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대회 동안 최신 내시경 시스템 및 처치구 전시...NBI 기술 강좌도 진행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오는 18일까지 열리는 2018 아시아태평양 소화기학술대회(APDW 2018)에서 자사의 최신 제품과 내시경 기술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올림푸스한국은 학술대회 기간 동안 부스에 참여해 자사의 최신 내시경 시스템과 처치구를 전시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 16, 17일 진행되는 내시경 점막하층 박리술(ESD, 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 내시경초음파(EUS, Endoscopic Ultrasonography), 내시경 역행 췌담관 조영술(ERCP, Endoscopic retrograde cholangiopancreatography)의 핸즈온(실습) 프로그램에 자사 제품이 활용, 최신 술기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6일에는 올림푸스의 기술인 NBI(Narrow Band Imaging, 협대역 화상 강화)를 주제로 한 ‘Mastering NBI’ 강좌를 진행한다. 

NBI는 내시경 진단 및 치료 시 일반적인 백색광이 아니라 혈액에 강하게 흡수되는 청색광과 녹색광을 사용해 점막 표면의 모세혈관 형태 및 미세병변을 보다 정밀하고 정확하게 관찰할 수 있도록 한다. 

그 결과 병변을 더욱 뚜렷하게 보이도록 해 암을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수술 시 치료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올림푸스한국 요시오카 쓰토무 GI사업본부장은 “소화기학의 최신 지견을 총망라하는 이번 학술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전 세계 소화기내시경 분야를 선도하는 의료기업으로서 인류 건강에 기여하는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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