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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영상을 통한 세계적 교류'를 주제로 제3차 세계흉부영상의학 학술대회(World Congress of Thoracic Imaging: WCTI)가 오는 6월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WCTI는 유럽, 미국, 일본, 우리나라 흉부영상의학회와 Fleischner Society 등 5개 회원 학회가 참여해 매년 4년마다 개최되는 세계적 학술대회다.지난 2005년 제1차 이탈리아 대회를 시작으로 2차 스페인에서 열렸으며 오는 2017년에는 미국에서 진행된다.이번 WCTI의 조직위원장은 대한흉부영상의학회를 창립하고 제1회 한일흉부영상의학학 학술대회와 제1회 아시아흉부영상 학술대회 등을 개최해 우리나라 흉부영상의학을 세계에 나아갈 수 있도록 발판을 토대를
호흡기/알레르기/감염
박선재 기자
2013.05.3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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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기술이 발달하면서 암 생존율과 생존 기간이 늘고 있지만 생존율을 더 높일 수 있는 최적의 치료 시기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또 환자나 공급자의 사정, 정책 등 다양한 이유로 수술적 치료가 늦어질 수 있지만 수술 지연이 미치는 영향이 불분명하고, 암종별 차이도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국내에서 암 진단 후 3개월 지나 수술을 받을 경우 사망률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국립암센터 암정책지원과 박종혁 과장팀은 "유방암 및 대장암을 진단받고 12주 이상 지나 수술을 받은 환자는 사망률이 각각 2.6배, 1.9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Annals of Surgical Oncology 3월 26일자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반면 폐암이나 갑상선암에서는 수술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박도영
2013.05.2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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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차 국제 광역학학회 학술대회가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다.4일 동안 열릴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12개의 기조연설(분자표적과 함께하는 광역학치료, 광학과 나노테크놀러지, 암치료에 있어서 광역학 치료의 세부지침과 새로운 임상적용 등), 14개의 특별강연(조기위암에서 고감도내시경을 사용한 광역학치료효과, 뇌암에서 광역학치료효과, 광역학기법인 형광을 이용한 세포 형태 관찰 등) 3개의 워크샵, 150여개의 다양한 구연 및 포스터 발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특히 기조 연설에 나서는 미국 하버드의대 타야바 핫산은 분자생물학 기법을 이용한 종양특이적 레이저 광역학치료법을 통한 효율적인 종양치료법을 제시한다.다른 기조연설자인 캐롤린 크로스는 광의학의 의료 시장 상
피부/성형/정신/안과/여성/신경과
하장수
2013.05.2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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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 중 화상을 입은 환자와 원만한 해결을 희망합니다." "폐암을 비염 및 기관지염으로 오진한 것으로 보여요."의료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이같은 사건들은 해결이 만만치 않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추호경)은 최근 주요 진료과별 대표적인 의료분쟁 사례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사례집을 발간했다.의료분쟁 상담 사례집은 의료중재원 출범 첫 해(2012. 4. 9 ~ 12. 31)에 접수된 2만6831건의 상담 중 주요 진료과별 대표적인 의료분쟁 사례와 의료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기타 상담사례 등 150건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례 내용과 유사하거나 참고가 될 만한 국내의 판례를 담아 유사 의료사고를 경험한 환자 및 의료인에게 도움을 주고, 앞으로 상담이나 조정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05.2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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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표적항암제인 일로티닙(제품명 타세바) 치료를 위한 동반 유전자 변이 검사를 승인했다.이번 승인은 엑손(exon) 19 또는 21 탈락 L858R을 가지고 있는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근거로 하고 있다. 연구에서는 환자들을 일로티닙군과 표준 2제화학요법군으로 나눠 무진행생존률을 비교했고, 그 결과 각각 10.4개월, 5.2개월로 나타났다. 환자들의 EGFR 변이 여부는 코바스 EGFR 변이 검사로 시행했다.이번에 승인받은 코바스 EGFR 변이 검사(The cobas EGFR Mutation Test)는 비소세포폐암(NSCLC)의 치료전략 결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FDA Alberto Gutierrez 박사는 "이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3.05.1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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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연구는 결과가 바로 나오지 않는다. 논문이 아니라 거시적인 관점에서 평가해야 한다."정부가 처음으로 국가 R&D 예산으로 지원한 임상연구 과제가 예산 문제로 조기 종료 되면서 일관성 없는 정책에 대한 연구자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당초 목표했던 과제의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었다는 점에서 연구자들의 원성이 더욱 높았다.국립암센터 암정복추진기획단은 13일 오후 국립암센터 행정동에서 '차세대 암 임상연구'를 주제로 제40회 암정복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에서는 암 분야의 대표적인 장기 사업 중 하나인 성인고형암치료 임상연구센터의 성과가 발표됐다.이 사업은 국내에 호발하는 성인고형암에 대한 공익적 임상시험의 수행과 임상진료지침 개발을 통해 보건의료정책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의대병원
박도영
2013.05.14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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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진단은 EGFR(표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 Epithermal Growth Factor Receptor) 돌연변이 검사를 위한 면역조직화학검사(IHC) 용 체외진단(IVD) 항체 2종(EGFR E746-A750 del, EGFR L858R) 을 출시했다. 2011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폐암은 우리나라 전체 암 중 사망률 4위로 비소세포폐암은 폐암환자의 80~85%에서 발생한다. EGFR은 폐암의 가장 중요한 성장인자로 암세포의 분화와 성장을 촉진시키며 전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0~20%에게서 변이가 발견된다.특히 EGFR 변이는 서양인 폐암 환자의 10%에서 발견되는 반면, 아시아 환자에게서는 약 30%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폐암의 표적치료제는 이 EGFR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3.05.1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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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우 자르듯 명확하게 구분하기 어려워천식은 기관지가 매우 예민한 상태로 일종의 기관지의 알레르기 염증 반응 때문에 발생하는 알레르기 질환이다. 유전적, 환경적 요인이 합쳐져 기관지 점막이 부어오르고 근육이 경련을 일으켜 기관지가 막혀 숨이 차는 현상이 나타난다.주요 증상으로는 반복적 호흡곤란과 천명, 기침, 흉부 압박감 등이다. 또 알레르겐 노출 후 일시적인 증상이 발생하거나 계절에 따라 증상이 변하고 또 아토피질환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에게서 주로 천식이 많다. 특히 담배연기나 가스, 강한 냄새, 운동과 같은 비특이적 자극에 의해 증상이 유발되고 밤에 악화되며 적절한 약물치료에 잘 반응하는 특징이 있다. 천식과 COPD 감별은 쌍둥이 구별하기?천식은 이론에서는 진단하기 간단하
Cover Story
박선재 기자
2013.05.1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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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유방암에 이어 위암과 간암에 대한 적정성 평가사업도 진행될 전망이다. 그간 위암과 간암은 사망률, 진료비, 입원일수 등 3개 분야에 대한 진료결과 적정성평가만 실시돼 왔다.위암과 간암은 한국에서 주로 발생하는 암으로, 국민의 질 높은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임상 질 평가 도입이 필요하지만, 선행연구나 외국의 확립된 평가기준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이에 따라 심평원은 7000만원의 예산이 투입(계약 체결일로부터 5개월간 진행)되는 '위암·간암 평가기준 연구용역' 사업을 발주했다. 현재의 진료결과 평가를 확대해 치료과정, 검
지난연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3.05.1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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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SKAI) 이석묵 박사팀이 기존 혈관신생 억제제인 아바스틴보다도 뛰어난 특이적 항체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 박사팀은 "Human antibodies targeting the C-type lectin domain of the tumor endothelial cell marker clec14a regulate angiogenic properties in vitro"라는 제목의 논문이 최근 네이쳐의 암 전문 국제 학술지 '옹코진 (Oncogene)'에 게재됐다고 밝혔다.지금까지 혈관 신생 억제가 가능한 항체 치료제로는 제넨텍에서 개발한 베바시주맙(아바스틴)으로 대장암, 폐암, 뇌종양, 신장암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장기간 사용 시, 내성으로 인한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5.0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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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산화 보충제를 많이 먹는다고 퇴행성 황반변성(AMD) 또는 백내장 진행을 예방할 수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국립안과연구소(NEI) Emily Chew 박사팀은 5일 열린 국제시력안과협회(ARVO) 연례학술대회 스페셜 세션에서 퇴행성안질환연구 2(AREDS 2)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보충제 섭취는 고위험군에서 AMD 진행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백내장 수술률 감소나 5년 이후 백내장으로 인한 시력 감퇴 등을 막는데도 실패했다.이는 비타민과 아연 같은 항산화 보충제 섭취가 AMD 고위험군에서 시력 감퇴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AREDS 1 결과와 대치된다. 당시 연구 책임을 맡았던 국립안과연구소 Paul Sieving 박사는 "영양소가 AMD를 치료한다거나 AMD로
제약단신
박도영
2013.05.0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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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또는 표적치료제가 있는 항암제 시장 중 유방암 분야가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조기 암검진에 따른 효과가 항암제 매출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본지가 2012 IMS 데이터를 암종(질환)별로 분석해본 결과 대표적 유방암 치료제인 허셉틴, 젤로다, 타이커브 등 3개 제품의 지난해 판매량은 약 1037억원으로 전년대비 32% 증가했다. 이는 암질환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한 것이다.이중에서도 허셉틴은 39%(877억원)가 올랐는데 유방암 환자 외에도 대장암 표적(맞춤형)치료제로도 사용되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타이커브는 31%(58억원), 젤로다는 6%(176억원)가 증가했다. 제품도 추가된다. 아피니토가 최근 유방암 적응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5.0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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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부터 폐암, 천식, 허혈성 심질환 등에 대한 적정성 평가가 시행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9일 병원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중증 암질환과 만성질환자에 대한 의료 질을 좁혀 어느 곳에서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정성 평가계획을 발표했다.심평원은 폐암은 암 질환 중 사망률 1위인 질환으로, 적정성 평가를 통해 진료의 질과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장암, 유방암에 이어 암질환 중 세 번째로 평가가 이뤄진다.지난해 예비평가를 거쳤으며, 그 결과 △정확한 암 진단을 위한 정밀검사 △항암제 치료의 적절한 시기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에게 권고되는 동시병용 항암화학방사선 치료 여부 등에서 기관 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치료 전 정밀검사 시행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04.2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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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과연 담배 제조 및 판매가 금지될지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2012년 1월 11일 이석연 변호사, 서울의대 박재갑 교수, 국립암센터 명승권 전문의, 폐암 판정을 받은 환자 등이 세계 최초로 담배사업을 금지시키는 헌법소원 심판을 헌법재판소에 냈다.헌법소원을 한 이유는 국가는 담배사업법을 통해 담배의 제조, 판매 근거를 마련해 이를 보장하고 있는데 이는 국민의 건강을 보호할 헌법상의 의무가 있는 정부가 오히려 헌법상 보장된 보건권, 행복추구권, 생명권 등을 침해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25일 서울대병원에서 열린 담배사업법위헌 토론회에 참석한 명승권 전문의(한국담배제조및매매금지추진운동 사무총장)는 세계적으로 담배를 제조 판매하지 않는 국가가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3.04.2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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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이 21일 한양대 한양종합기술연구원 6층 대회의실에서 ‘호흡기학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강좌는 총 넷 세션으로 진행됐는데 첫번째 세션에서는 김태형 교수(한양대의대)가 ‘COPD의 최신치료’, 유광하 교수(건국의대)가 ‘각종 호흡기 치료 약제의 특성’, 문지용 교수(한양대의대)가 ‘폐활량 검사의 해석’을 발표했다.두번째 세션에서는 최요원 교수(한양대의대)가 ‘폐결절의 영상의학적 접근’, 김영철 교수(전남의대)가 ‘비소세포폐암의 치료 update’를 발표했다.세번째 세션에서는 박재원 교수(단국의대)가 ‘결핵의 새로운 치료약제’, 이재형 교수(을지의대)가 ‘호흡기 예방접종’, 손장원 교수(한양대의대)가 ‘폐렴의 최신치료’, 네번째 세션에서는 곽현정 교수(한양대의대)가 ‘기도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3.04.2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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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중증질환 보장성 강화는 고가항암제 등 약제 관련 분야 확대 요구가 많았고, 의료행위와 관련해서는 MRI, PET, CT 등 각종 검사와 관련된 급여확대가 수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심장이나 뇌혈관 질환 수술에 사용되는 수술재료와 관련된 내용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보건복지부는 25일 4대중증질환 보장성강화 요구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히고 질환별로는 암과 희귀난치성질환 관련 항목이 수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보장성 요구 주요 사례에 따르면 △암은 대장암·폐암 등 표적 치료제 급여전환,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급여전환, 이차암 발생 시점부터 5년간 산정특례 적용, PET 적응증 확대 △심장은 혈전제거용 카테터 급여 전환, 치료재료 인정갯수 확대(관상동맥용 스텐트, 심장스텐트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04.2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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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료원에서 전원한 환자 중 5명의 환자가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휴·폐업 졸속 처리로 환자관리가 소홀해져 발생한 '인재'라는 주장이 나왔다.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통합당 김용익 의원은 이같은 주장을 제기하면서, 경상남도의 일처리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현재 진주의료원에서 전원한 192명의 환자 중 65명만 다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미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왕00(80세) 할머니 이외에도 4명의 전원 환자가 추가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사망한 5명의 환자는 모두 뇌졸중, 폐암 등 중증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짧게는 2일에서 길게는 17일 이후 숨을 거뒀다.보건복지부는 22일 경상남도로부터 넘겨받은 자료를 토대로 사망 환자가 더 있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4.2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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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확대 정책과 맞물려 항암제 판매가 해마다 늘고 있다. 제약사들이 오리지널, 제네릭 할 것없이 항암제에 집중하는 이유를 어느정도 알 수 있는 대목이다.IMS 헬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2012년) 국내 항암제 시장은 총 6936억원으로 전년대비 10.4%로 두 자릿수의 성장율을 보였다. 같은 기간 고혈압, 당뇨병 등의 만성 질환 치료제 시장이 기껏해야 한 자릿수 성장 또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상당한 수치다.성장은 대부분 고가 항암제(2군 항암제)들이 견인했다. 전이성 신세포암 및 특정 연조직 육종 치료제인 '보트리엔트(성분명 파조파닙)'는 지난 2011년부터 급여목록에 등재된 이후 사용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제 시작이라 매출액은 29억원에 불과하지만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4.2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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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Revent 2013 학술대회에서 차후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정부차원의 효과적인 전략으로 '식생활 개선'이 대두됐다.다양한 관리전략 중 식생활 개선이 꼽힌 이유는 비용대비 효과(cost-effectiveness) 때문이다. 최근 유럽에서 관상동맥 심질환 유병률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유럽연합 전체에서 심혈관질환에 소요되는 비용은 연간 1960억 유로 이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는 약물을 포함한 보건의료 비용, 기회손실 비용 등이 포함돼 있다. 유럽심장네트워크 Susanne Logstrup 박사는 "1960억 유로는 유럽연합 1년 예산보다 큰 금액"이라고 부연했다.영국 옥스퍼드대학 Melanie Nichols 교수는 "1990년대 이후 영국은 급격
순환기/뇌혈관
임세형 기자
2013.04.2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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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넥시아글로벌센터 설립 움직임이 가시화되면서 반대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단국의대 교수진에 따르면, 최근 재단 고위층과 보직자들이 교수들을 대상으로 넥시아센터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단국대는 지난해 10월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암센터장이자 옻나무추출물로 만든 한약 ‘넥시아’로 잘 알려진 최원철 박사를 전격 영입, 지난 3월 5일 특임부총장에 임명했다. 이후 강동경희대병원에서 최 박사와 함께 있던 팀원들도 단국대로 자리를 옮겨 센터 설립을 본격화하고 있다. 센터는 대학교가 있는 경기도 용인 인근에 구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정작 천안 병원에 있는 의대교수진과 직원들은 대부분 모르고 있다. 여기엔 의도적인 침묵도 섞여있다는 전언이다. 단국의대 한 교수는 “얼마 전 모교수가 전체 메일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3.04.18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