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아직까지 표적 치료제가 없는 약물 연관 신장 염증 치료제 개발에 희소식이 전해졌다.서울대병원 김연수 교수·한승석 교수(신장내과, 강채린·윤동환 학생) 연구팀이 신장 염증을 반영한 마우스 실험을 통해 신세뇨관 간질염을 진행시키는 주요 물질을 발견하고 이를 억제할 수 있는 표적 억제제의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신세뇨관 간질염은 대표적 신장 면역 질환으로 면역항암제, 항생제, 진통제 등에 의해 유발된다. 염증이 지속되면 만성콩팥병으로 진행하며, 신장 섬유화를 유발해 불가피하게 투석 치료를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늦어졌던 서울대병원장 취임식이 15일 열렸다.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 CJ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영태 신임 병원장은 세계 최고의 병원을 언급했다.김 병원장은 "국가중앙병원인 서울대병원이 대한민국의 미래 의료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이끌어 이러한 위기를 헤쳐 나가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서울대병원은 디지털헬스와 첨단의료기술을 접목해 질병을 예측하고 치료하는 세계 최고의 미래 서울대병원의 청사진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서울대병원은 4차 진료병원으로서 중증희귀난치성 질환 중심의 연구중심병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립대병원과 지역거점공공병원 12개 기관이 전공의 공동수련 시범사업을 실시한다.보건복지부는 전공의 공동수련 시범사업 참여기관 협약식 및 사업설명회를 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했다.전공의 공동수련 시범사업 참여 기관 협약식 및 사업설명회는 참여기관이 사업의 원활한 진행 협조를 약속하고, 시범사업 추진 방향 및 지역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수련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관과 김연수 국립대병원협회 회장, 정일용 지방의료원연합회 부회장, 시범사업 참여기관장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병원이 환자의 임상 및 유전체 통합 데이터를 기반으로 질병의 정확한 진단과 최적의 치료를 돕고 임상과 연구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차세대 정밀의료 생태계 조성을 위해 나섰다.이를 위해 지난 17일, 김종기홀에서 정밀의료 분야의 글로벌화를 위한 ‘정밀의료 지식은행 구축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서울대병원은 2017년 11월 정밀의료센터 설립을 시작으로 2018년 국내 최초 암 정밀의료 플랫폼 Syapse 오픈, 2021년 임상유전체의학과 신설, 2022년 카카오헬스케어와 서울대병원 정밀의료 지식은행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법 및 의사면허 취소 강화법이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된 가운데, 전체 병원계가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대한병원협회를 비롯한 전체 병원계는 대한의사협회가 주관하는 간호법 및 의사면허 취소 강화법 저지 궐기대회 등 모든 저지활동에 함께 동참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대한병원협회 윤동섭 회장은 16일 롯데호텔에서 '의료인 면허취소 강화법 및 간호법 등 국회 본회의 직회부 요구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날 기자회견에는 병협 윤동섭 회장, 병협 송재찬 상근부회장, 병협 유희철 기획위원장, 병협 신응진 정책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지난해 끝났어야 할 서울대병원장 임명이 늦어지면서 선출 방식에 대한 의견이 또 분분하다. 현재의 대통령실 지명 방식을 벗어나 병원에 근무하는 교수나 직원들이 직접 병원장을 뽑을 수 있도록 직선제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고, 일각에서는 직선제 방식은 병원 경영을 모르는 사람들의 목소리라는 주장도 있다. 현재 서울대병원장은 공석인 상태다. 이전 김연수 원장이 지난해 5월 임기를 마무리했어야 하지만, 후임 인선이 늦어지면서 해가 바뀐 지금까지 병원장 대행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서울대병원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의료계 대표 문학상 ‘한미수필문학상’에 를 출품한 중앙대광명병원 최상림 교수(영상의학과)가 대상을 수상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은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 2층 파크홀에서 ‘제22회 한미수필문학상’ 시상식을 열고 14명의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한미수필문학상은 환자와 의사 사이 신뢰 형성을 목적으로 한미약품과 ‘청년의사’ 신문이 2001년 제정한 의료계 대표 문학상이다.대상 수상자는 ‘한국산문’을 통해 정식 수필 작가로 등단하게 된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3년 계묘년((癸卯年) 보건의료계는 필수의료 확충과 의료이용 양극화 해소를 통한 의료생태계 조성, 미래의료 선도를 화두로 제시했다.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모든 국민에게 의료의 밝은 미래와 희망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 회장은 지난해 말 필수의료 지원대책이 마련됐지만 여전히 필수의료 분야의 가장 큰 기피 원인인 고위험 진료에 대한 부담과 법적 분쟁에 대한 걱정이 남아 있다며, (가칭)필수의료 사고처리 특례법 제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최근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병원은 25일 오후 10시,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노동조합과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에 합의하고 가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주요 합의 내용으로는 ▲임금 인상(총액 대비 1.4%, 정부 가이드라인 준수) ▲어린이환자 공공의료 강화 노력 ▲기후위기 대응 노력 ▲교대근무자 근로조건 개선 ▲인력 충원 등이다.이로써 서울대병원 노사는 지난 8월 17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약 3개월 동안 총 51차례의 교섭을 성실히 진행해 온 끝에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했다.양측은 어린이 의료비 입법청원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이 11월 23일 2차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서울대병원분회는 2022년 파업 찬반 투표에서 93.8%라는 압도적인 찬성률이 나왔고, 11월 10일 1차 파업(경고파업)을 진행한 바 있다.병원 노조는 "1차 파업 당일, 김연수 병원장은 1천 노동자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해외에 체류하는 무책임함을 보였다"고 비판했다.이어 "윤석열 정부의 병원장 선임이 기한 없이 미뤄지는 상황에서 김연수 병원장은 노동조합 탄압은 가능하고 파업에는 책임이 없다는 이중적인 모습만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병원은 지난 24일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중입자치료를 위한 치료계획시스템(TPS) 및 방사선종양학정보시스템(OIS) 계약 체결에 따른 기념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서울대병원 김연수 병원장, 우홍균 중입자가속기사업단장, RaySearch 요한 뤠프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료계획시스템 및 방사선종양학정보시스템 계약 체결이 성료된 것을 기념하고, 중입자가속기 구축 사업의 진척 현황을 대내외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특별히 개최됐다.서울대병원은 2027년 센터 개원 및 중입자 치료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연수)과 카카오헬스케어(대표 황희)가 단순 데이터뱅크를 넘어 데이터의 시각화, 요약, 통계 및 분석 자동화가 가능한 차세대 정밀의료 생태계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서울대병원은 5일,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김연수 병원장과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병원 정밀의료 지식은행’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서울대병원에 그간 축적된 정밀의료 데이터 및 진료 노하우를 기반으로 세계 수준의 정밀의료 플랫폼인 ‘서울대병원 정밀의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병원협회는 상근부회장을 포함한 13명의 부회장과 19개 위원회 위원장을 확정해 발표했다.19명의 위원장에는 상설위원장 18명과 특별위원회 위원장 1명이 포함됐다. 부회장 중에는 5명은 상설위원장을 겸직한다.임기는 제41대 윤동섭 회장과 함께 2024년 4월 30일까지이다.부회장 8명은 박승우(삼성서울병원장), 김연수(서울대학교병원장), 서유성(순천향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성규(동군산병원 이사장), 주영수(국립중앙의료원장), 조한호(오산한국병원장), 홍창권(중앙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병원협회 제41대 윤동섭 회장이 취임했다.병협은 2일 협회 회관 14층 대회의실에서 제40대, 제41대 이·취임식을 개최했다.지난 4월 8일 제63차 정기총회에서 추대를 통해 선출된 제41대 윤동섭 회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협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신임 집행부 구성에 적극 협조해 주신 인수위원회 위원분들과 헌신과 봉사를 수락해 주신 임원분들이 계시기에 의료계의 산적한 문제들을 성공적으로 해결해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서울대병원이 지난 18일 서울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에서 '서울대학교병원 협력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서울대학교병원 협력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센터'는 공단과 협력기관인 서울대병원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건강보험 연구데이터 지원센터로 20석 규모로 운영된다.공단은 의료데이터 활용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극대화를 위해 보건복지부 선정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중 공단 연구용 DB 수요 최다 기관인 서울대병원을 협력기관으로 선정했다.양 기관은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10개월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전국 국립대학병원이 회원사로 참여하는 사단법인 국립대학병원협회는 25일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성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러시아 침공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당국과 국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성원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김연수 국립대병원협회장(서울대병원장)은 “전쟁은 국가 안보상의 위기이면서 동시에 사람들의 생명과 건강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보건 의료적 위기이기도 하다. 국가에는 국경이 있지만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일에는 국경과 민족, 인종과 피부색이 따로 있을 수 없다”면서 “전국 1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41대 병협 회장에 윤동섭 연세대학교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추대되면서 대학병원계와 중소병원계 간 갈등이 봉합될지 귀추가 주목된다.대한병원협회는 지난 3일 제41대 대한병원협회 회장 입후보 및 임원선출위원 등록을 공고했다.병협 회장 후보 등록일은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제41대 병협 회장은 오는 4월 8일 정기총회에서 선출된다.그간 이번 병협 회장 선거 후보로 김연수 서울대병원장과 윤동섭 연세의료원장, 김영모 인하대의료원장이 거론돼 왔다.하지만, 병원계 내부에서 코로나19 사태 위기 극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4년까지 50만 병원인을 이끌 제41대 병원협회 회장 선거의 막이 올랐다.대한병원협회는 3일 제41대 회장 선거 입후보 및 임원선출위원 등록을 공고했다.입후보 등록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이며, 임원선출위원 등록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제41대 병협 회장은 오는 4월 8일 정기총회에서 선출될 예정이다.이번 41대 병협 회장은 제40대 회장 선출 후보 기준이었던 중소병원장이 아닌 대학병원장 후보 중에서 선출된다.현재 제41대 회장 선거 후보군으로 서울대병원 김연수 원장과 연세대의료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PA·UA라 불리는 진료지원인력 관리·운영체계 타당성 검증을 위한 시범사업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당사자인 병원계는 애써 관심 없는 척을 하면서 의료계의 기류를 살피는 분위기다.'모난 돌이 정 맞는다'고 선듯 나섰다 전공의 및 의료계 내부의 반발과 비판을 고스란히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보건복지부 간호정책과는 지난 7일 PA(또는 UA) 등 진료지원인력에 대한 관리와 운영체계에 대한 타당성 검증을 위한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 공모에 들어갔다.시범사업 참여 공모 기간은 28일까지로 기존 공모 기간이 2주인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병원이 국내 의료기관이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심야배송을 전격 구축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기존에는 내원객이 붐비는 주간 시간대에 의료물품을 병동에 배송했으나, 이를 내원객이 없는 심야 시간대(밤 10시~오전 7시)로 전환하기로 한 것이다.서울대병원 최우선 과제는 일평균 약 1만명에 달하는 내원객을 코로나 감염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의료물품을 관리하는 의료인력의 피로도를 낮추는 것이었다.이를 위해 지난 5월, 7개의 병동을 대상으로 심야 시간대에 의료물품을 공급하는 시범운영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