회(ICDM 2016)에서 'Diabetes Fact Sheet in Korea 2016' 결과를 발표, "2014년 현재 우리나라 당뇨병 유병률이 13.7%로 조사됐다"고 밝혔다.65세 이상 인구의 유병률은 30% 이상이며, 당뇨병 전단계도 25%대로 높은 수준을 계속 유지하고 있어 당뇨병 대란을 막기 위한 대책이 절실한 시점이다.△ Daibetes Fact S
경희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과장 오승준)는 11월 6일(일), 용산구에 위치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전공의를 위한 'Endocrinology Board Review 2016' 연수강좌를 개최한다.내분비질환을 주제로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연수강좌는 세션1: ▲뇌하수체 질환(제주의대 진상욱 교수) ▲지질대사 질환(경희의대 황유철 교수) 세션2: ▲당뇨병의 치료(가천의대 김병준 교수) ▲당뇨병 합병증의 관리(경희의대 오승준 교수) 세션3: ▲부신 질환(경희의대 전숙 교수) ▲희귀 내분비 질환(경희의대 이상열 교수) 세
최근 '혈당 관리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좌담회가 개최됐다. 좌장은 경희의대 정인경 교수가 맡았고 인제의대 노정현 교수와 아주의대 김혜진 교수가 차례로 강연했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토론 내용에 대해 요약·정리했다.
충남대병원 차기 원장 선거가 3파전으로 진행될 것으로 나타났다.충남대병원은 5일 차기 병원장 선임과 관련해 임시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사회에는 오덕성 이사장(충남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김봉옥 이사(충남대병원장), 고현송 이사(충남대의전원장) 등 10명이 전원 참석했다.이사회에서 재활의학과 조강희 교수, 혈액종양내과 조덕연 교수, 내분비대사내과 송민호 교수, 안과 최시환 교수에 대한 서류 심사를 진행했다. 표결 결과 조강희 교수, 송민호 교수, 최시환 교수가 면접심사 대상자로 선정됏고, 오는 12일 임시이사회에서 이드에 대한
한양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최웅환 교수 모친 허음 여사 별세. △ 빈소: 서울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2016년 8월 5일(금) 오전 10시△ 장지: 서울 충무공원△ 전화: 02-2290-9442
당뇨병 환자는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으로, 장기이환 환자의 대부분이 관상동맥질환이나 뇌졸중 등 심혈관 합병증으로 사망한다. 당뇨병의 종착역에 미세혈관 합병증(신장병증, 신경병증, 망막질환, 족부질환) 대혈관 합병증(심혈관질환, 말초동맥질환)이 기다리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 ‘Korean Diabetes Fact Sheet 2015’에서 2013년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의 허혈성 뇌졸중과 심장질환 발생빈도는 인구 1만명당 295명과 248명으로 비당뇨병 환자(62명, 59명)에 비해 상당히 높다.따라서 심혈관 위험인자(고혈당·고혈압·비만·
미국식품의약국(FDA)이 SGLT-2 억제제 엠파글리플로진의 심혈관 사망률 감소 효능 관련 적응증을 추가하자는 데 합의했다. FDA 산하 내분비대사내과 자문위원회는 28일 엠파글리플로진의 심혈관질환 사망위험 감소 효능 관련 적응증 추가를 묻는 표결을 진행했다. 그 결과 찬성 12표 반대 11표가 나와, 찬성이 1표차로 앞지르면서 새로운 적응증 추가하자는 데 잠정 합의했다.이번 위원회 결과는 EMPA-REG 연구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지난해 9월 유럽당뇨병학회(EASD) 연례학술대회에서 처음 공
최근 '제2형 당뇨병 관리의 최신 지견'이라는 주제로 좌담회가 개최됐다. 좌장은 고려의대 최동섭 교수가 맡았으며 고려의대 김신곤 교수가 강연한 후 토론이 이어졌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토론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한독과 사노피, 대한당뇨병학회가 진행 중인 개원의 대상 전문 당뇨병 관리교육을 올해도 이어진다. 한독(회장 김영진)과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당뇨순환기 사업부(대표 GM 이윤경),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이문규)는 최근 ‘개원의 대상 당뇨병 관리 교육(Essential Guideline to Diabetes Management Program. 이하, EGDM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와 학회는 지난 2000년부터 EGDM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올해와 내년에도 EGDM 프로그램을 공동 진행하게
심혈관질환 예방에 적용되는 대표적인 항혈소판요법은 아스피린과 P2Y12 억제제 클로피도그렐의 단독 또는 병용요법이다. 두 약제는 말초동맥질환(PAD), 안정형허혈심장질환(SIHD),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에서 뇌졸중, 일과성뇌허혈발작(TIA)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광범위한 환자들에서 심혈관사건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항혈소판요법으로서 혜택을 검증받았고 이에 근거해 임상에 가장 많이 적용되고 있다.임상혜택국내외 관련 가이드라인에서 고혈당·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와 함께 심혈관질환 예방전략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 2012년 미국심장
당뇨병을 가진 선수들로 구성된 세계 최초 프로 사이클팀 ‘팀 노보 노디스크(TNN, Team Novo Nordisk)’가 올해로 4년 연속 아시아 최고의 국제 도로 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 2016(Tour de Korea 2016)에 출전한다.투르 드 코리아는 국내 최대이자 동아시아 최고 규모의 도로일주 사이클 대회로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올해 대회는 오는 6월 5일부터 12일까지 총 8일동안 펼쳐지며, 선수들은 부산에서 출발해 구미, 군산, 대전, 아산, 충주를 거쳐 서울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약 1300km의 대장정
연구 배경 Dipeptidyl peptidase (DPP)-4 억제제 중 sitagliptin은 가장 먼저 승인을 받은 약제로, glucagon like peptide (GLP)-1의 분해를 억제시켜 native GLP-1을 2~3배 정도 상승시켜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고, 간에서 포도당 생성을 감소시키며, 췌장 베타세포를 보호하는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Sulfonylurea (SU)와 DPP-4 억제제는 췌장 베타세포에서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는 공통점이 있으나, 그 기전에서 차이점을 보인다. 저혈당 위험이 있는 환자에서 SU 제제를 DPP-4 억제제로 교체하여 사용하는 것은 이론적으로 가능하지만, 관련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한양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동선 교수가 대한내분비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김 교수는 지난달 28일 쉐라톤 워커힐에서 개최된 ‘대한내분비학회 학술대회’의 총회에서 선출됐으며, 임기는 2017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이다.김 교수는 “대한내분비학회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학회로 지금까지는 단일후보를 추대해 이사장을 선출했으나 이번 학회에서는 처음으로 경선을 통해 이사장을 선출했다”며 “대한내분비학회가 내분비대사학의 연구 및 학술활동 증진을 위한 중심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김동선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
1. 서론당뇨병 환자의 가장 많은 사망원인은 심혈관질환으로,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 비해 2~3배 위험도가 높다. 그러므로 당뇨병 환자에서는 혈당의 조절뿐 아니라 심혈관질환의 여러 위험인자에 대한 평가 및 조절이 반드시 필요하다. 당뇨병 환자에서 흔히 발생하는 심혈관계 합병증은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말초동맥질환, 심부전 등이다. 최근의 여러 연구결과에 의하면, 특히 식후 고혈당은 공복혈당보다 심혈관질환에 대한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2. 본론1) 혈당조절이 심혈관질환 발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선행 연구 1990년도 시작
최근 'Sulfonylurea 사용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좌담회가 개최됐다. 좌장은 성균관의대 이문규 교수가 맡았으며 한림의대 류옥현 교수, 계명의대 김미경 교수가 강연한 후 토론이 이어졌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토론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소아 당뇨환자가 최근 10년 동안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아 당뇨병환자는 저소득층일수록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최근 10년간의 건강보험 지급자료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당뇨병으로 약물치료를 받고 있는 18세 이하 소아 환자는 2006년 4076명에서 2015년 5338명으로 31% 증가했다.해당 기간 동안 소아 인구감소율을 감안한 인구 10만 명당 전체 환자 수는 지난 2006년 35.6명에서 55.3명으로 55.3%나 늘었다.연령별로 살펴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