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서울병원은 정형외과 신상진 교수가 대한견주관절학회 제29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신 교수는 대한견주관절학회 춘계 국제학술대회에서 총회 인준을 거쳐 학회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내년 3월 말까지 1년이다.

신 교수는 "학회를 통해 대국민 어깨 건강을 책임지는 학술 활동 및 임상 연구를 지원하며, 나아가서는 세계 견주관절 분야에 경쟁력을 갖춘 국제적인 학회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 견주관절 전문의들을 해외에 보내 선진 기술을 익혀 미랠르 책임지게 하고, 아시아 출신 정형외과 전문의를 초청해 국내 병원 연수를 통해 한국 어깨 수술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 교수는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듀크의대 스포츠의학연구소 연구원 및 전임의를 거쳐 현재는 이대서울병원 이화어깨질환센터장과 관절척추센터장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어깨 관절경 수술의 세계적 대가로, 논문을 지속적으로 발표했으며 최근에는 '어개관절경의 예술'이라는 술기 교과서를 집필해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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