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투석 환자의 안정적 치료를 위한 인공신장실 시설 및 운영기준 법령을 마련하기 어렵다면 권고안이라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정부와 전문가 단체가 인공신장실 설치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조사연구를 진행하고 논의했지만 의료법보다 더 높은 수준의 기준에 대한 법령을 제시하긴 어려운 상황.이에 인공신장실 인력, 시설, 장비 및 운영에 대한 권고안을 만들어 사회에 의견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데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인다.대한투석협회는 3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추계심포지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투석 환자들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이대서울병원은 최근 신상진 교수(정형외과)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됐다고 31일 밝혔다.신 교수는 국내외 초청 강연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수술 참관을 위해 많은 의사들이 찾는 스포츠의학 전문가다. 또 어깨 관절경 수술 관련 논문 164편을 지속적으로 발표했으며, 지난해 ‘어깨관절경의 예술’이라는 관절경 술기 교과서를 출간했다.아울러 대한스포츠학회 총무이사, 대한정형통증의학회 이사, 대한정형외과초음파학회 이사, 대한골절학회 이사, American Shoulder and Elbow Society co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이 25일 ‘SMART 시뮬레이션센터’ 개소 기념식을 개최하고 운영을 시작했다.SMART 시뮬레이션센터는 실제 병원과 동일한 환경에서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과 훈련이 가능한 교육 시설이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지하 1층에 마련된 SMART 시뮬레이션센터는 1,009㎡ 규모로 ▲시뮬레이션룸 ▲교육실 ▲병실·중환자실 ▲수술실 ▲OSCE/CPX(객관구조화진료시험/진료수행능력시험)실 ▲회의실 ▲실습실에는 고성능 시뮬레이터 등 첨단 훈련 장비를 도입했다.센터 내 교육 시설은 임상에서 사용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분당제생병원이 개원 24주년을 맞아 노숙 생활을 하던 리스타트 사업 참여 자활 근로자에게 종합건강검진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병원 자선진료위원회는 신상진 성남 시장을 만나, 지난해에 이어 성남시 취약 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병원은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그동안 진행했던 지역사회 무료 진료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다.검진 대상은 노숙인 자활사업장인 노숙인종합지원센터(하대원동), 안나의 집(하대원동)에서 쇼핑백 제작·유통 일을 하는 자활근로자 28명 중에서 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42대 의협 회장 선거부터 우편투표는 사라지고, 전자투표로 일원화된다.또, 중앙선관위 차원에서 부정선거운동 감시 강화를 위한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대한의사협회 중앙선관리위원회 고광송 위원장은 최근 의협 출입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위원장은 지난 41대 회장 선거에서 전자투표 비율이 96%에 달해 사실상 전자투표로 진행됐다며, 다음 42대 회장선거부터 모든 투표를 전자투표로 일원화해 진행하게 된다고 밝혔다.앞서, 의협 제74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의협 회장선거 투표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서울병원은 정형외과 신상진 교수가 대한견주관절학회 제29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신 교수는 대한견주관절학회 춘계 국제학술대회에서 총회 인준을 거쳐 학회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내년 3월 말까지 1년이다.신 교수는 "학회를 통해 대국민 어깨 건강을 책임지는 학술 활동 및 임상 연구를 지원하며, 나아가서는 세계 견주관절 분야에 경쟁력을 갖춘 국제적인 학회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이어 "젊은 견주관절 전문의들을 해외에 보내 선진 기술을 익혀 미랠르 책임지게 하고, 아시아 출신 정형외과 전문의를 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도전과 극복'이라는 주제로 25일 연례학술회의를 개최한다.신종 감염병 출현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노인인구의 급속한 증가는 보건·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를 위협하고 있다.보의연은 전문가들과 현안을 점검하고 극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대한민국의학한림원, 대한의학회, 대한치의학회 후원으로 학술회의 개최하고, 온라인으로 생중계 한다.기조연설에서는 대한민국 보건의료, 위기과 도전을 주제로 신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과 최재형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코로나19 극복 방안을 논의했다.국민의힘 최재형 대선 예비후보와 캠프 소속 전현직 국회의원들이 17일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해 코로나19 대처와 의료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간담회에서 이필수 회장은 "코로나19라는 국난을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보건의료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추후 국민과 의료계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정책이 만들어지고 우리나라 보건의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또 "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이필수 제41대 의협회장 당선인이 의료계 화합과 발전을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이필수 당선인은 지난 29일 최대집 회장과 면담 후 30일과 31일 양일간 신상진(32대), 장동익(34대), 경만호(36대), 노환규(37대), 추무진(38대, 39대) 전임 회장 5명을 잇달아 만나 회무운영 방안 등을 설명하고, 조언을 경청했다.이필수 당선인은 각 전임 회장 면담을 통해 "회원권익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추진하는 한편, 늘 초심을 잃지 않고 의협과 의료계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열정을 다하겠다"며 "많은 지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코로나19(COVID-19)에 대한 특별대책위원회가 출범했지만 여당과 야당 간 정쟁으로 시작하는 모양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일 열린 코로나19 특위 전체회의에서는 방역 당국 관계자를 향후 회의에 불러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는 것에 대한 찬반 의견이 오갔다.미래통합당 박대출 의원은 "현재 상황에 대한 진단을 정확하게 해 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선 방역 당국 관계자 뿐만 아니라 청와대 관계자까지 불러서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야 한다"며 "대응 상황 중 소홀한 내용에 대해 따질 건 따지고 요구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미래통합당 김승희 의원이 코로나19의 국내 유행과 관련해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19일 국회 정론관에서 미래통합당 신상진 의원과 함께 실시한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김 의원은 앞으로 중국인 유학생 5만여명이 국내에 추가로 입국할 예정인 것을 두고 우려를 표했다.이에 중국인 유학생에 대한 특단의 조처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한 김 의원이다. 아울러 코로나19 문제 해결을 위한 '국회 특위 설치'도 촉구했다. 그는 "이미 입국한 2만여명의 중국인 유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비만치료제 공동구매 등 온라인 의약품 불법판매로 확인된 1253건이 대한약사회에 의해 고발조치됐다. 3일 약사회(회장 김대업)는 최근 약 2개월간 온라인 의약품 불법판매 모니터링을 자체적으로 시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기간 내 총 1259건의 불법 사례를 확인했고 이 중 1253건은 관계 당국에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약사회는 그동안 무허가 의약품이나 위․변조 의약품의 유통이 지속적으로 사회문제가 돼 왔으며, 최근에는 약사법과 관세법상의 상이함을 이용해 해외직구라는 명목으로 신중하게 사용돼야 할 의약품 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필수의료와 공공의료를 담당하기 위한 의사 양성을 위한 국립공공의료대학 설립에 대한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특히, 의사 인력 부족 여부와 NMC의 수련병원 자격 문제, 면허취소 위헌소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의 입장 차이를 보였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2일 국립공공의료대학 설립 관련 법률 제정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공청회에는 안덕선 고려대 의대 교수와 임준 서울시립대 교수, 조승연 한국지방의료원연합회 회장이 진술인으로 참석했다.안 교수는 공공의대 설립에 대해 반대 의견을 피력했으며, 임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회 차원에서 만성콩팥병관리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가 열린다.이번 만성콩팥병관리법 제정 공청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신상진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신장학회가 주관한다.공청회는 18일 국회도서관 회의실에서 개최된다.김연수 대한신장학회 이사장(서울대학교병원 신장내과)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이번 공청회는 이영기 대한신장학회 투석이사(한림의대 신장내과)가 '만성콩팥병관리법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하고, 백상숙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의료법윤리학과 교수가 '해외 만성콩팥병 환자관리 사례'에 대해 발제한다.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만성콩팥병에 대한 국가차원의 예방과 관리,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신상진 의원은 지난 7일 만성콩팥병, 말신부전으로 인한 개인적 고통과 사회적 부담을 줄이고, 만성콩팥병을 국가, 지자체가 체계적으로 예방, 관리하고, 국가가 말기신부전 환자의 경제적 부담능력 등을 고려해 치료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만성콩팥병관리법안을 발의했다.구체적으로 ▲국가가 만성콩팥병관리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 ▲만성콩팥병을 예방・관리하기 위해 연구사업 및 조사통계사업, 예방사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지난달 말 20대 국회가 보건의료 현안을 점검하면서 마지막 국정감사를 마무리 한 가운데 해결되지 않은 문제는 서면질의로 이어졌다. 보건복지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한 서면답변 가운데 의약품, 제약정책 관련 이슈를 정리했다.면역항암제 급여확대를의약품에 대해서는 항암제를 비롯해 골다공증 치료제, B형간염 치료제 등 급여기준 개선에 대한 질의가 많았다. 먼저 면역항암제 급여확대 질의가 쏟아졌다. 김명연 의원과 최도자 의원은 면역항암제에 허가된 적응증들이 상당수 급여 장벽에 막혀 있어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국정감사장에서 수두백신과 대상포진백신에 대한 정부의 관리 실태가 도마 위에 올랐다.국회 복지위 신상진 의원은 21일 종합국감에서 수두백신과 대상포진백신에 대한 '콜드체인(Cold Chain)' 문제를 지적하며 이같이 강조했다.수두백신과 대상포진백신을 맞아도 환자가 감소하기는커녕 오히려 늘고 있는 상황인데, 이는 백신의 바이러스 함량 미달로 의심된다는 게 신 의원의 지적이다. 신 의원은 "WHO 자료를 보면 수두백신의 경우 열에 민감한 것으로 확인되는데 저온유지가 중요하다는 의미"라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20대 마지막 국회의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장은 보장성 강화정책인 문재인케어를 바라보는 여당과 야당의 현격한 시각차를 재확인하는 자리로 마무리됐다.시행 3년차를 맞은 문재인케어를 지금 기조대로 순조롭게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과 건강보험 재정과 관련해 위기가 드러나고 있으니 속도조절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맞붙은 것이다.여야 의원들은 지난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원주 본원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보장성 강화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핵심은 여당이 고령화 속도에 발맞춰 국민 부담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문재인케어가 시행된지 2년이 지났지만 폐암 등 암 질환과 희귀난치질환에 대한 낮은 의약품 접근성, 조국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의 제1저자 자격 문제가 복지부 2일차 국감의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또, 이날 국감에서는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의 문재인 대통령 건망증이 치매 초기 증세라는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과 함께 국감이 파행되기도 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4일 보건복지부 2일차 국정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국정감사는 증인과 참고인 신문이 주를 이뤘다.장정숙 의원이 참고인으로 신청한 환자단체 숨사랑모임 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의과대학 학생들이 대한민국 의료의 패러다임을 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첫 걸음으로써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산하 '건강지식 전달 컨트롤 타워'의 설립을 직접 제안, 눈길을 끌고 있다.사업의 추진체계와 법적 근거, 기대 효과 등도 구체적으로 제시해 이들의 행보가 의료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연세의대 소모임 ARMS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상진 자유한국당 의원은 28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올바른 건강 정보 확립을 위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연세의대 학생들로 구성된 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