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되고 준비된 병협 만들겠다 의지 밝혀

대한병원협회 제41대 윤동섭 회장이 2일 취임했다.
대한병원협회 제41대 윤동섭 회장이 2일 취임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병원협회 제41대 윤동섭 회장이 취임했다.

병협은 2일 협회 회관 14층 대회의실에서 제40대, 제41대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지난 4월 8일 제63차 정기총회에서 추대를 통해 선출된 제41대 윤동섭 회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협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신임 집행부 구성에 적극 협조해 주신 인수위원회 위원분들과 헌신과 봉사를 수락해 주신 임원분들이 계시기에 의료계의 산적한 문제들을 성공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윤동섭 회장은 취임일성으로 "자체 역량 강화를 통해 ‘하나되고 준비된 병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변화를 미리 읽고 선도하는 병원협회를 만들어 국민건강을 지키고 병원들이 온전히 제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이임식을 가진 제40대 정영호 회장은 2년간의 회장직 수행을 회고하면서 "코로나19와 함께 한 임기 동안 쏟아지는 의료정책에 대응하느라 정신없이 회장직을 수행했다"며 "최선을 다해준 임원진과 사무국 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이임 인사를 대신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제41대 정영진, 최호순 감사와 김영모, 조한호, 김연수, 이성규, 박승일, 서유성, 김영훈, 이화성 부회장과 송재찬 상근부회장 등 부회장단 9명, 유경하, 유희철, 신응진, 라기혁, 김필수, 유인상, 남우동, 김진호 상설위원장 등 9명 및 사무국 직원이 함께 했다.

윤 회장의 임기는 2024년 4월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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