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위염 유병률은 높은 수준으로 집계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1년 위염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481만 865명으로 같은해 외래 진료 환자수 기준 8위다. 이는 위염이 식습관, 약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세균 또는 바이러스 감염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국내 급격한 사회 고령화의 지속, 식습관의 서구화가 유병률을 더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렇듯 국내 위염 유병률이 높게 나타나는 가운데 건국의대 성인경 교수(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는 “우리나라의 경우 위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천연물 의약품 위염치료제 ‘스티렌’이 출시 20주년을 맞이했다고 5일 밝혔다.지난 2002년 12월 출시된 스티렌은 동아에스티 자체 기술로 개발한 천연물 의약품 위염치료제다. 급·만성 위염으로 인한 위점막 병변 개선,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투여로 인한 위염 예방에 효능·효과가 있으며, 대한민국 기술로 자체 개발된 유일한 오리지널 위점막보호제다.스티렌은 우수한 효능∙효과와 활발한 학술 활동을 바탕으로 지난 20년간 약 45억 1355만정이 처방되고, 약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미약품은 프로톤 펌프 억제제(PPI) 성분 중 하나인 에스오메프라졸을 서방형으로 개발한 ‘에소메졸디알서방캡슐’ 저용량 제품(10mg)을 위염치료제로 추가 발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PPI 성분 제품군인 ‘에소메졸패밀리’의 적응증을 기존 역류성식도염에서부터 ‘위염’까지 확보해 의료진 처방 옵션을 확대하고, 환자들에게는 우수한 효과와 복용 편의성까지 갖춘 의약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출시한 에소메졸디알 10mg은 저용량 서방형 제제로 ‘급성위염 및 만성위염의 위점막 병변 개선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라니티딘 사태 이후 파모티딘을 비롯한 히스타민-2 수용체(H2RA) 및 프로톤 펌프 억제제(PPI), 방어인자증강제 등 다양한 치료제가 사용되고 있는 위염 치료제 시장에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의 출전으로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최근 대웅제약은 P-CAB 제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이 ‘급성위염 및 만성위염의 위점막 병변 개선’ 적응증을 허가받았다. P-CAB 제제로는 유일하다.지난 4월 PPI로서 유일하게 위염 치료제로 승인받은 대원제약의 에스코텐(에스오메프라졸) 역시 주목받는 가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위염치료제로 사용되는 천연물 의약품이 위점막보호제 치료 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지난 2월, 보건복지부는 2023년 급여 적정성 재평가 대상에 위점막을 보호하는 방어인자증강자 계열 레바미피드 성분이 포함됐다고 밝혔다.이처럼 레바미피드가 보험급여권에서 퇴출될 가능성이 생기면서 대체할 수 있는 제제로 위염 천연물 의약품이 꼽히고 있다.해당 시장의 점유율 1위 동아에스티의 스티렌, 지난 7월 신제품을 출시한 종근당의 지텍 등 위염 치료 생약성분 제품을 개발한 회사들이 분주해지고 있다. 레바미피드 급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종근당은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체개발한 급성 및 만성 위염 치료제 ‘지텍(성분명 육계건조엑스)’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지텍은 녹나무과 육계나무의 줄기 껍질을 말린 약재인 육계에 종근당이 자체 개발한 신규추출법을 적용해 위염에 대한 효능을 최초로 입증한 천연물 의약품이다.종근당은 2013년부터 다양한 생약들을 대상으로 기존 약물 대비 차별화 가능성이 있는 소재와 추출법을 탐색하다 육계의 위염 치료 효능을 확인하고 개발에 착수했다.전임상에서 항염증 효과와 위에서 점액분비를 촉진시키는 방어인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대웅제약이 복약편의성을 높인 레바미피드 성분의 개량신약을 출시하고 시장 확대에 나섰다.대웅제약은 위염치료제로 사용되는 레바미피드 성분의 서방형 제품인 '뮤코트라서방정 150mg'을 발매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식사와 관계없이 1일 2회 복용하며 급·만성 위염의 위점막병변(미란, 출혈, 발적, 부종)을 개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출시된 레바미피드 일반정은 1일 3회 복용해야 하지만 서방정은 1일 2회로 복용횟수를 줄였다. 뮤코트라서방정 150mg은 대웅제약이 유한양행, GC녹십자, 대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동아에스티의 지난해 매출액, 영억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전년보다 감소했다.코로나19(COVID-19) 등의 불확실한 외부 환경 속에서 전문의약품 부문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기술수출 수수료 감소, 수출 부문 감소, 의료기기 일부 품목 계약 종료 등의 여파가 컸다.동아에스티는 최근 2020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매출액의 경우 2019년 대비 4.2% 감소한 5866억 원이고, 영업이익은 39% 감소한 348억원, 당기순이익은 75.1% 감소해 161억원에 머물렀다.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감소했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동아에스티가 위염치료제 '스티렌투엑스정(스티렌2X정)'의 위식도역류질환(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GERD) 임상연구 결과가 SCI 국제학술저널 'Medicine'에 등재됐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스티렌투엑스정 위식도역류질환 임상연구는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내시경으로 LA(Los-Angeles grade) 분류 LA-A, LA-B로 판정 받은 환자 70명을 대상으로 4주간 진행된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연구이다. 스티렌투엑스정과 PPI(Proton Pump I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동아에스티가 2020년 3분기 영업이익에서 전년 동기 대비 68.7% 하락이라는 다소 우울한 성적표를 받았다.하지만 가스터, 그로트로핀, 모티리톤, 슈가논, 주블리아 등 전문의약품의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해 위안이 된 2020년 3분기였다.동아에스티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작성된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0% 감소한 1456억원, 영업이익은 68.7% 감소한 67억원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이어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3분기에 비해 79.4% 감소한 42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위염치료제 스티렌의 제형 크기를 축소, 새롭게 발매했다고 3일 밝혔다.재출시한 스티렌은 약효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를 향상시켰다. 기존 대비 정제의 무게가 339.25mg에서 214.24mg으로 약 37% 줄고 길이도 13.7mm에서 11.2mm로 약 18% 축소됐다.스티렌은 급·만성 위염으로 인한 위점막 병변 개선에 효능·효과를 가진다. 2002년 최초 경질 캡슐 형태로 발매돼 2005년 정제 형태로 변경됐다. 2016년에는 특허 출원한 플로팅(Fl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정부의 공동생동성 시험 규제 및 제네릭 약가제도 개선 영향으로 제네릭 의약품 허가가 급증했다. 특히 공동생동 폐지 방안과 제네릭 약가제도 개편안이 발표된 이후 최근 두달간 제네릭 허가가 눈에 띄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 22일 생물학적동등성을 인정받은 품목은 818개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356품목에 비해 무려 130%가 증가한 것이다.월별 생물학적동등성 인정 현황은 1월 79건, 2월 120건, 3월 106건, 4월 219건, 5월 294건
동아에스티의 천연물 위염치료제 ‘스티렌투엑스’ 제네릭이 나온다. 스티렌투엑스정(애엽95%에탄올연조엑스(20→1))은 지난 2015년 특허 만료된 ‘스티렌정’의 용법을 개선해 2016년 출시한 제품으로 발매 2년만에 후발주자들의 도전에 직면하게 됐다.풍림무약은 지난 9일 '파티스렌에스정' 품목허가가 완료됐으며 허가 신청 중인 품목까지 감안할 때 금주부터 제네릭 품목 수가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제네릭 개발에 앞선 업체는 풍림무약, 국제약품, 대웅바이오, 동국제약, 대한뉴팜, 바이넥스, 삼진제약, 아
동아에스티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 감소하고,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동아에스티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2017년 1분기 영업(잠정)실적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동아에스티의 매출액은 1331억원으로, 전년 동기(1469억원) 대비 9.4% 떨어졌다. 영업이익은 49억원에 불과하면서 지난해 1분기 기록한 영업이익 117억원에 비해 57.9% 급락했다. 이와 함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 45억원이었던 데 비해 올해는 113억원 적자를 기록하며 적자전환 됐다. 동아에스티가 이같은 1분기 실적을 받아든 데는 전문의약품의 부
국내 주요 상위제약사들이 매출은 증가하는 반면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이 가운데 종근당과 LG생명과학이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한양행, 녹십자 등 3분기 실적을 잠정공시한 상위제약사 9곳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5조 1713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4조 6718억원보다 10.7% 성장했다. 그러나 수익성은 악화됐다. 3098억원을 올린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11.9% 줄어들었다. 이는 R&D 투자 증가, 약가인하, 시장경쟁 심화에 주요제품
특허만료에 따른 제네릭이 수십 개씩 쏟아지는 추세다. 이에 특허만료를 앞둔 대형품목들은 치열한 방어전에 돌입한다. 오리지널 제품들은 제네릭과의 경쟁에 따른 시장 점유율 축소는 물론 정부 정책에 따른 약가인하와 매출 축소를 우려해야 한다. 때문에 치열한 경쟁에서 오리지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전략 중 하나가 국내사와의 연합전선 구축이다. 위임형 제네릭은 50개로 추산되고 있다. 아군을 포섭하는 작전은 이제는 흔하게 볼 수 있다. 오리지널 업체들이 시장 수성을 위해 어떤 전략을 구사하는지 살펴봤다. 독점 끝난 시장…제네릭
개량신약과 제네릭 출시로 각축을 벌이고 있는 애엽추출물 위염치료제 시장에 오리지널인 '스티렌'이 제네릭보다 저렴해진 가격으로 2라운드 처방경쟁을 알렸다. 동아에스티의 천연물신약 스티렌은 지난달 25일 112원으로 가격이 인하됐다.약가인하 정책에 따라 작년 7월 특허만료로 약가가 70%(162원) 인하된 스티렌은 그 후 1년 뒤인 지난달 53.5%대로 낮아질 예정이었다. 이 같은 경우 제네릭 약물과 동일한 124원의 약가를 받게된다. 그러나 스티렌은 '보험급여 제한 취소 소송'관련 복지부와 조정합의에 따라
동아에스티(대표 사장 강수형)는 오는 26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최하는 제 17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자체개발신약 당뇨병치료제 ‘슈가논 정’으로 신약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고부가가치의 신약을 개발한 기업과 신기술의 창출 및 기술을 수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신규성, 기술수준, 부가가치성, 기술/시장 경쟁력, 국민 보건향상 기여도 등을 평가해 신약개발부문(대상/우수상/기술상)과 기술수출부문(기술수출상)으로 나눠 수여된다.이번 신약개발부문 대상은 ‘슈가논 정’이 기존 DPP-4저해기전 당뇨병치
한미약품 ‘최초•단독’ 타이틀로 시장 공략 한미약품은 '최초', '단독' 타이틀을 단 제품들을 주력으로 각 질환 시장을 공략한다.첫 주자는 고지혈증치료 성분인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복합신약 '로수젯'. 글로벌 최초로 출시된 제품이다.국내 고지혈증 환자 410명을 대상으로 로수젯과 로수바스타틴 단일제를 투여하는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해 단일제 대비 LDL-C, TG(중성지방) 감소율이 우월하다는 결과를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출시 3개월 만에 서울대병원 등 전국 주요 81개 병원 약제위원회(DC)를 통과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자사의 위염치료제 오티렌정을 개량한 오티렌F정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오티렌F정은 대원제약이 자체 개발한 위장내 약물의 플로팅(Floating) 특허기술을 적용해 만든 위체류형 부유정으로 기존 1일 3회 복용에서 1일 2회 복용으로 편의성이 증진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기존 오티렌정은 위에서 약물이 체류하는 시간이 10분에 불과했으나 새롭게 개발한 오티렌F정은 최대 180분까지 위장에서 부유하며 약물이 위벽의 손상부위에 직접 작용한다.대원제약은 오티렌F정에 대해 지난 6월 판매 허가를 완료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