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부산백병원 안과 양재욱 교수는 18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제48회 부산광역시의사회 학술대회 및 의사의날 기념행사에서 제42회 의학대상 학술상을 수상했다.양재욱 교수가 발표한 논문 'Development of zebrafish screening model for diabetic retinopathy’는 제브라피쉬를 이용한 당뇨망막병증 연구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부산광역시의사회 의학대상 심의위원회에서 우수 연구논문으로 선정됐다.양 교수는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진료부원장으로 현재 보건복지부 지정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소아 실명의 중요한 원인인 미숙아 망막증(retinopathy of prematurity, ROP)에 대한 선별검사 및 치료가 아시아 국가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윤영아(공동 제1저자) 교수는 우리나라, 일본 등 아시아 8개 국가 336개 신생아중환자실 운영의료진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나라별 프로토콜을 공유한 문헌 조사를 시행했다. 이번 연구는 공동 제1저자인 여의도성모병원 김세연, 공동 교신저자인 삼성서울병원 장윤실, 이대목동병원 조수진 소아청소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독일 바이엘과 미국 리제네론이 공동 개발한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가 반전의 주인공이 되지 못했다.항혈관내피성장인자(anti-VEGT) 주사인 아일리아가 중심부 당뇨황반부종(CI-DME)이 없는 비증식성 당뇨망막병증(NPDR) 환자 시력(visual acuity)에 장기적으로 혜택이 있는지 평가한 무작위 연구에서 2년에 이어 4년째에도 긍정적 결과를 얻지 못했다.이번 결과는 CI-DME가 없는 NPDR 환자가 아일리아 투여에 따른 위험과 불편함을 감수하며 합병증 예방 목적으로 치료를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는 당뇨망막병증 환자의 시력(visual acuity) 보존 혜택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Protocol W 무작위 연구 2년 결과에 의하면, 중등도~중증 비증식성 당뇨망막병증(NPDR) 환자는 아일리아를 투약하더라도 가짜(sham, 샴)시술과 비교해 시력 변화 차이가 없었다.단, 아일리아는 증식성 당뇨망막병증(PDR) 또는 시력손실이 있는 중심부 당뇨병성 황반부종(CI-DME)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어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Protocol W 무작위 연구는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당뇨병의 유병률이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당뇨망막병증, 당뇨콩팥병증, 당뇨신경병증, 심혈관질환 등의 합병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특히, 당뇨병이 오래되고 당뇨 합병증이 발생하면 대표적으로 망막과 콩팥의 기능이 떨어지는데, 당뇨망막병증(Diabetic Retinopathy, DR)환자에서 망막을 둘러싸고 있는 맥락막의 두께가 얇으면 콩팥병증(Chronic Kidney Disease, CKD)이 동반될 수 있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앙대병원 김지택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증식성 유리체망막병증(Vitreoretinopathy) 환자에게 메토트렉세이트(MTX)를 'Treat-and-Extend(T&E)'요법을 처방했을 때 96% 환자에서 때 망막재박리를 예방할 수 있다는 사례 연구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최근 온라인으로 열린 '미국망막전문학회(ASRS) 2020'에서 발표됐다.유리체란 안구 내 수정체와 망막 사이를 채우는 반고체의 투명한 물질이다. 또 (T&E)요법은 약물 투여와 모니터링을 동시에 실시하는 방법을 말한다.증식성 유리체망막병증은 망막박리 후 회복될 때 또는 외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환자가 애플리버셉트 등 항혈관내피성장인자(anti-VEGF)로 치료받은 후 시력이 향상됐다는 'Protocol T' 연구의 5년 연구가 공개됐다.2016년 발표 당시 2년 추적 관찰 결과였고, 이번에 발표된 것은 3년을 더 추적한 결과다. 그런데 임상시험 당시 시력이 +12.2 글자(12.2 letters)이던 것이 확장연구 즉 리얼월드에서는 +7.4글자로 감소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최근 온라인으로 열린 '미국망막전문학회(ASRS) 2020'에서 발표됐다. 'Protocol T
ISC 2020에서 난양공대(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 Ka Ho Wong 교수팀이 당뇨병성 망막병증과 뇌졸중의 연관을 확인한 ACCORD-Eye 연구를 발표했다. ACCORD-Eye 연구는 ACCORD 연구의 2차분석으로, 1차종료점은 추적관찰 기간동안 뇌졸중 발생이었다. 뇌졸중과 당뇨병성 망막병증의 연관성을 분석하기 위해 당뇨병성 망막병증이 1차 예측변수로 설정됐다. 당뇨병성 망막병증은 Early Treatment Diabetic Retinopathy Study Severity Scale 척도를
Domestic pharmaceutical firms are speeding up the development of eye disease treatments such as dry eye syndrome.The widespread use of smartphones and the worsening of fine dust pollution in the modern era has given rise to the number of people with eye disease in the country, making it a potentiall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습성 연령관련황반변성 환자에서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적극적인 treat-and-extend(이하 T&E) 치료법의 유효성을 뒷받침하는 데이터인 3b/4상 연구 ARIES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프랑스 파일에서 진행된 제19차 유럽망막학회(EURETINA)에서 발표됐다. 아일리아 T&E 치료법은 정해진 횟수의 초기 용량 주사 후 환자의 상태에 기반해 2주 또는 4주씩 주사 투여 간격을 점차적으로 연장 또는 단축하는 방식으로, 각 환자 개인에 맞춰 치료 스케줄을 조절할 수 있다.이러한 치료 방식
최근 ‘중성지방 관리에 관한 최신 지견과 pitavastatin+fenofibrate 복합제 임상 3상 리뷰’를 주제로 학술 좌담회가 개최됐다. 좌담회는 서울의대 김효수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서울의대 김상현 교수와 채인호 교수가 차례로 강연했다. 본지는 이날의 강연 내용 및 토론을 요약·정리했다.중성지방 관리의 최신 지견중성지방이 동맥경화증·관상동맥 심질환에미치는 영향 61개 연구를 종합한 메타 연구결과에 따르면 중성지방이 150 mg/dL을 초과하면 심혈관계 질환 발생에 잔존 위험(residual risk)으로 작용할 수 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병원에서 6월 13일 '알젠(R:GENTM)'을 이용한 선택적 망막 치료술(SRT, Selective Retina TherapyTM)로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CSC, Central Serous Chorioretinopathy)에 대한 첫 비급여 시술이 시작됐다. 제한적 의료기술 평가 제도는 신의료기술 평가결과, 연구단계 의료기술 중 안전성이 확보됐고, 임상에 도입할 필요가 있는 기술에 대해 비급여 진료를 조건부로 허용하는 것이다.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 환자는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선택적 망막 치료술
최근 '당뇨 환자의 항혈소판제 치료전략'을 주제로 개최된 심포지엄에서 연세의대 안철우 교수가 강연했다. 본지는 이날의 강연 내용을 요약 정리했다. 당뇨 환자의 항혈소판제 치료전략 당뇨병 환자에서 항혈소판제의 필요성당뇨병이 국민 질환이라는 것은 대부분 주지하고 있는 사실이다. 국내 환자 현황을 보면 당뇨병 환자 수는 약 480만 명, 당뇨병 전단계 환자 수는 500-700만 명으로 모두 약 1,000-1,300만 명의 환자가 당뇨병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당뇨병 환자를 치료하는 목적은 단순히 혈당 감소만은 아니
당뇨 망막병증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파킨슨병 주의보가 내려졌다. 울산의대 고은희 교수(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당뇨 망막병증이 발병한 제2형 당뇨병 환자는 동반하지 않은 이들보다 파킨슨병 발생 위험이 유의미하게 높았다.이번 연구 결과는 4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당뇨병학회 연례학술대회(EASD 2018)에서 발표됐다.망막은 중추신경계와 직결돼 있어 당뇨 망막병증과 파킨슨병이 '도파민 부족'이라는 공통된 병태생리를 공유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가능성은
1분 안에 환자의 당뇨병성 망막병증(diabetic retinopathy)을 진단할 수 있는 AI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을 통과하면서 이에 대해 파장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 최근 FDA는 미국 의료기기업체 IDx가 개발한 안과용 인공지능 의료기기 'IDx-DR'에 대해 최종 판매 승인했다. IDx-DR은 환자의 눈 영상을 분석해 당뇨병성 망막병증을 진단하는 의료기기인데, 망막 디지털카메라로 양쪽 눈의 망막 영상을 두 장씩 촬영한 후 망막 이미지를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에 입력해 기존 당뇨 망막병증 환자의 눈 영상과 비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이 알젠(R:GEN)을 활용한 연구결과가 라이트(LIGHT)와 유레티나(EURETINA) 등 국제적 안과 관련 학회에서 발표됐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여의도성모병원 노영정 교수는 지난 6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국제 망막 레이저 학회에서 ‘선택적 망막치료술에서의 실시간 레이저 자동조절장치 유무에 따른 조직 반응 비교’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친칠라 토끼 9마리, 18안을 대상으로 했다. 이 중 12안에 실시간 레이저 자동조절창지(Real-time Feedback-controlled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의 황반치료 스마트 레이저 알젠(R:GEN)이 미국 FDA 허가를 받았다. 국내 기업이 안과 치료 장비로 미국 FDA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루트로닉에 따르면 이번 허가는 황반부종(Macular Edema)에 관한 것으로, 황반에 발생하는 모든 부종에 대한 광범위 허가다.루트로닉은 이번 FDA 허가를 통해 현재 한국과 유럽에서 진행 중인 당뇨병성 황반부종(Diabetic Macular Edema, DME)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또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Cent
서론이상지질혈증은 고혈압, 당뇨병과 같이 동맥경화를 일으켜 심장병, 뇌졸중 등 심각한 질환을 야기시킨다. 특히 당뇨병 환자에서 이상지질혈증이 흔히 동반되며, 이 경우 동맥경화증이 조기에 발생하며 더 빨리 진행하고, 경과도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상지질혈증은 그 자체가 당뇨병 및 동맥경화증의 위험인자이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생활 개선과 운동량 증가 등 위험 인자를 교정하는 것이 필요하다.특히 한국인의 콜레스테롤 수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00년대 이후에는 한국인 성인 평균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200mg/dL을 상회
최근 Evidence and Insights: Improving Cardiovascular Care를 주제로 좌담회가 개최됐다. 대구가톨릭의대 김기식 교수, 경북의대 채성철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계명의대 한성욱 교수, 캐나다의 Strauss 교수가 차례로 강연한 후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본지는 이날의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최근 '제2형 당뇨병 관리의 최신 지견'이라는 주제로 좌담회가 개최됐다. 좌장은 고려의대 최동섭 교수가 맡았으며 고려의대 김신곤 교수가 강연한 후 토론이 이어졌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토론 내용을 요약·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