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MS로 저혈당 발생률 크게 줄여

【Diabetes Metab Res Rev 2002; 18: 324~329】=지속적 혈당 감시 시스템(The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System, CGMS)이 제1형 당뇨병을 가진 어린이들의 저혈당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집중적으로 인슐린 치료를 받은 당뇨병 어린이들의 경우 심한 저혈당 발생 건수가 상당히 위험한 상태에까지 증가되어 있다.

따라서 CGMS가 심한 저혈당 발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여부를 연구하기 위해 로마 국립의료연구협회의 게수 어린이병원 Crino 박사 연구팀은 제1형 당뇨병을 가진 27명의 어린이들을 연구했다.

연구진은 제1형 당뇨인 6세에서 13세의 어린이들은 CGMS에 포함시켜 72시간 동안 혈당치를 기록했다.

감시장치의 센서는 각 환자들의 피하로 주입되었으며 매일 4~5회 모세혈관의 혈당을 기록했다.

이들 중 총 18명의 어린이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연구에 참여해 혈당 센서를 6주 간격으로 재주입했다.

또한 연구시작 및 종료점에 Fructosamine, 당화 혈색소, 중간 혈당, 저혈당 발생 건수 및 기간 그리고 인슐린 필요량을 측정했다.

평가결과 표준 측정시스템과 비교하여 CGMS에 의해 많은 수의 무증상 저혈당 발생이 밝혀졌다(3.6±2.3건 대 0.7±0.9건).

이 연구에 지속적으로 참여한 환자들은 인슐린 치료에 대한 적응으로 저혈당 발생률이크게 감소되었고 (2.5±1.7건 대 3.9 ± 2.2건) 6주만에 프럭토스아민치는 크게 감소하였다.

연구자들은 "지속적 혈당 감시 시스템은 인식되지 않은 저혈당을 찾아내는 유용한 도구일 뿐만 아니라 저혈당 발생을 줄이기 위한 인슐린 치료를 변경시키기 위한 도구로서도 유용하다.

이 시스템은 저혈당이 오래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데 유용한 것 같다"고 결론지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