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가구에 연탄 5000장 기부

대한요양병원협회가 10일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에서 ‘2024 사랑의 연탄봉사’ 활동을 폈다.
대한요양병원협회가 10일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에서 ‘2024 사랑의 연탄봉사’ 활동을 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요양병원협회 남충희 회장을 포함한 요양병원 임직원들이 저소득 가구에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에 나섰다.

대한요양병원협회는 10일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에서 ‘2024 사랑의 연탄봉사’ 활동을 폈다.

이날 연탄봉사에는 대한요양병원협회 남충희 회장을 포함해 영남요양병원, 미소들노인전문병원, 온누리요양병원, 서울스마트요양병원, 서울에이스요양병원, 파라솔요양병원, 한국효요양병원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저소득 가구 당 200장 씩 총 1,4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대한요양병원협회는 매년 전국적으로 연탄봉사 활동을 해 왔지만 2021년 이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연탄나눔단체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가 올해부터 배달 봉사를 재개했다.

대한요양병원협회 남충희 회장은 “협회는 요양병원 경영 개선을 위한 수가 인상, 초고령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간병 급여화 등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와 더불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활동에도 소홀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요양병원협회는 연탄봉사와 함께 연탄나눔단체에 3600장의 연탄을 추가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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