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늦어도 이달 말까지 총선 공약으로 제안할 정책 자료집을 마련하고 각 정당에 제안할 방침이다.자료집에는 필수의료와 의료분쟁 법안 제·개정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의협 총선기획단 김성남 상임단장은 지난 13일 의협회관에서 출입기자단 인터뷰를 통해 "의료정책연구원은 제21대 국회가 발의한 보건의료 관련 법안 정리를 완료했으며, 총선기획단은 늦어도 이달 말까지 각 당에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한의사협회 총선기획단'은 지난 2일 출범, 이달부터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투석 환자의 안정적 치료를 위한 인공신장실 시설 및 운영기준 법령을 마련하기 어렵다면 권고안이라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정부와 전문가 단체가 인공신장실 설치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조사연구를 진행하고 논의했지만 의료법보다 더 높은 수준의 기준에 대한 법령을 제시하긴 어려운 상황.이에 인공신장실 인력, 시설, 장비 및 운영에 대한 권고안을 만들어 사회에 의견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데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인다.대한투석협회는 3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추계심포지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투석 환자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투석협회가 제2의 도약을 위한 비전으로 말기신질환 환자의 최선 진료 및 만성신부전 환자 관리 강화 역할에 주력할 방침이다.대한투석협회는 25일 더케이호텔에서 제23회 추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김성남 이사장은 추계 학술대회에 맞춰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제2의 투석협회 도약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인공신장실 인증제 및 투석환자 등록사업, 혈액투석 적정성평가를 하나로 아우르는 틀 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특히 요양병원을 혈액투석 적정성평가 대상으로 포함하고, 적정성평가 결과 적용되는 가감지급 비율 기존 2%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정부가 혈액투석 질 관리를 위해 '인공신장실 설치 및 운영 세부기준 권고안' 마련을 추진하는 가운데 신장학계가 권고안의 '투석전문의' 인력기준을 양보할 수 없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권고안의 핵심은 인공신장실에 투석전문의를 두는 것으로, 의료단체가 해당 기준의 현실성 문제를 지적하고 있지만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대한신장학회는 7일 학회 사무국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인공신장실 관리체계 구축'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인공신장실에서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이 수술실 내 CCTV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의료법 개정 하위법령 개정에 대응하기 위한 TF를 구성했다.대한의사협회는 14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가칭) 수술실 CCTV 하위법령 대응 TF를 구성, 운영하기로 의결했다.최근 국회는 수술실에 CCTV를 설치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개정 의료법은 2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23년 9월 25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개정 의료법은 2년의 유예기간 동안 ▲폐쇄회로 텔레비전의 설치 기준 ▲촬영의 범위 및 촬영 요청의 절차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 응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양철우)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올해 10월부터 시행을 발표한 만성콩팥병 분석심사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분석심사 결과에 대한 왜곡, 의학적으로 확립되지 않은 지표설정으로 인한 일선 진료 혼란 및 심사에 필요한 서류작업을 위한 인력과 시간 낭비가 예상된다는 지적이다.학회 산하 보건의료정책위원회는 심평원의 만성콩팥병 분석심사의 대상 환자, 분석 지표 및 목표 설정을 검토한 결과를 바탕으로 13일 이같이 주장했다. 학회에 의하면, 분석심사 대상인 만성콩팥병 3, 4, 5기 환자 심사를
[메디칼업저버 양민후 기자] 투석환자의 코로나19 예방과 치료경과 향상을 위해 인공신장실 인증제와 투석전문의 제도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런 주장에 대해 보건복지부 측은 단계적으로 문제를 풀어나갈 것을 제안했다.대한신장학회는 2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코로나19 유행 이후 인공신장실 안전성 확보대책은 무엇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대한신장학회 조장희 부총무이사는 학회의 TFT 대응전략에 대해 설명했다.조 이사는 “대한신장학회 코로나19 비상대응위원회는 투석 확진자 발생 초기에 구성돼 코호트 격리 투석전략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이 다음달 2일 오후 3시, 전경련회관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코로나19 유행 이후 인공신장실 안전성 확보대책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토론회는 민주당 신현영 의원과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한신장학회에서 주관을 맡았다.토론회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인공신장실 감염예방 대책 추진 현황을 짚어보고, 향후 인공신장실의 질 관리를 통해 혈액투석 환자들이 안전한 투석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법적, 정책적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토론회 좌장은 ▲대한신장학회 김성남 보건의료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 제41대 이필수 당선인과 3년간 의협을 이끌어갈 상임이사진이 구성됐다.이필수 제41대 회장 인수위원회는 19일 제41대 상임이사진 구성(안)을 마무리했다.인수위에 따르면, 상근부회장에는 이정근 전 경상남도의사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내정했다.이정근 상근부회장 내정자는 원광의대를 졸업하고, 외과전문의로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 경상남도 한방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부회장으로는 박정율 고려대학고 안암병원 신경외과 교수, 윤석완 한국여의사회 회장, 이상운 일산중심재활병원 원장, 박명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회 차원에서 만성콩팥병관리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가 열린다.이번 만성콩팥병관리법 제정 공청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신상진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신장학회가 주관한다.공청회는 18일 국회도서관 회의실에서 개최된다.김연수 대한신장학회 이사장(서울대학교병원 신장내과)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이번 공청회는 이영기 대한신장학회 투석이사(한림의대 신장내과)가 '만성콩팥병관리법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하고, 백상숙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의료법윤리학과 교수가 '해외 만성콩팥병 환자관리 사례'에 대해 발제한다.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지난해부터 불법 투석의료기관 근절을 위한 자정활동을 펼쳐 주목받은 바 있는 투석협회가 자체 노력만으로는 한계에 봉착, 정부의 적극적 개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시작했다.투석실 인증사업, 지부별 윤리위원회 등을 통해 모니터링을 지속한 협회이지만, 관련 사업에 강제성이 없고 제제 수단이 마땅치 않은 탓에 정화 속도가 더디다는 이유에서다.대한투석협회는 지난 1일 추계 심포지엄이 열린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투석협회 정윤철 이사장(분당제생병원)은 "불법 투석의료기관 퇴출이 생각만큼 쉽
대한투석협회가 질 향상을 위해 사무장병원은 척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9일 코엑스에서 제20회 추계 심포지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주장했다. 협회 김성남 부회장은 "만성 신장질환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로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한 결과, '질 향상'이라는 답을 얻었다"며 "질 향상을 위해 사무장병원에서 행해지는 질 낮은 투석 행위를 적발하기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겠다"고 말했다. 사무장병원으로 적발되면 행정조치 또는 과징금 등 경제적 제제 등이 전부다. 이마저도 정부에서 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하는 법 개정작업이 잇달아 추진되면서, 의료계가 반발하고 있다.대한의사협회가 총력투쟁을 예고하고 나선데 이어, 16개 시도의사회도 법안의 철회를 요구하며 힘을 보탰다.의협 산하 16개 시도의사회장단 모임인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11일 성명을 내어 "의료 체계를 흔들고 국민 건강을 훼손하는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앞서 자유한국당 김명연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은 지난 6일과 8일 각각 한의사의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사용을 허용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
대한투석협회가 회원과 환자의 이익을 위해 투석전문의협동조합을 설립했다. 협회는 9일 쉐라톤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열린 2017년 추계학술대회에서 디너 심포지엄을 통해 주석전문의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으로 조합원 모집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협회 김성남 부회장은 협동조합 설립을 통해 회원들의 이익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회원의 이익뿐만 아니라 국민의 이익도 대변하겠다고 했다. 김 부회장은 “조합 설립은 국내 의료환경의 다양한 변화 속에서 일차의료기관의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아울러 의료 전문가로서 제공
투석내과협동조합이 설립됐다.투석전문의협동조합은 24일 총회를 열고 정관 승인, 임원 선출,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예산안 승인, 기타 안건 등 상정된 모든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아울러 우제영 대한투석협회 회장을 초대 이사장으로 추대했다.새롭게 출범하게 된 투석전문의협동조합은 구성원의 복리증진 및 국민경제 이바지, 지역사회의 건전 발전 등을 위해 세부 사업들을 수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조합은 이날 △조합원과 직원에 대한 상담, 교육·훈련 및 정보제공 사업 △조합 간 협력을 위한 사업 △조합의 홍보 및 지역사회를 위
대한신장학회(이사장 김용수)가 투석환자의 건강권을 위협하고 있는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김용수 이사장(가톨릭의대 신장내과)은 "'인공신장실 인증평가'를 통해 불법·비윤리 의료기관을 정화하고 자율적인 인공신장실 질 관리를 추진하겠다"고 천명했다. 이를 통해 무료 혈액투석 등의 불법 행위 및 사무장병원 등으로 건강권 침해 우려가 있는 투석환자들을 보호하겠다는 방침이다.18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대한신장학회 기자간담회에서는 이영기 투석위원회 위원(한림의대 신장내과)은 "우리나라는 불법·비윤리
정신질환과 투석환자들에게만 적용되는 정액수가를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이 공동취재한 결과에 따르면, 의료계와 법조계는 정신질환과 투석환자에 적용되는 정액수가의 문제를 지적했다. 정신질환자나 투석환자의 경우 처음 내원한 병원에서 기존 병명이 아닌 다른 병명으로 복합진료를 받더라도 정액수가만 인정, 의료기관이 손해를 보는 구조이기 때문.게다가 환자가 전원돼 다른 질환 진료를 받게 되면 의료기관 입장에서 손해는 없지만, 환자의 불편함과 진료비를 추가로 지불해야 하는 상황도 발생한다. 그나마 정신질환의
헌법재판소의 위헌 판결에 따라 새롭게 마련된 아청법 개정안이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를 통과하자 개원가가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특히 환자와의 신체접촉 빈도가 다소 높은 산부인과와 성형외과는 만에 하나 아청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것을 대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논의에 나선 상황이다.앞서 국회 여가위는 여성가족부가 제안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의사 등 아청법 적용대상 성범죄자에 대한 취업제한 기간을 차등화하며, ▲3년을 초과하는 징역 또는 금고형을 선고하는 경우에는 30년 ▲3년 이하의
만성콩팥병 환자에서 시행되는 혈액투석 정액수가가 의료원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신장학회 김성남 보험법제이사는 10일 국회의원회관 간담회의실에서 가진 정책 세미나에서 현재 의료 보호 혈액투석 정액 수가 고시 문제점을 보다 상세히 밝혔다.만성콩팥병은 비가역적인 신기능이 손실되고 90% 이상이 말기신부전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평생 투석이식이 필요한 질환이다.하지만 의료급여 혈액투석 정액수가를 보면 지금까지 지급받고 있던 평균 진료비보다 적은 금액으로 책정됐는데, 이를 두고 김이사는 "파행적인 진료행위를 일으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