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고혈압은 고령에서 가장 흔한 만성질환 중 하나다. 하지만 젊은 성인에서도 고혈압 유병자가 상당수 있고, 관리하지 않을 경우 심혈관질환, 표적장기손상 등 위험이 높아 철저한 혈압 조절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5~6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 대한고혈압학회 국제학술대회(HYPERTENSION Seoul 2021)에서는 '젊은 성인에서 고혈압 업데이트(Update in Hypertension in the Young)'를 주제로 젊은 고혈압 환자의 위험과 치료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젊은 성인,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여드름은 흔히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지만, 심할 경우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 영향을 미쳐 우울증, 불안, 자신감 결여 등으로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특히 몸 여드름은 모낭성 반점형 피부 위축 흉터를 남길 수 있어 빠르게 진단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그러나 얼굴 여드름 치료를 위해 내원하는 환자가 몸 여드름까지 상담하는 경우는 흔치 않은 실정이다. 게다가 대부분 연구도 얼굴 여드름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어 몸 여드름 관리에 대한 정보도 부족한 상황이다.한양대병원 고주연 교수(피부과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병원(병원장 윤호주)이 2022년 개원 50주년을 맞이해 '개원 50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한양대병원은 개원 50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회와 개별 소위원회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기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준비위원회의 위원장은 한양대병원 이형중 기획조정실장이, 부위원장은 김상헌 교수(호흡기알레르기내과)가 맡았다. 위원회 산하로는 발전기금, 홍보강화, 역사편찬, 학술대회, 기반조성 등 총 5개의 소위원회를 구성해 각각의 사업을 진행한다.발전기금소위원회는 이항락 교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병원(병원장 윤호주)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한양대병원은 지난달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복지부로부터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7년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한양대병원 생명사랑센터는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 및 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높은 사후관리 서비스 수행율로 자살 예방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이와 함께 생명사랑센터는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의 치료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의학과와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류마티스병원(원장 김태환)이 '제10차 HUHRD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류마티스질환의 정밀 의학'을 주제로 20일 한양종합기술원(HIT) 6층 회의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심포지엄의 첫 번째 세션은 배상철 한양대류마티즘연구원장이 맡는다. 이어 △베티 다이아몬드 교수(미국 파인슈타인 의학연구소) 'SLE 치료의 정밀 의학 접근' △판 장 교수(미국 하버드의대) '단일 세포 다중 오믹스 전산 면역학을 통한 염증성질환발병 기전 규명' △존 할리 교수(미국 신시내티 베테랑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 구리병원(병원장 한동수)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자살 예방에 기여한 유공을 인정받아 10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21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자살 예방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수여와 자살예방법 제정 10주년을 기념해 이번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양대 구리병원은 2018년 5월부터 응급실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 8월부터는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를 24시 기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병원 김봉영 교수(감염내과)가 10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엽합회가 주최한 '2021 한국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은 창의적인 연구활동을 통해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과학기술자를 선정해 학회별 추천을 받아 심사를 거쳐 과학기술 수준 향상과 선진화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김 교수가 수상한 논문은 '한국 지역사회에서 획득한 요로감염으로부터 분리된 시프로플록사신 내성 대장균의 분자 역학'으로, 국내에서 요로감염을 유발하는 시프로플록사신 내성 대장균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김학령 교수(순환기내과) 연구팀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헬리코박터균) 감염이 후속적인 심혈관질환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김 교수와 국립의료원 순환기내과장 정재훈 교수, 한양대구리병원 병리과 민경환 교수, 강북삼성병원 병리과 김동훈 교수 공동연구팀은 2006년 8월부터 2009년 9월까지 강북삼성병원에서 건강검진 및 위생검을 받은 2만1251명을 대상으로 헬리코박터 위염의 중증도와 심혈관질환 위험도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위염의 중증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팀이 병원에서만 진단 가능한 요실금, 빈뇨 등 하부요로증상을 일상생활에서 시간과 공간적 제약 없이 진단할 수 있는 '스마트 진단법'을 개발했다.한양대병원 비뇨의학과 조정기 교수팀은 한양대 기계공학과 박준홍 교수팀과 함께 장단기기억 딥러닝 알고리즘(Long Short-Term Memory, LSTM)을 설계해 기존 요속검사를 대신하는 모델을 개발했다.하부요로증상의 진단은 최고요속, 소변시간, 소변량, 잔뇨량을 측정해 종합적으로 진단한다. 정확한 진단을 받으려면 병원을 방문해 요속검사나 요역동학검사
황대용 건국대학교병원장이 제11대 건국대학교 의료원 의료원장에 취임한다.임기는 2021년 9월 1일부터 2023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서울의대를 졸업한 황 의료원장은 건국대병원 홍보실장, 기획실장, 암센터장, 2016년부터 건국대학교병원장을 지냈다.한편 유광하 교수는 제31대 건국대학교병원장에 취임한다.임기는 2021년 9월 1일부터 2023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한양대의대를 졸업한 유 교수는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총무이사이며, 2016년부터 건국대병원 진료부원장을 지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병원(원장 윤호주)이 '2021 제4회 연구자주도 혁신형 심포지엄'을 개최한다.혁신형 의사과학자들의 임상 현장 기반 실용화 연구 동향을 공유하기 위한 이번 심포지엄은 27일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다.심포지엄은 '재생의학 최신 지견 및 신경외과 의사의 융합연구 동향'을 주제로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세션별로 3명의 연자들이 최신 연구 동향을 발표한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황경균 한양대병원 치과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박경민 인천대 생명공학부 교수가 '기능성 고분자 하이드로젤을 활용한 In situ 조직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병원(원장 윤호주)이 '2021년 후반기 정년퇴임식'을 개최했다. 퇴임식은 19일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양대병원에서 근무하는 동안 쌓은 공로를 인정해 고용 교수, 노영석 교수, 안희창 교수, 정원상 교수, 조영완 경영지원실장 등 14명의 정년 및 성정순 간호국장 등 2명의 명예 퇴직자 모두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여러분이 열정과 희생정신으로 인생의 절반을 한양대병원에 아끼지 않고 쏟아 주셨음에 모든 교직원이 감사해한다"면서 "헌신과 노력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얼굴 뿐 아니라 몸 여드름 치료를 위한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대한여드름주사학회 고주연 대외협력이사(한양대병원) 최근 열린 갈더마 아프리크 출시 기념 'AKLIEF LAUNCH GRAND Symposium'에서 피부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얼굴과 몸에 여드름이 동시에 발생한 환자의 삶의 질은 더 낮아지는(81%)으로 조사됐다. 특히 몸 여드름은 빠른 시기에 치료하는 게 치료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85%)고 답했다. 하지만 의료 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형병원들이 분원 설립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에 지역 중소병의원들이 반발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지난해부터 길병원, 서울아산병원, 을지대의료원, 중앙대의료원, 경희대의료원과 아주대의료원과 한양대병원 등이 분원 설립을 위한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다.을지대의료원은 지난 3월 경기도 의정부에 900병상 규모의 의정부 을지대병원을 개원했고, 중앙대의료원은 경기도 광명시에 700병상 규모의 분원을 설립할 예정이다.또, 길병원은 위례신도시에 1000병상 규모의 병원 설립을 위한 우선 협상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갈더마코리아(대표이사 김연희)는 얼굴 및 몸통 여드름을 동시 치료하는 아크리프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여드름은 주로 얼굴에만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몸통 여드름도 흔한 현상이다. 실제 얼굴 여드름 환자의 절반은 몸통 여드름도 함께 발생한다.96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가슴과 몸통 여드름 발생률은 45%, 61%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얼굴과 몸통 여드름 환자의 22%는 몸통 여드름을 자발적으로 보고하지 않았지만, 몸통 여드름 치료를 제안 받은 환자 중 75%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학교법인 한양학원은 9월 1일자로 한양대의료원 경영지원실장에 전헌효 선임부장, 한양대병원 운영지원국장에 김대성 부장, 한양대병원 간호국장에 국은영 부장을 임명했다.△경영지원실장 전헌효 선임부장△운영지원국장 김대성 부장△간호국장 국은영 부장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병원(원장 윤호주)이 제주도 서귀포의료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29일 한양대병원 동관 8층 제1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병원은 진료 및 교육에 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호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주민의 보건 및 의료의 질 향상과 상호발전을 도모하게 된다.주요 협약 내용은 △상호 환자의뢰 △의학정보 교류 △의료기술 자문 및 견학 △검사 의뢰 및 회신 △병원 홍보 상호지원 및 전산화 자문 등이다.윤호주 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공동 발전할 수 있는 계기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이 지난해 주요 수도권 대형병원의 연구수익 중 절반에 가까운 44%를 가져간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서울대병원은 연구수익 규모가 2019년 대비 200억원 넘게 줄어들며 1000억원 선을 지키지 못했다. 반면 2위인 연세대는 연구수익을 대폭 늘리며 상위권 격차를 좁혀오고 있다.이는 최근 각 사립대 홈페이지와 공공기관경영정보시스템에 공시된 2020년도 결산감사보고서 및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확인됐다.조사한 수도권 주요 대형병원은 가톨릭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울대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팀이 간의 생체 구조를 모방해 생체 기능 유사도가 높은 '생체 모방 바이오 인공 간'을 개발했다.한양대병원 외과 최동호 교수 연구팀(1저자 김요한 박사, 정재민 연구교수)은 부산대 박석희 교수팀, 원자력병원 이승범 박사와 공동연구를 진행해 인공 간을 제작했다.이번 연구에서 최동호 교수 연구팀은 환자의 간 조직에서 간세포를 추출, 체외에서 증식이 가능한 간 전구·줄기세포를 제작했다. 이어 박석희 교수 연구팀이 제작한 전기 방사 섬유 패치에 배양해 '생체 모방 바이오 인공 간 제작' 연구를 진행했다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전국 사립대병원이 의료행위로 벌어들인 전체 의료수익의 45%를 인건비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대는 전기(2019년)에 이어 당기(2020년)에도 인건비 1조원을 넘겼고, 이화여대와 중앙대는 전기와 당기 모두 의료수익 대비 인건비 비율이 50%를 넘기며 인건비 관리 필요성이 커졌다.이러한 결과는 주요 국내 사립대병원 23곳의 2020년 회계연도 결산 감사보고서 및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확인됐다.여기서 '의료수익'은 입원수익과 외래수익, 기타의료수익 등으로 구성된 의료기관의 매출을 의미하며 임대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