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예방에 기여한 유공 인정받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 구리병원(병원장 한동수)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자살 예방에 기여한 유공을 인정받아 10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21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자살 예방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수여와 자살예방법 제정 10주년을 기념해 이번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양대 구리병원은 2018년 5월부터 응급실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 8월부터는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를 24시 기관으로 확대 운영하며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내원율과 함께 높은 사후관리 동의율, 높은 서비스 수행률로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정부는 코로나19(COVID-19)라는 위기상황에서 획기적인 자살률 감소를 위해 자살예방 인프라 확대,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 개입, 전 국민의 튼튼한 마음건강 지원 등 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단계별 정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자살은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 도움이 필요한 주변 사람에게 보내는 작은 관심이 예방의 첫걸음인 만큼 국민 한분 한분이 자신의 건강을 돌아보고 주위를 세심하게 살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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