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극소저체중아 등록 연구사업을 통해 수집된 2022년 등록아의 기본특성 및 건강상태, 장기추적 조사결과 등을 분석한 극소저체중아 레지스트리(KNN) 2022 연차보고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국립보건연구원은 대한신생아학회와 함께 한국신생아네트워크(KNN)를 출범한 이래 전국 약 80개 병원의 신생아중환자실이 참여하는 극소저체중아 등록 연구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2014년도부터 매년 연차보고서를 발간해 일반 국민 및 관련 연구자 등에게 연구정보 및 주요 분석결과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아주대병원은 박문성 교수(소아청소년과)가 최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박 교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평가위원으로 위촉돼 활발한 자문 활동을 펼쳐왔다.이에 따라 한국 건강보험제도 개선과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한편, 박 교수는 미숙아 치료 분야 전문가다. 아주대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 주임교수 겸 임상과장, 의학유전학과장, 아주대병원 진료부원장, 신생아집중치료실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AUMC 추진사업단 운영본부장을 맡고 있다. 대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정부가 저출산 문제에만 매몰돼 있지 말고, 미숙아 특히 극소저체중 출생아 관리에도 관심을 쏟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신생아중환자실에서 극소저체중 출생아를 돌볼 의사와 간호사 등 인력을 보강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정부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쏟아냈지만, 정작 성적은 신통치 않다. 최근 5년(2016~2020년) 동안 정부가 저출산 대응에 투입한 예산은 150조원이다. 하지만 이 기간 합계 출산율은 1.17명에서 0.84명으로 오히려 뒷걸음질했다. 본지는 신생아중환자실에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정부가 저출산 문제에만 매몰돼 있지 말고, 미숙아 특히 극소저체중 출생아 관리에도 관심을 쏟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신생아중환자실에서 극소저체중 출생아를 돌볼 의사와 간호사 등 인력을 보강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정부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쏟아냈지만, 정작 성적은 신통치 않다. 최근 5년(2016~2020년) 동안 정부가 저출산 대응에 투입한 예산은 150조원이다. 하지만 이 기간 합계 출산율은 1.17명에서 0.84명으로 오히려 뒷걸음질했다. 대한신생아학회 장윤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연세의료원과 세브란스병원 확장기 14년간(1997~2014년) 병원장과 의료원장 등을 맡아 세브란스의 성장기를 이끈 이철 하나로의료재단 총괄원장이 세브란스의 크고 작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가고객만족도 1위 병원으로 도약한 이야기를 담은 '세브란스 인사이드'를 출간했다. 저자는 연세의료원 기획조정실장, 세브란스병원장, 연세의료원장 등을 역임하는 동안 직원수 1만여 명, 1년 예산 3조 원에 육박하는 거대 병원살림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아홉 가지 경영철학으로 정리했다. 즉, 기업 소유도 아니고 국립병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는 제6회 올해의 교수상 수상자로 김기수 울산의대 교수를, 제9회 의학교육혁신상 수상기관으로 가톨릭의대 START의학시뮬레이션센터를 선정했다.올해의 교수상은 교육, 연구, 봉사 분야에서 훌륭한 업적과 활동을 보여 교수와 학생,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의과대학 교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며, 의학교육혁신상은 의학교육의 창의적 혁신과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기관에 주어진다.의대·의전원협회 산하 포상위원회는 6월 3일부터 8월 14일까지 전국 의과대학 수련병원, 의학 관련 협회 등을 대상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 구리병원 김창렬 교수(소아청소년과)가 1일 열린 제26회 통계의 날 기념식에서 통계발전유공자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김창렬 교수는 통계청, 영유아 사인분석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국가 통계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통계의 날은 국가가 통계의 중요성 대한 국민 의식 수준을 높이고 통계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9월 1일을 한국 근대 통계의 시작으로 평가되는 '호구조사규칙'을 기념해 지정됐다.한편 김창렬 교수는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한양대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브
울산의대 진현승 교수(강릉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가 '대한주산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제17회 대한주산의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진 교수는 지난 24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대한주산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올해 '대한주산의학술지(Perinatology)'에 발표된 논문 중 소아청소년과 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논문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논문은 '신생아 통증조절에 있어서 침 속 코티졸 농도와 통증점수를 이용한 경구 포도당과 공갈 젖꼭지의 신생아 통증조절 효과 분석'이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주치의였던 조수진 교수가 구속적부심 심사에서 풀려났지만 여전히 의사와 간호사가 구속 상태다. 앞으로 어떤 처벌이 있을지에 따라 상황이 달라지겠지만 이제는 격앙됐던 마음을 가라앉히고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사건을 되짚어봐야 하는 시간인 것은 확실해 보인다. 사과는 뒷전이었던 의료계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에서 여론이 극도로 나빠진 것은 이대목동병원 의료진의 진심이 담긴 사과가 먼저 나오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한다.사건이 발생한 후 이대목동병원과 의료계는 신생아실의 열악한 환경이
대한신생아학회가 내놓은 한 통의 입장문이 큰 방향을 일으키고 있다. 전문가들의 진정성 있는 호소에 연일 지지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고, 정부도 학회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관련 대책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앞서 대한신생아학회는 지난 10일 ‘이대목동병원 사건 유가족과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하의 입장문을 통해 이대목동 사망사건 유가족에 진심어린 위로와 사과의 말을 전하는 한편, 이번 사건을 겪으면서 느낀 전문가로서의 고뇌를 전하고,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학회는 “저희는 변변한 인큐베이터 하나 없던 시절부터 연약한 생명을 지킨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의료진 4명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된 가운데 의료계와 시민단체가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의료진에만 책임을 묻는 구속영장 청구는 즉각 철회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대한의사협회 회장직 인수위원회와 대한병원의사협의회,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2일 일제히 성명을 내고 사법당국을 비판했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의료진 4명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신생아 중환자실의 잘못된 관행에 따라 지질영양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시트로박터균에 감염됐고, 이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에 대해 관련 전문학회가 성명서를 발표했다. 16일 대한소아과학회, 대한신생아학회, 대한소아감염학회 및 대한주산의학회가 신생아의 감염 예방 및 건강 문제를 책임지는 전문 학회로서 이번 사태에 대해 연대적 책임감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학회는 "이번 사건을 담당 의료진 개인과실로 책임지우는 것에서 끝난다면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없다"며 "제2, 제3의 유사한 불행한 사태를 예방하려면 현재의 미비한 시스템을 인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소아와 신생아 중환자의 감염관리를 포함한 더 안전한 진료
“가장 큰 문제는 인력이다. 인력 문제를 해소하지 않으면 2~3년 안에 전문가들은 모두 나가떨어질 것 같다”중증외상환자와 중환자를 담당하는 전문 의료진의 하소연이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대한외상학회, 대한중환자의학회가 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대한민국 의료, 구조적 모순을 진단한다 : 중증외상센터와 중환자실 실태를 중심으로’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인력’을 강조하고 나섰다.중증외상센터와 중환자실을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적자보다 이를 제대로 운영할 수 있는 인력이 없다는 게 더 서글픈 현실이라는 것이다. 대한외상학회는 권역외상센터
대한신생아학회가 오는 14일부터 10월 15일까지 2달 간 이른둥이사진·편지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이른둥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대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제6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의 일환이다.공모전에는 이른둥이 부모 또는 가족뿐 아니라 성인이 된 이른둥이, 의료진 등 이른둥이와 관련 있거나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각 부문의 중복 응모도 가능하다.사진 공모전은 건강하게 자라나고 있는 이른둥이 사진을 개인 SNS에 업로드 해 응모할 수 있다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심소연 교수가 최근 열린 2016년 대한신생아학회 해외논문 부문 남양학술상을 수상했다.심 교수는 국제 저명 학술지인 소아과 저널(Journal of Pediatrics)에 ‘미숙아의 저단계 뇌실내 출혈이 소뇌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논무을 게재,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심 교수는 “앞으로 미숙아 뇌 발달에 대해 영상학적, 분자학적, 환경학적인 분야를 망라한 통합적인 연구를 진행, 미숙아를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키우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심 교수는 미숙아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뇌 발
경희의대 배종우 교수(강동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최근 열린 제66차 대한소아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제56대 대한소아과학회장에 선출됐다. 배 교수는 한국 최초로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에서 인공 폐 표면활성제 치료법을 도입해 미숙아 생존율 향상에 기여했고, 미숙아 관련 각종 의료제도 개선, 미숙아등록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학회의 위상 강화에도 공헌했다. 배 회장은 "급변하는 의료환경, 정부의 정책변화 속 여러 산적한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현시점에서 학회장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하나둘 합리적으로 문제를 헤쳐
대한신생아학회(회장 김병일,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지난 13일(일) 동작구 서울여성프라자에서 이른둥이 가정과 의료진, 정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Hope for Tomorrow 페스티벌’을 개최했다.매년 11월 17일 세계 미숙아의 날을 기념해 개최하는 이른둥이 페스티벌은 우리 사회 모두가 한 마음으로 이른둥이들의 건강하 미래를 응원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올해 행사는 ‘이른둥이는 내일의 희망’이라는 뜻에서 ‘Hope for Tomorrow’라는 이름으로 진행됐
서울의대 김병일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가 10일 열린 '제 11회 임산부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임산부의 날'은 모자보건법에 근거해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이 이루어지도록 사회적 배려문화를 확산하고자 2005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행사로, 금년에는 서울 영등포구 소재 KBS 아트홀에서 열렸다.임신부의 날 유공자로는 대통령 표창에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병일 교수를 비롯, 국무총리 표창에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박수경 교수 등 총 4
대한신생아학회(회장 김병일,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가 다음 달 9일까지 '제5회 이른둥이 사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이른둥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대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되는 '제5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이른둥이 부모 또는 가족뿐 아니라 성인이 된 이른둥이, 이른둥이의 이웃, 의료진 등 이른둥이와 관련 있거나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사연은 △이른둥이 치료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 △NICU 퇴
이른둥이 출산을 경험한 부모 중 62%가 추가 출산을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로는 이른둥이 재출산에 대한 우려가 가장 높았고(32.3%) 치료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27.4%), 태어난 이른둥이 치료에 집중하기 위해(14.7%)라는 답이 뒤를 이었다.이는 2012년 조사 결과 나타난 추가 출산 기피율(44%)에 비해 무려 18%가 증가한 수치로, 결국 신생아중환자실(NICU: Neonatal Intensive Care Unit) 퇴원 후에도 지속되는 잦은 입원과 치료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추가 출산에 대한 의욕을 저하시킨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