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신경외과의사회(회장 고도일)가 5일 서울 청담동 중식당에서 상임이사회를 갖고, 정부의 필수의료정책 패키지 후속 조치에 대한 대한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2024 제37차 춘계학술대회 이후 첫 모임인 이 날 상임이사회에서 고도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황리에 2024 제37차 춘계학술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해 준 임원진과 회원 모두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이 날 이사회는 먼저 정부의 필수의료정책 패키지 후속조치에 대한 대응방안을 비롯해 실손보험 회사를 위한 비급여 관리체계 확립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하 KMAC)가 16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MAC 본사에서 이유엔(주) 메디통(이하 메디통)과 ‘병원 컨설팅 확대 및 시스템 구축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오철세 KMAC 상무, 조수민 메디통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은 이날 체결식에서 양사가 보유한 각 사업 영역의 전문성과 네트워크 공유를 약속했다.KMAC는 메디통의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을 돕는 동시에 병원 및 헬스케어 분야 컨설팅을 확대할 계획이다.한편, 메디통은 의료기관의 환자안전.감염관리를 핵심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태국소화기내시경학회(TAGE)와 국제소화기내시경네트워크(International Digestive Endoscopy Network, IDEN)는 소화기내시경학 분야의 발전 및 관련 의료인들의 교육을 위한 장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5년간의 MOU를 체결했다. 지난해말 대한의학회로부터 국제학회로 승인 받은 IDEN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에서 2011년 처음 개최한 국내 개최 국제학술대회다. 이후 매년 전세계 소화기내시경 의사들의 선진적 연구 성과와 최첨단의 내시경 치료 술기를 공유하는 장으로 위상이
[메디칼업저버 최상관 기자] 최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Helicobacter pylori, 이하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가 염증성장질환(IBD)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가 나와 주목된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위암예방을 위해서 헬리코박터균 제균치료를 권고하고 있다는 점에서 복병이 될지 관심이다.지난달 대만 연구진은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와 IBD 발생 간에 연관성이 있다는 역학 연구를 발표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해 중국 연구진도 같은 내용의 전문가 리뷰 논문을 발표해 이슈가 커지는 분위기다. 대만 가오슝 따통병원 Kun-Der Lin 박사
2018년 학계는 새로운 가이드라인이 봇물 터지듯 쏟아진 한 해였다. 순환기계에서는 고혈압 및 이상지질혈증 가이드라인, 내분비계에서는 당뇨병 치료 가이드라인, 소화기학계에서는 만성 B형간염 가이드라인이 공개돼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무술년을 뜨겁게 달궜던 학계 이슈를 짚어봤다.① [순환기] 심장학계, 가이드라인·팩트시트 '홍수'에 헤엄치다② [내분비] 당뇨병 새 가이드라인·새로운 근거로 분주했던 한 해③ [소화기] 소화기학계, 새 치료제 출현·신기술 등장 기대④ [호흡기] 호흡기학계, COPD를 잡아라!⑤ [신경·정신건강] 신경과,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가 지난 11월 16일(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8 아시아태평양 소화기학술대회(APDW 2018)에서 'Marshall & Warren Lectureship Award'를 수상했다. Marshall과 Warren은 호주의 의학자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를 발견(1884년)한 공로로 2005년도에 노벨의학상을 받았다. 이들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APDW는 우수한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학술적 업적을 이룬 세계적 연구자에게 매년 'Marshall &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의 만성 B형간염 치료 신약 베시보(베시포비르)가 장기 사용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일동제약은 최근 열린 2018 아시아 태평양 소화기 학술대회(APDW)에서 고려의대 임형준 교수가 만성 B형간염 치료와 관련한 베시포비르 144주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임상 연구는 2013년 1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국내 22개 주요 대학병원에서 만성 B형간염 환자 총 197명을 대상으로 베시포비르의 장기 투약과 관련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염증성 장질환(IBD) 중 특히 크론병(CD) 환자는 파킨슨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소화기학회(APDW 2018) 세션을 통해 서울의대 천재영 교수(서울대암병원 소화기내과)는 CD 환자의 파킨슨병 발병 위험이 IBD가 아닌 사람 보다 2.44배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천 교수는 “파킨슨병과 IBD와의 관계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태"라며 ”전국적인 인구 기반 코호트 연구를 통해 IBD 환자의 파킨슨 병 위험을 평가했다”고 밝혔다.연구진은 2010~2013년에 IBD
[메디칼업저버 최상관 기자]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고령의 염증성 장질환(IBD) 환자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연세의대 천제희 교수(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는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소화기학회(APDW 2018) 세션 발표를 통해 고령의 IBD 환자의 합병증 위험에 대해 경고하며 스테로이드, 생물학적제제 등 약물사용에 주의를 요했다.천 교수에 따르면 노년기에 IBD로 진단받은 환자는 최근 동아시아에서 특히 늘어나고 있다. 60세 이상에서 약 10~15%가 IBD로 진단 받고 있으며, 특히 궤양성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오는 18일까지 열리는 2018 아시아태평양 소화기학술대회(APDW 2018)에서 자사의 최신 제품과 내시경 기술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올림푸스한국은 학술대회 기간 동안 부스에 참여해 자사의 최신 내시경 시스템과 처치구를 전시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 16, 17일 진행되는 내시경 점막하층 박리술(ESD, 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 내시경초음파(EUS, Endoscopic Ultrasonography), 내시경 역행 췌담
아시아태평양 소화기학회(APDW 2018)가 ‘Connecting Excellence on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in Asia-pacific'이라는 슬로건을 주제로 오는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APDW는 아시아태평양소화기학회(APDWF) 본부를 비롯해 아시아태평양소화기병학회(APGE), 아시아태평양소화기내시경학회(A-PSDE), 아시아태평양간학회(APASL), 국제소화기외과학회(ISDS) 등 4개 학회가 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학
대한소화기학회(이사장 이동기)가 현행 펠로우(전임의)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천명했다.학회는 15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한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펠로우 과정 이후 일반내과 업무를 보는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내과 전문의는 졸업 후 면허를 취득하면 1년간 인턴을 거쳐 전공과를 결정하고, 레지던트 과정 후 전문의 자격증을 받는다. 이어 펠로우 과정을 거치면서 소화기내과나 순환기내과 등 특정과를 정한다.그러나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과전문의는 40% 정도임에도 불구하고, 80% 이상이 불필요하게 펠로우를 이수하고 있는 것이 현재
8개 소화기연관학회가 진행해 온 통합학술대회가 올해부터 국제학술대회로 변경, 개최된다. 이름도 미국의 소화기병주간(DDW)을 따 한국소화기병주간(KDDW)로 정했다.KDDW는 오는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홍제동 그랜드힐튼 호텔서 8개 학회 통합 제1회 국제소화기학술대회 또는 한국소화기병주간(KDDW)을 개최한다고 밝혔다.8개 학회는 대한소화기학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한간학회, 대한소화기가능성질환·운동학회, 대한췌담도학회,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대한장연구학회, 대한소화기암학회다.이외에도 KDDW에는 대한대장항문학회,
순천향의대 문종호 교수팀(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 최현종, 이윤나 교수)이 미국 내시경 관련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인 보스톤 사이언티픽사에서 새로 출시한 스파이글래스 DS(SpyGlass DS)의 담도 및 췌장 질환에 대한 임상적 유용성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10월 17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유럽소화기주간(UEGW 2016)에 이어 11월 3일 일본 고베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소화기주간(APDW 2016)에서 연구자 대표로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일본, 호주, 홍콩, 인도 등을 포함해 아시아태평양 각국을 대표하
순천향의대 문종호 교수(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팀이 스페인, 인도네시아, 대만 등 세계 유명 내시경 심포지엄에 잇달아 초청받아, 강연 및 내시경 시술 라이브 시연을 성공적으로 펼치며 한국 내시경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문 교수팀(이윤나 교수, 송아리, 문선영, 한혜정, 황인선 간호사)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된 '아시아 태평양 소화기 주간(APDW)'에 초청 받아, '담도내시경 검사를 이용한 담관암 등 담관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강의와 내시경 라이브 시술을 성공적으로 펼쳐 참석자
의료계가 전공의들에 이어 의대생들에게도 대정부 투쟁에 참여해줄 것을 독려했다.25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대의원총회에 참석한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은 "미래의사들은 더이상 양심과 싸우지 않길 바란다"며 "의협의 대정부 투쟁에 함께 할 것"을 제안했다.노 회장은 "의정부~포천을 가는 길목은 중앙선을 넘을 수밖에 없는 도로가 있다. 즉 편법을 저지르게 하는 구조여서 많은 사고가 있다"고 운을 뗐다.이 길목처럼 현재 의료계도 편법으로 인해 의사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공권력으로 인해 의사들은 양심에 어긋나는 저가 진료를 하고, 만약 적정진료를 하면 이에 대한 적자를 메우기 위해 비급여로 채워 또 다시 양심과 싸워야 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노 회장
옥시레킷벤키저가 명칭을 RB코리아로 변경하고 OTC 등 Health 영역 확대에 나섰다.영국의 종합 생활용품 업체 레킷벤키저(Reckitt Benckiser)는 한국에 진출해 옥시를 인수하면서 옥시레킷벤키저로 활동해왔으며, 향균제, 제모제, 방향제 외에도 위역류치료제 개비스콘과 인후염완화제 스트렙실 등 일반의약품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그러나 레킷벤키저라는 사명이 직관적이지 않다는 등 이유로 쉽게 기억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이에 레킷벤키저 본사는 최근 기업의 브랜드 명칭을 Reckitt Benckiser(레킷 벤키저)에서 훨씬 짧고 쉬운 RB로 변경한다고 공지했다. 말하기, 쓰기가 쉬우며 검색하기에 더욱 용이하다는 이유다. 한국에서는 RB Korea로 적용됐다.
▲심 찬 섭 건국대병원 소화기병센터 교수는 최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소화기내시경학회(APDW 2009)"에서"식도 스텐트 삽입술에 대한 최신동향"을 주제로 초청강연을 실시했다. 임상적 경험을 토대로 개발한 다양한 스텐트의 문제점 및 향후 개발에 대한 내용을 강연했다.
증식력 높고 간손상 쉬운 유형…대체로 수직감염 C형간염 최근 증가…수혈 감염 주 요인HIV 중복감염 여부 반드시 체크해야B형간염 국내 B형간염의 유병률은 현재 감소추세에 있다. 1980년대 국내 HBV 보유자는 연령, 성별의 차이없이 전 인구의 8%를 상회했다. 이후 1997년 경인지역에서 조사된 보유율은 10세 미만 0.6%, 10대 1.6%, 20대 초반이 3%였다. 한편 20대 이상 인구의 보유율 조사에서는 남성 7.6%, 여성 3.4%로 과거와 큰 차이가 없었다(JAMA Korea 1999 Sep/Oct:5). 한국인의 첫번째 유병특성은 이처럼 연령에 따라 유병률이 크게 차이가 난다는 것. 1985년 국내에서 B형간염 백신접종이 본격적으로 실시되었고, 1990년대 초부터 B형간염에 대한 국민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