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독거노인이면 누구나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도록 대상자 기준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노인(독거, 노인 2인 및 조손 가구) 및 장애인 가정 내 화재, 응급호출 및 장시간 쓰러짐 등을 감지하고 신고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장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작년 한 해에만 약 24만 가구에 기기를 설치했다. 냄비를 태우는 등 화재 사고를 119에 곧바로 신고하거나 화장실에서 쓰러진 어르신을 응급관리요원이 발견하는 등 총 15만 5000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가 2024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실시하는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으로 ‘혁신하는 건강보험, 한께 건강한 국민의 나라’ 슬로건과 4대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복지부가 4일 발표한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은 가입자 및 공급자 단체, 관계기관,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한 8차례 추진단·자문단 회의, 정책토론회 및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논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마련됐다.최근 지역·필수의료 공백, 필수의약품 부족 등 의료공급 위기는 국민의 생명․건강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으며, 인구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올해부터 중증장애인이 있는 수급가구는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을 적용받지 않는다.또 의료급여 수급자 선정 기준으로 활용되는 부양의무자 재산 기준도 대폭 개선돼 부양의무자의 재산 가액 상승으로 인한 수급 탈락을 방지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일반가구 부양의무자 재산기준 급지 개편 내용을 발표했다. 지난해 9월 수립한 제3차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에 따른 것이다.의료급여는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인 저소득 가구의 의료비용을 국가가 지원하는 공공부조제도로, 생활이 어려운 국민의 의료 안전망 역할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요양병원협회 남충희 회장을 포함한 요양병원 임직원들이 저소득 가구에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에 나섰다.대한요양병원협회는 10일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에서 ‘2024 사랑의 연탄봉사’ 활동을 폈다.이날 연탄봉사에는 대한요양병원협회 남충희 회장을 포함해 영남요양병원, 미소들노인전문병원, 온누리요양병원, 서울스마트요양병원, 서울에이스요양병원, 파라솔요양병원, 한국효요양병원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저소득 가구 당 200장 씩 총 1,4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대한요양병원협회는 매년 전국적으로 연탄봉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안성공장의 봉사단체 좋은 이웃들이 지역 주민을 위해 전개하는 사랑의 집수리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사랑의 집수리 활동은 안성시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안성시 내 복지 단체가 주관하는 소외계층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이다. 일동제약은 집수리 활동 관련 재능 기부, 비용 후원 등의 방식으로 꾸준히 동참해 오고 있다. 올해는 4분기에 안성시 관내 독거노인 가구, 저소득 가구 등을 대상으로 주택 노후 부위 및 파손 시설 철거, 개보수, 시공, 청소 등의 작업을 실시했다.또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지난 11일과 12일 광진구청과 선한마음연합에 사회공헌기금 총 11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보의연은 11일 김경호 구청장 등 양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광진구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고, 12일 보의연 원장실에서 선한마음연합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전달된 기부금은 사랑의 열매로 잘 알려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선한마음연합에 기탁돼 장애인, 저소득 가구 및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계획이다.보의연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정기적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6일 오후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23년 지역사회 영양, 신체활동, 비만예방 사업 합동 성과대회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합동 성과대회 및 설명회는 전국 시·도 보건소의 영양, 신체활동, 비만예방사업 담당자 등 총 5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1부 개회식 및 시상식, 2부 사업설명회로 진행됐다.먼저 1부 시상식에서는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우수 지자체(16개소) 및 영양플러스사업 우수 지자체(12개소), 지역사회 신체활동 사업 유공자(17명)에 대한 보건복지부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일산병원은 지난 22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기부금 후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북방민족나눔협의회 사랑의 연탄창고에서 진행된 이번 전달식에는 우신구 의원, 고부미 고양시의원, 북방민족나눔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일산병원은 사랑의 연탄 1만장 상당의 성금과 850만원을 전달했다.이번 연탄 나눔 기부금은 북방민족나눔협의회를 통해 관내 연탄 가구 지원을 위한 연탄 구입비로 쓰일 예정이다.일산병원 김성우 원장은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을 먼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에게 체계적인 재택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일본처럼 의료·돌봄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려면 의료 행위를 의료기관으로 한정한 의료법을 개정하고, 의사와 간호사·물리치료사에 한해서만 적용되는 수가를 간호조무사 등 다른 직역에게도 확대하는 등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국민의힘 이종성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바람직한 재택의료 정책 방안 토론회’를 주최했다.이날 자리는 우리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룬드벡(대표 오필수)은 10월 10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정신질환 노숙인의 재활 환경 개선을 위해 총 2000만원의 기부금을 한울정신건강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한국룬드벡이 9월 2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전국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한 'Change Campaign'을 통해 마련됐다. 이 캠페인은 정신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으로, 의료진에게 'UNITED AGAINST STIGMA'라고 적힌 손바닥 모양으로 디자인된 서명지를 전달, 되돌려 받은 서명지 1장당 일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희귀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경제성 평가 면제 범위를 소아에서 성인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경제성 입증이 어려운 희귀의약품 특성상 경평 면제가 돼야만 의료 사각지대가 개선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약자 복지의 시작, 의료 사각지대 희귀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말하다’ 토론회를 개최했다.현재 희귀질환 환자들은 육체적 고통뿐만 아니라 지원 제도의 미비로 인한 막대한 재정 부담을 끌어안고 있다.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가 희귀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병원은 오는 15일(금) 오후 1시부터 서울대병원 윤덕병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제6회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연명의료결정의 사각지대’이다. 연명의료결정제도 운영 과정에서 확인된 문제점을 돌아보고, 사회적 환경 변화에 따라 필요한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다룬다.2018년 2월, 환자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고 최선의 이익을 보장하고자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됐다. 의료결정 대상이 협소하고, 추구하는 가치의 추정이 어려우며, 대리의사결정을 적절하게 도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에 서양 의학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킨 외과의사 알프레드 어빙 러들로 박사가 사용한 책상이 지난달 31일 미국에서 한국의 품으로 돌아왔다.알프레드 어빙 러들로(Alfred Irving Ludlow, 1875~1961) 박사는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출신의 외과의였다. 1912년 한국 선교를 자원해 26년 간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외과 의사를 지내고 1938년 퇴임했다. 우리나라를 찾은 최초의 외과 전문의로 한국 외과를 크게 발전시켰다.러들로 박사가 사용한 책상은 반닫이였다. 반닫이는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보건의료건강지원 프로젝트인 ‘레인보우 건강브릿지 시즌3’를 실시한다.심평원은 지난 28일 하나은행과 함께 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에 후원품을 전달했다며 레인보우 건강브릿지 시즌3 시작을 알렸다.레인보우 건강브릿지 프로젝트는 강원도의 다문화 가정에 보건의료건강 키트와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올해 3주년을 맞이했다.특히 올해는 심평원과 하나은행의 공동 사회공헌 활동으로, 두 기관이 함께 후원한다.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는 강원도 18개 시·군 가족센터 또는 드림스타트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연세대학교의료원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9월 1일 윤인배홀에서 2023 연세의료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연합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응급실 기반 자살기도자 사후관리사업의 일환이다.연세의료원은 2019년 세브란스병원, 2021년 강남세브란스병원, 2022년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응급실 기반 자살기도자 사후관리사업을 시작해 지역사회 자살시도자의 재시도를 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심포지엄에서는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사업 소개 및 현황을 공유하고 △자살 위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보라매병원 박준호 교수(성형외과)가 후두부 욕창 환자를 대상으로 ‘국소 피판술과 피부 이식술을 이용한 수술법’을 제시하고 그 효과성을 확인한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최근 고령층의 꾸준한 증가세로 전신 위약 환자와 독거 가구 또한 늘어나게 되면서 욕창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특히 후두부는 제한된 두피의 탄성과 구형으로 욕창 발생의 예방이 어려우며,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의식이 떨어지는 환자에서 큰 주의를 요한다.이에 박준호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후두부 욕창 치료를 위해 국소 피판술과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최근 발생한 서현역 사건과 같은 비극을 예방하고 사후관리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학회는 지난 6일 중증정신질환 관련 범죄에 대한 성명서를 내고 향후 제도 변화의 중점으로 삼아야 할 점들을 제시했다.학회는 사건 발생 초기 조현성 인격장애 등 정신과 진단명 보도에 대해 사건와 정신질환과의 연관성이 분명히 파악될 때까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경찰 조사결과 서현역 피의자는 3년간 치료를 중단해 왔으며 피해망상이 사건의 원인으로 발표됐다. 이에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국룬드벡(대표 오필수)은 지난 29일 자사 사회공헌활동인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함께한대’에 캄보디아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위한 후원 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룬드벡은 지난 2019년 함께한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2020년까지 해외 의료봉사를 위한 후원 기금을 전달했다.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사태로 인해 해외 방문이 어려워지자 2021~2022년까지는 해외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음악회에 후원을 진행했고, 올해로 후원 5년째를 맞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병원 한 번 가려면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하는 환자들이 있다. 그들에게 계단을 오르내리고 몇 개의 정거장을 지나는 일은 각오 없이 불가능한 도전이다. 그리고 그런 그들을 위해 어떤 의사들은 직접 환자의 집을 찾는다. 의사들이 도착한 그곳은 순식간에 가정집에서 병원이 된다. 해외에서는 이미 방문진료가 성행하고 있다. 고령화가 먼저 시작된 일본의 경우, 방문진료를 담당하는 의료기관 비율이 20%를 훌쩍 넘는다.그러나 우리나라의 참여율은 채 1%도 되지 않는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장애 환자에게 병원까지 와주길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백암공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친환경 생산 가동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구축된 태양광 발전 설비는 백암공장 무균완제 및 고형제 건물 옥상 부지를 활용해 각각 1,417㎡(429.4평), 459㎡(139.2평) 면적에 총 395.3Kw 용량으로 설치됐다.연간 예상 발전량은 505MWh로 이는 175여 가구가 한 해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이와 함께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이 신규로 설치됐으며, 보일러 시스템과 에어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