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하 KMAC)가 16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MAC 본사에서 이유엔(주) 메디통(이하 메디통)과 ‘병원 컨설팅 확대 및 시스템 구축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오철세 KMAC 상무, 조수민 메디통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은 이날 체결식에서 양사가 보유한 각 사업 영역의 전문성과 네트워크 공유를 약속했다.KMAC는 메디통의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을 돕는 동시에 병원 및 헬스케어 분야 컨설팅을 확대할 계획이다.한편, 메디통은 의료기관의 환자안전.감염관리를 핵심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당뇨병학회가 최적 2형 당뇨병(이하 당뇨병) 관리전략을 제시하기 위한 한국형 ACCORD(K-ACCORD) 연구에 착수한다.수십 년 동안 외국 대규모 당뇨병 연구에서 최적 당뇨병 관리전략이 보고됐으나 연구별 한계점이 있었던 가운데, K-ACCORD 연구는 이를 극복하는 디자인으로 설계됐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대 안암병원 김신곤 교수(내분비내과)는 19~2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대회(ICDM 2023)에서 K-ACCORD 연구인 REMATCH 연구 디자인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당뇨병 환자의 효율적인 자기관리를 위한 의료인의 교육상담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요구가 높은 가운데, 정부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대해 급여화 여부를 고민 중이다.의원급 의료기관은 내년 일차의료기관 만성질환관리 본사업을 계기로 당뇨병 교육상담료가 확대될 전망이다.특히, 정부는 올해 하반기 제1형 당뇨환자를 위한 연속혈당측정검사에 대해 급여화를 진행하고, 오는 2024년까지 제2형 당뇨환자까지 단계적으로 급여화를 추진할 계획이다.대한당뇨병학회는 13일 제35차 춘계학술대회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했다.13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휴온스는 1일부터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G6' 전구성품 가격을 제1형 당뇨병 환자들의 건강보험 급여 지원 기준가 수준으로 인하한다고 밝혔다.코로나19(COVID-19) 등으로 인한 경제 위축 상황에서 당뇨병 환자들의 일상적인 소모품인 덱스콤G6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덱스콤G6 센서 1팩(30일분)은 38만 1000원에서 30만원으로, 트랜스미터(3개월분)도 28만원에서 21만원으로 낮아진다.이번 가격 인하로 건강보험 급여 지원을 받는 제1형 당뇨병 환자들은 약 50%, 제2형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휴온스글로벌은 2021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한 매출 131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9% 증가한 205억원이다.대표 사업회사인 휴온스는 건강기능식품 신사업에서, 휴메딕스는 주력 사업인 에스테틱 사업과 점안제 수탁 사업이 실적 호조를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양 사의 자회사인 휴온스내츄럴, 휴온스네이처, 휴온스메디컬도 흑자 기조를 이어가며 호실적에 보탬이 됐다.실제로 휴온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998억원, 영업이익 13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지난 1일부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1형 당뇨 환자의 연속혈당측정용 전극(센서)에 대한 요양비 급여 기준이 변경됐다.이에 휴온스의 최신 연속혈당측정시스템(CGMS) '덱스콤 G6'도 급여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연속혈당측정시스템 전극 급여 기준일 변경에 관한 것으로, 기준일이 주(周) 단위에서, 전극 1개당 사용 가능 일(日) 단위로 변경됐다.아울러 송신기(트랜스미터)는 변경 없이 3개월에 21만원의 기준가를 유지한다.즉, 1회 장착으로 최대 1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제2형 당뇨병 환자 혈당조절 목표가 변화 없이 당화혈색소 '6.5% 미만'을 유지한다.제2형 당뇨병 환자 혈당조절 목표를 두고 미국 내 학회 간 논쟁이 뜨거운 가운데 대한당뇨병학회는 현재 기준을 고수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였다.대한당뇨병학회 진료지침위원장 권혁상 교수(여의도성모병원)는 19일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대한내분비학회 국제 춘계학술대회(SICEM 2019)'에서 다음 달 베일을 벗는 '대한당뇨병학회 당뇨병 진료지침 2019(제6판)' 권고안 일부를 선공개했다.제2형 당뇨병 환자의 목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휴온스는 1일부터 미국 덱스콤의 연속당측정기(CGM) 'Dexcom G5 Mobile Continuous Monitoring System(이하 G5)'의 국내 발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휴온스는 G5 전용 온라인 쇼핑몰인 '휴:온 당뇨케어(www.cgms.co.kr)’ 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휴온스는 그동안 국내에 허가 및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아 G5의 구입 및 배송, A/S 등에 불편을 겪었던 제1형 당뇨(소아 당뇨) 환자 및 가족들의 상황에 대한 깊은 공감
최근 'DPP-4 억제제를 사용한 당뇨병 치료 최신 지견'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좌장은 늘푸른 내과 김동규 원장과 인제의대 박정현 교수가 맡았으며 한양의대 유성훈 교수, 중앙의대 김현민 교수, 제주의대 고관표 교수, 가톨릭의대 최범순 교수가 차례로 강연했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토론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최근 대구에서 당뇨병 치료의 최신지견에 대한 좌담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좌장은 하승우(하승우내과의원) 원장이 맡았고, 연자는 이재춘(이재춘내과의원) 원장이 맡았다. 본지에서 이날의 강연을 고찰해보고자 한다.
고혈압 환자에서 혈압 변동성을 조절해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새로운 치료타깃 개념이 당뇨병 환자의 고혈당 치료에도 적용되고 있다. 당화혈색소(A1C), 공복혈당(FPG), 식후혈당(PPG)에 더해 혈당 변동성(glycemic variability)을 당뇨병 치료의 새로운 타깃으로 공략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특히 특정 혈당강하제를 통해 이 잠재적 표지자(marker)를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밝혀지면서 학계의 지대한 관심사로 떠올랐다. DPP-4 억제제 제미글로가 그 주역으로, 연구에서 여타 약
2015년 판 진료지침은 2011년 판과 동일하게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미세혈관합병증 및 대혈관합병증의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혈당조절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명시했다.다만 2011년 판에서 혈당조절 목표치를 6.5% '이하'로 했다면, 올해 혈당조절 목표는 당화혈색소 6.5% '미만'으로 설정했다. 초기 당뇨병이면서 동반된 합병증이 없고 저혈당 발생률이 적은 경우는 당화혈색소 목표를 더 낮출 수 있다는 권고안도 포함됐다.지침서에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개별화가 필요하며, 중증 저혈당의 병력, 짧은 기대여명, 진행
이처럼 적절한 혈당치의 기준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의 여지가 있다. Leuven 연구 이후 중환자에서 정상 혈당을 목표로 철저한 혈당조절이 권고됐지만, 이후 대규모 연구와 체계적 고찰연구에서 일관적인 결과를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다.이런 상황 속에 학계에서도 완화된 혈당조절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2013년 미국내과학회(ACP)가 성명서를 통해 내과·외과계 중환자실(ICU) 환자에서 80~110mg/㎗ 목표치의 조절과 비교해 사망 위험은 차이가 없고 저혈당증 위험은 낮은 140~200mg/㎗의 조절해야 한다고 권고한 것.이 같은
고혈압 환자에서 혈압 변동성을 조절해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새로운 치료타깃 개념이 당뇨병 환자의 고혈당 치료에도 적용되고 있다. 당화혈색소(A1C), 공복혈당(FPG), 식후혈당(PPG)에 더해 혈당 변동성(glycemic variability)을 당뇨병 치료의 새로운 타깃으로 공략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특히 특정 혈당강하제를 통해 이 잠재적 표지자(marker)를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밝혀지면서 학계의 지대한 관심사로 떠올랐다. DPP-4 억제제 제미글립틴이 그 주역으로, 연구에서 여타
의료계가 전공의들에 이어 의대생들에게도 대정부 투쟁에 참여해줄 것을 독려했다.25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대의원총회에 참석한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은 "미래의사들은 더이상 양심과 싸우지 않길 바란다"며 "의협의 대정부 투쟁에 함께 할 것"을 제안했다.노 회장은 "의정부~포천을 가는 길목은 중앙선을 넘을 수밖에 없는 도로가 있다. 즉 편법을 저지르게 하는 구조여서 많은 사고가 있다"고 운을 뗐다.이 길목처럼 현재 의료계도 편법으로 인해 의사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공권력으로 인해 의사들은 양심에 어긋나는 저가 진료를 하고, 만약 적정진료를 하면 이에 대한 적자를 메우기 위해 비급여로 채워 또 다시 양심과 싸워야 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노 회장
메드트로닉이 의료기기 분야의 "혁신왕"으로 인정받았다. 지난달 19일자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에 발표된 "페이턴트 스코어카드(Patent Scorecard)"의 2008 특허 포트폴리오 분석에 따르면, 의료기기 분야에서 메드트로닉이 주요 혁신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2, 3위는 각각 보스턴 사이언티픽과 존슨앤드존슨이 뒤를 이었다. 페이턴트 스코어카드는 관련 분야의 모든 특허 활동을 검토하고 페이턴트 보드의 산업표준 데이터 및 독점적인 분석방법으로 특허 가치를 평가해 전세계 17개 산업별 약 2500개 기업들의 순위를 정한다. 특허 출원수 뿐만 아니라, 특허의 질, 과학기술력, 해당 기업의 특허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모두 고려해 발표하는 것이다. 메드트로닉은 이식형 생체의학 의료기기 전문
【Diabetes Metab Res Rev 2002; 18: 324~329】=지속적 혈당 감시 시스템(The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System, CGMS)이 제1형 당뇨병을 가진 어린이들의 저혈당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집중적으로 인슐린 치료를 받은 당뇨병 어린이들의 경우 심한 저혈당 발생 건수가 상당히 위험한 상태에까지 증가되어 있다. 따라서 CGMS가 심한 저혈당 발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여부를 연구하기 위해 로마 국립의료연구협회의 게수 어린이병원 Crino 박사 연구팀은 제1형 당뇨병을 가진 27명의 어린이들을 연구했다. 연구진은 제1형 당뇨인 6세에서 13세의 어린이들은 CGMS에 포함시켜 72시간 동안 혈당치를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