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유학생 입국 관리 마련 및 국회 특위 설치도 주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미래통합당 김승희 의원이 코로나19의 국내 유행과 관련해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19일 국회 정론관에서 미래통합당 신상진 의원과 함께 실시한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김 의원은 앞으로 중국인 유학생 5만여명이 국내에 추가로 입국할 예정인 것을 두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중국인 유학생에 대한 특단의 조처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한 김 의원이다. 

아울러 코로나19 문제 해결을 위한 '국회 특위 설치'도 촉구했다. 

그는 "이미 입국한 2만여명의 중국인 유학생들도 대학의 자율적인 조치만으로 통제하기엔 역부족이다"며 "중국인 유학생에 대한 책임을 대학에 떠넘기지 말고 방역 당국이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