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오는 5월 1일부터 코로나19(COVID-19) 위기 단계가 현행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된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9일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주재로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위기단계 하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어들고, JN.1 변이가 1월 말부터 현재까지 계속 우세해 단기간 유행 급증 가능한 변이가 확인되지 않는 상황과, 코로나19의 치명률·중증화율이 지속 감소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현재 미국·일본 등 대다수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코로나19(COVID-19) 백신, 치료제 개발 관련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는 2021년 말 국회의원에게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승인 로비를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거액을 받은 혐의로 한 사업가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40대 사업가 양 모 씨는 한 제약사 임원으로부터 코로나 치료제 임상 승인을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9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충격적인 것은 이번 혐의에 현역 국회의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전 고위 관계자도 거론된다는 것이다. 정부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서울형 소아전용 외래센터 운영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감염병 대응 모델을 제시했다.고려대 안암병원이 구축한 모듈병상은 유사 시 단 기간에 다수의 음압병상을 구축하고 집중치료 할 수 있는 감염병 진료시스템이 구체화된 결정체다. 안암병원의 모듈병상은 에어텐트와 건축구조물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형태로서, 빠르고 견고한 설치가 가능하다. 또한, 코로나 이후의 감염병 유행이 발생할 시 병상구조, 진료영역 등을 포함한 기능적인 부분의 즉각적 변경을 통해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내부에는 진료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020년 1월 코로나19 감염병이 시작된 이후 2년간 방역당국이 파견한 의료인력은 2만 4189명(중복 포함)인 것으로 파악됐다.중앙사고수습본부 박향 방역총괄반장은 1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파견인력 지원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 치료, 검체채취 등을 위해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의료인력을 모집해 의료기관, 생활치료센터, 선별진료소 등에 단기 파견 등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2020년 1월 첫 확진 환자 발생부터 대구, 경북지역의 1차 대유행,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21일부터 내달 3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의 사적모임 인원을 8인까지 확대하지만, 영업시간 기존대로 11시까지로 제한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이기일 제1통제관은 1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과 병상확충 및 운영 효율화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이기일 제1통제관은 "아직 정점이 확인되지 않았고, 유행이 계속 급증하는 상황에서 큰 폭의 완화는 어려워 일부 조치에 한해 소폭 조정했다"며 "향후에는 정점 이후 유행 축소, 의료체계 여력 등을 확인하면서 운영시간, 사적모임, 행사·집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규제샌드박스 시행 3년이 지난 가운데 이동형 진단시스템, 인체유래물 은행 공동운영, 의료데이터 활용 등이 의료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승인 사례로 꼽혔다.규제샌드박스는 신제품과 신서비스가 현행 규제에 막혀 시장 출시가 불가능할 경우, 한시적으로 규제를 유예해 일정 조건에서 실증테스트할 기회를 부여하고 유효성을 입증하는 제도다.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바이오·헬스케어 등을 선두로 신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의료계에서도 신기술이 빠르게 등장하고 있다.정부가 최근 공개한 규제샌드박스 백서에는 지난 3년간 달성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5일부터 20일까지 사적모임 인원은 6인 그대로 유지하지만, 소상공인 등 민생경제 어려움을 감안해 영업시간을 23시까지 완화한다.다만, 다음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부터는 본격적인 완화를 검토할 방침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이기일 제1통제관은 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을 기존 22시에서 23시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이 제1통제관은 "이번 거리두기 조정은 누적되는 민생경제 어려움과 오미크론 특성에 따른 방역전략의 변화와 상화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라며 "지난 거리두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일일 확진자 수가 5만명 이상 발생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의원급을 중심으로 신속항원검사부터 재택치료까지 코로나19 진료 체계 전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이에 의협을 중심으로 한 의료계가 코로나19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코로나19 진료의원 모델을 제시했다.대한의사협회는 27일 '코로나19 진료의원 운영방안' 기자회견을 가졌다.코로나19 진료의원은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이 코로나19 의심환자에 대한 신속항원검사를 비롯해 PCR 검사, 재택치료 및 중증환자 발생 시 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 이필수 회장이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연이은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어 국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지난 14일과 20일 도봉구 생활치료센터를 방문해 확진 환자들을 보살피는 등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생활치료센터는 무증상이나 경증 환자들을 위해 마련된 치료 공간이다.의료진들은 확진 환자들이 건강하게 퇴소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경과를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 회장은 14일과 20일 도봉구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코로나19 확진 환자들의 증상을 확인하고 약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한림대성심병원이 최근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원스톱·비접촉·비대면 자동화 시스템을 구현한 '한림 스마트부스(i-booth)'를 개소했다.폭염 속 코로나19(COVID-19) 의심환자가 늘어나면서 의료진의 업무량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한낮 기온이 35도를 넘는 폭염에 레벨D 개인보호구를 착용한 의료진은 선별진료소에 근무하는 것 자체가 사투이며 냉풍기와 아이스팩, 휴대용 선풍기로 버텨도 역부족인 것이 현실이다.한림대성심병원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선제적으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감염병 운영지침을 마련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2020년 품목 허가(인증·신고 포함)된 의료기기가 2019년 8269건과 유사한 수준인 8183건으로 확인됐다.진단시약 등 코로나19 관련 의료기기 개발이 강세를 보였고 융복합 의료기기 품목,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기기 개발이 급증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0년도 의료기기 허가·인증·신고 현황을 담은 '2020년 의료기기 허가 보고서'를 지난달 31일 발간하고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는 코로나19(COVID-19)의 확산으로 감염 진단을 위한 시약 등 방역 관련 의료기기 개발이 활발히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GC녹십자의료재단은 소속 전문의 2명이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된 '대한임상화학회 2021년 춘계학술대회'에서 강연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라이브로 진행되는 온라인 심포지엄과 녹화 동영상으로 제공되는 리뷰 코스로 구성됐다. 심포지엄은 '검체채취의 실제적 이슈 및 소아청소년 내분비질환 검사', '의료데이터 활용하기 및 검사 최신 지침'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리뷰 코스에서는 △임상화학 검사 자료의 이해를 위해 필요한 통계적 개념 △검사실 운영 II △종양표지자 검사의 이해 △심혈관질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봄철 이동인구 증가에 따른 밀집 우려 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서고, 진단검사를 확대할 방침이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윤태호 총괄반장에 따르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서울특별시와 경기도와 함께 수도권 특별 방역대책을 논의했다.서울시는 봄철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조치와 최근 변이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외국인과 해외입국자에 대한 방역을 강화할 예정이다.봄철 시민들의 방문이 많은 공원, 유원시설, 백화점 및 쇼핑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에서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 눈에 띄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려대의료원은 지난 6일부터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에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본격 가동하고 검사를 시작했다.앞으로 약 3개월간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의 1만8000여 근무자들은 일과 중 원하는 시간에 예약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려대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김도훈 교수를 비롯해 9명의 의료지원단을 선발대로 파견했으며, 검체채취 및 진단검사와 SK하이닉스 안전보건 인력들에 대한 교육도 담당한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세브란스병원이 지난해 12월 초 겨울철을 대비해 선제적으로 시설 개선 공사를 진행한 코로나19(COVID-19) 검사소가 이번 강추위에 큰 효과를 발휘했다.개선 전에는 성인 및 소아 안심진료소, 입원선별검사소가 분리돼 있어 처음 병원을 찾은 환자들은 검사소를 찾기 어려웠다. 또한 날씨가 추워지면서 대기 및 검사를 받는 장소가 외부에 노출돼 기다리는 동안 전기히터가 있음에도 추위를 피하기 어려웠으며, 의료진 역시 겨울이 되면서 추위에 노출되지 않는 따뜻한 근무환경이 필요했다.이에 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12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과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2월 31일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에 선별진료센터 설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려대의료원은 6일부터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에 선별진료센터를 구축하고, 인력을 파견해 운영한다.선별진료센터는 문진동, 접수동, 검체채취동으로 구분되며, 간이음압시설 설치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양 기관은 논의 중이다.고려대의료원은 약 3개월간 선별진료센터 내 검체채취 및 진단검사를 지원하는 한편, SK하이닉스 상주 간호인력에 대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특히, 현장에 진료시스템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이 서울시의 요청에 따라 선별진료소 의료인력을 긴급 지원한다.대한의사협회는 서울시청이 17일부터 운영하는 시청 앞 광장 선별진료에 재난의료지원팀 지원 의사 24명이 자원해 의료지원 업무에 나선다고 밝혔다.의협이 코로나19 위기 등 공중보건의료지원을 위해 모집한 재난의료지원팀에는 개원의, 봉직의, 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내과, 병리과, 응급의학과,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과목의 전문의들이 지원했다.이들은 3주간 오전과 오후로 나눠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검체 채취를 수행한다.의협의 의료지원 활동과 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이 코로나19(COVID-19) 검사 방법 다양화에 대한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신속항원진단시약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지난 15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신속한 제품도입 방안도 업계와 논의했으며, 체외진단 관련 3개 단체(한국체외진단의료기기협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바이오협회 산하 체외진단기업협의회)와 함께 했다.이날 김 처장은 "코로나19 확산 양상이 이전과는 달리지면서 역학조사 등 철저한 방역활동을 위해 다양한 코로나19 검사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이 코로나19(COVID-19)의 확산에 따라 총 허가병상 824병상 중 270개 병상을 감염환자 치료를 위해 전환 활용할 계획수립을 완료했다.구체적으로는 총 병상의 32.8%를 폐쇄하고 10~13층 3개 병동을 감염병 전담병동으로 운영(12층은 지원시설)한다.또한 각 층별 감염환자 운영에 적합한 환경조성에 따라 총 107명의 감염 환자(중환자, 준중증환자, 중등도환자, 고위험군환자 등)를 수용할 계획이다.단계적인 내용은 병동 시설보완을 완료한 후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1단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대표 박희경)와 코로나19(COVID-19)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유전자증폭진단) 진단키트 제품 6종에 대한 글로벌 판매 계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대웅제약이 판매하게 되는 제품들은 신속진단을 위한 ‘에이큐탑시리즈’ 2종과 정밀진단을 위한 3종의 ‘유탑시리즈’, 검체채취 도구인 ‘탑바이러스컬렉션키트’로 코로나19 진단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진단 플랫폼이다.에이큐탑 시리즈(에이큐탑, 에이큐탑플러스)는 루프매개 등온증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