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혈 등 부작용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클로피도그렐, 위장관 출혈 많은 한국인에서 사용 이점 커국내 최초 고용량 항혈전제 클로피도그렐(플래리스정 300mg), 환자의 복약편의성 높아져- 관상동맥질환의 요인과 항혈전치료의 중요성은?많은 분들이 관상동맥질환의 요인을 혈관 내 지질 문제로만 인식하는데, 사실 그보다 중요한 것이 염증(inflammation) 작용이다. 혈전은 죽상반(plaque)이 균열되고 파열되면서 빠져나온 조직에 혈소판이 달라붙으면서 형성되는데, 이 과정에서 혈관 손상에 따른 염증이 매우 중요한 인자로 작용한다. 관상동
국내 첫 출시된 고용량 항혈소판제제 ‘클로피도그렐(플래리스) 300mg’, 기존 75mg 제제에 비해 복약편의성 매우 높아클로피도그렐 loading dose, 급성 뇌졸중뿐 아니라 경미한 뇌졸중 및 일과성 뇌허혈증 환자에서도 치료 효과 보여- 뇌졸중 환자에서 주로 사용하는 항혈소판제제는?항혈소판제제는 급성기 뇌졸중의 치료 및 재발 방지를 목적으로 혈소판의 응집을 억제하기 위해 사용되는 약제이다. 급성기 뇌졸중 환자 및 모든 혈관성 질환 환자에게 흔히 사용되는 항혈소판제제는 아스피린인데, 아스피린은 급성기 환자에서 효과가 매우 좋지만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삼진제약(대표이사 최용주)은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마시텐 정(성분명 마시텐탄)’이 6월 1일 출시된다고 밝혔다.퍼스트제네릭으로서 오리지널 대비 경제적인 약가를 기반해 출시되는 ‘마시텐 정’은 추후 임상으로 지속적인 제품의 안전성 및 유효성 확보에 나설 것이며, 이를 통해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삼진제약 마시텐은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선판매품목허가권을 획득해 출시 후 9개월간 독점적 영업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다.폐동맥고혈압은 심장에서 폐로 혈액을 공급하는 폐동맥의 혈압 상승으로 발생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삼진제약은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마시텐정(성분명 마시텐탄)이 지난 19일 소극적권리범위확인심판에 대한 특허심판원 인용 심결에 따른 특허 회피에 이어 21일 식약처로부터 우선판매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이에 삼진제약은 출시 후 9개월간 독점적 영업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 현재 회사 측은 제네릭 시장의 빠른 선점을 위한 출시 절차에 돌입한 상황이라고 전했다.마시텐은 얀센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옵서미트(마시텐탄)의 제네릭(복제약)으로, 폐동맥고혈압은 심장에서 폐로 혈액을 공급하는 폐동맥의 혈압이 상승해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삼진제약(대표이사 최용주)은 현재 가동 중인 오송공장 ’API. 원료생산동’ 증축과 ‘주사제동’ 신규 구축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 5월 첫 삽을 뜬 후, 완공된 ‘주사제동’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0,105㎡으로 준공, 기존 ‘API. 원료 생산동’은 지하1층~지상 5층 5,149㎡ 규모로 증축되었으며, 이를 위해 약 7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이번 증축 및 신규 구축으로 전체 연면적 16,339㎡, 기존 대비 3배에 달하는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 오송공장은 향후 마곡연구센터 및 향남공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삼진제약(대표이사 최용주)은 휴레이포지티브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분야 업무협력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날 양사는 기존 삼진제약 의약품과 연계된 디지털 치료제 비즈니스 모델 수립 및 세부 수행안 계획, 휴레이포지티브가 추진 중인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분야에 대한 상호협력 등에 신규 사업을 공동 모색하고 이를 추진키로 했다.특히 삼진제약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미래 먹거리 육성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최근 헬스케어 시장 화두인 디지털 치료제를 기존 의약품 사업과 연계, 새로운 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삼진제약(대표이사 장홍순·최용주)은 향남공장 품질센터가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화학시험-의약품 분야 및 범위에 대한 국제 공인시험기관(ISO/IEC17025)으로 인정 받았다고 25일 밝혔다.ISO/IEC 17025는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국제표준 및 국내 부합화표준에 적합한 기업 품질경영시스템과 기술적 능력이 유지되고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것이다.ISO/IEC 17025는 경영시스템의 문서화와 검토, 위기 관리, 데이터 분석을 위한 통계적 처리, 측정 불확도 평가, 방법의 유효성, 데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삼진제약(대표이사 장홍순·최용주)은 고용량 클로피도그렐 성분 항혈전제 플래리스 300mg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기존 제품인 플래리스 75mg은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의 스텐트 시술 전 초기 부하용량에 4정을 복용해야 했지만, 이번에 발매된 고용량 제품은 1일 1회 복용으로 편의성을 높였다.특히 기존 제품 대비 38% 저렴한 약가로 환자의 경제적 부담도 덜었다.플래리스의 주성분인 클로피도그렐은 다양한 리얼월드 데이터를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인됐다. 최근에는 HOST-EXAM 연구를 통해 장기유지요
본지는 지난 19년 동안 1000호를 발행하기까지 제약산업의 성장과 제약 정책 변화를 함께해 왔다. 지령 1000호를 맞아 내수 위주의 제약산업에서 혁신성장을 통한 수출산업으로 변화를 위한 제약산업의 방향을 짚어봤다. -편집자 주-300여 제약기업 중 신약개발 가능한 곳은 48개사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국내 제약산업은 그동안 국내 생산과 소비에 기반을 둔 내수 위주의 산업으로, 시장규모는 2018년 기준 23조 1175억원을 기록하며, 2008년 이후 연평균 2~3%씩 성장했으며, 2015년 이후 연평균 6~7% 성장하고 있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삼진제약(대표 장홍순·최용주)은 최근 비-비타민K 길항제 경구용 항응고제(이하 NOAC) 엘사반을 오는 8월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엘사반은 혈액응고 단계에서 Xa 인자를 억제해 혈액의 정체를 막는 기전의 Xaban 계열 약제다.심방세동 환자의 혈류속도 저하로 인해 발생하는 혈전생성을 억제,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의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엘사반의 성분인 아픽사반은 주로 처방되던 와파린 대비 동등 이상의 항응고 효과를 발휘하고, 출혈 발생 확률은 더 낮아 안전성이 입증됐다.삼진제약에 따르면 아픽사반은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작년 원외처방액 순위에서 왕좌를 차지한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성분 아토르바스타틴)가 올해 1분기에도 1위 자리를 지켰다.특히 리피토는 특허만료로 약가가 인하된 비리어드(성분 테노포비어)를 큰 격차로 따돌려 눈길을 끌었다.리피토, 비리어드와 처방액 격차 150억원올해 1분기 원외처방액 현황에 따르면, 리피토가 413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전년 같은기간 보다 6.4% 성장했다. 리피토는 특허기간이 일찌감치 끝났음에도 연간 1000억원대 처방액을 꾸준히 올리고 있으며 작년에는 미국 매출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특허만료로 약가인하와 제네릭 공세 동시에 시달린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가 작년 원외처방액 왕좌를 '리피토'에 내줬다. 유비스트 기준으로 지난해 원외처방액 1위 제품은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가 차지했으며 1626억원이 처방됐다. 전년 보다 3.8% 증가한 금액이다. 반면 2017년 1659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던 비리어드는 7.4% 줄어든 1537억원으로 2위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작년 역시 원외처방액 1000억원이 넘어선 품목은 리피토와 비리어드 2품목뿐이었다. 이어 고혈압 복합제 '트윈스타'가 전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뇌졸중은 2016년 기준 전 세계 사망원인 2위, 단일질환으로는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대한뇌졸중학회 역학연구회가 국민건강영양조사(2013~2014년)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성인 60명 중 1명은 뇌졸중 환자며, 매년 10만 5000여 명이 뇌졸중으로 새롭게 진단받고 있다. 뇌졸중은 일단 발생하면 사망 또는 반신마비, 언어장애 등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어 다른 어떤 질환보다 적극적인 예방과 치료가 강조된다. 날씨가 추워지면 혈관이 수축되고, 좁아진 혈관으로 혈액이 흐르다가 약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이 20조원을 돌파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국내 의약품이 20조 3580억원을 생산해, 전년도 18조 8061억원 대비 8.3%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바이오의약품 생산실적이 2조 6015억원으로, 전년 2조 79억원 보다 29.6% 성장했다. 제약사별 생산실적은 셀트리온> 한미약품> 종근당 순제약사별 생산실적은 셀트리온이 작년 9023억원의 의약품을 생산, 전년 대비 110.6% 성장해 1위를 차지했다.이어 한미약품(7596억원), 종근당(7178억원), 대웅제약(6682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완제의
대웅바이오의 글리아타민이 올해 상반기 국내 제약사 의약품 중 가장 많은 원외처방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종근당의 종근당글리아티린과 대조약 선정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면서도 전년 동기 대비 5계단이나 상승한 수치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대웅바이오의 글리아타민은 올해 상반기 366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하며 국내 제약사 의약품 처방액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올린 실적과 비교하면 비약적인 발전이다. 실제 글리아타민은 2017년 상반기 29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4.49
전문의약품 처방 순위권에 국산약이 이름을 올리는 일은 올해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10월까지 전문의약품 원외처방액 순위 10위 가운데 이름을 올린 국산약은 한미약품의 항고혈압제 아모잘탄이 유일했다.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해 처방된 1만 543개의 전문의약품 중 10월까지 누적 처방액을 살펴본 결과, 아모잘탄이 10위로 간신히 이름을 올렸다. 순위를 살펴보면, 길리어드의 만성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와 화이자의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가 원외처방액 1000억원을 넘어서며 1, 2위를 기록했다. 우선 비리어드는 올해
지난해 가장 많은 금액을 청구한 의약품은 B형 간염 치료제 비리어드다. 단일품목으로 1477억원을 청구했다. 특허만료를 앞두고 있지만 올해는 15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예상이다. 때문에 11월 물질특허 만료를 앞두고 시장에는 전운이 감돌고 있다. 염 변경에 성공한 회사는 25곳에 달하며 한국콜마는 테노바정으로 이미 허가도 받았다. 그러나 심평원 자료 등을 근거로 한 빅데이터를 살펴보면 1500억원에 이르는 비리어드의 의원급 처방금액은 약 350억원으로 30%에도 못미친다.그렇다면 비리어드 제네릭을 준비하는 제약사들의 영업력이 종
과민성 방광증 치료제 '베시케어(성분 솔리페나신숙신산염)'의 특허가 만료되면서 이달 100여 개의 제네릭이 대거 쏟아졌다.베시케어는 EDI 청구액 기준으로 지난해 5mg과 10mg 2가지 용량으로 총 231억 원을 청구한 대형품목이다. 이에 개량신약인 코아팜바이오 '에이케어'와 한미약품 '베시금'에 이어 종근당, 제일약품, 한독테바 등 제약사에서 허가받은 약물만 150여 개(회사별 용량·제형 중복)에 이른다. 특허만료 의약품을 노린 수십여 개의 제네릭 출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아토르바
항혈전 단일제 시장의 제네릭 경쟁이 다시 치열해질 전망이다. 클로피도그렐과 아스피린 복합제를 이미 갖추고 있는 CJ헬스케어가 단일제 시판허가를 받으면서 라인업 구축에 나섰기 때문이다.클로피도그렐 계열 시장은 오리지널 의약품인 사노피의 플라빅스와 블록버스터급 제네릭인 삼진제약의 플래리스가 양분하고 있다.사노피의 플라빅스는 2007년 특허만료 후 현재까지 약 120종의 제네릭이 쏟아져 나왔고, 지금도 치열하고 경쟁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아직까지는 오리지널인 플라빅스는 지난해 유비스트 기준 695억원의 원외처방액을 올리며 단일제
지난해 국내 원외처방 10위권 내 의약품 가운데 길리어드의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테노포비르)를 제외하고 모두 특허가 만료됐다. 비리어드도 올해 11월이면 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라 사실상 올해가 지나면 국내서 처방이 이뤄지는 의약품 상위 10개 품목은 모두 특허만료 의약품으로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원외처방액 상위권을 특허만료 의약품이 차지하는 가운데 이들 의약품은 제네릭 공세를 피할 수 있었을까? 또 시장에 등장한 제네릭 의약품이 오리지널의 아성을 무너뜨렸을까? 지난해 실적을 토대로 특허만료 의약품 시장을 진단해봤다.‘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