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의사협회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이하 의쟁투)가 본격적인 의지를 불태웠다. 의쟁투는 18일 플라자호텔에서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열고 대정부 투쟁 의지를 고취시켰다. 이날 의협 최대집 회장은 본격적으로 투쟁에 나서겠다고 했다. 최 회장은 "정부에 공식적으로 우리의 뜻을 제안할 것"이라며 "정부가 이를 수용할 의사가 없다는 게 확인된다면 무기한 총파업과 함께 제3의 세력, 즉 시민사회계와의 연대투쟁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무기한 전면 총파업을 반드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원인분명 산모사망, 의사구속 웬말이냐", "분만환경 파괴하는 사법부는 각성하라"2년 만에 산부인과 의사들이 다시 서울역 광장에 모였다. 20일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모체태아의학회는 서울역 광장에서 '산부인과의사 구속 규탄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궐기대회는 지난 2017년 분만 중 발생한 자궁 내 태아사망 사고를 이유로 의사에게 금고형을 선고한 법원의 판결을 규탄한 이후 두 번째로 산부인과 의사들이 모인 자리다. 이날 모인 약 400여 명의 의사들은 사법부의 무지와 편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단식으로 대정부 투쟁을 시작했던 대한의사협회가 본격적인 투쟁을 위한 '조직화'를 선언했다. 하지만 민초의사들은 "또 조직화냐"라며 투쟁 로드맵의 실체에 의심을 품고 있다. '단식' 대신 '조직화' 선언한 의협 의협은 17일 열린 제61차 상임이사회에서 투쟁을 위한 '조직화 총력전'을 선언했다. 앞서 의협 집행부는 2일 최대집 회장을 시작으로 방상혁 상근부회장, 정성균 총무이사, 변형규 보험이사가 연대 단식투쟁을 전개한 바 있다. 이날 의협 최대집 회장은 "의료계의 정당한 요구를 알리기 위해 단식이라는 목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대한의사협회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가운데 전공의들도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의쟁투가 예고한 오는 9~10월 총파업과 관련해서는 임시총회를 열어 구체적인 논의를 거치겠다는 입장이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의사협회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의 투쟁에 동참할 것을 선언했다.대전협은 성명서를 통해 "잘못된 의료제도를 바로 세우기 위한 의쟁투의 합법적이고 대승적인 투쟁 로드맵을 지지한다"며 "향후 최선의 진료를 위한 의료개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전공의들도 대한의사협회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의 대정부 투쟁 예고에 지지를 표명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4일 성명서를 내고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올바른 의료제도 확립을 위해 의협 의쟁투 행동을 지지한다고 밝혔다.앞서 의협은 지난 2일 국민과 환자들의 진료권을 위한 행동선포식에서 여섯가지 개혁과제를 제시했다.대전협은 마찬가지로 지난 3월 23일 전국 전공의 대표자 대회를 통해 대정부 요구안을 발표한바 있지만 개선된 점이 없다고 주장했다.이어 대전협은 지난 2월 전공의가 설 연휴를 앞두고 당직 근무 중 사망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의사협회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이하 의협 의쟁투)가 제1차 전국의사총파업 등 적극적인 대정부 투쟁을 예고하자, 의료계가 지지에 나섰다. 서울시의사회는 오는 5일 의협 최대집 회장이 단식 투쟁을 하고 있는 이촌동 의협 회관에 방문에 지지 의사를 전달하는 한편, 상임이사회를 열고 향후 서울시의사회가 투쟁에 함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서울시의사회는 최 회장의 단식투쟁 장소 한켠에 집행부가 회무에 소홀하지 않도록 비상천막집행부와 의협 사무처 천막 사무실 설치를 제안했다. 또 의협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의료계가 올해 하반기를 '총파업'으로 시작한다. 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회원들의 총파업 동참을 호소하며 오늘부터 단식에 돌입했다. 의협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이하 의쟁투)는 2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9~10월 중으로 제1차 전국의사총파업을 진행한다고 천명했다. 의협 최대집 회장은 "사회적 대변화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의쟁투는 최고 수준의 행동을 선포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에 의협 의쟁투는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지역별, 직역별 토론회와 학술대회, 집회 등을 통해 의료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공급자단체인 대한의사협회와 건정심 가입자단체가 서로 다른 요구사항이지만 지난달 28일 정부를 향해 날선 비판을 전했다. 의협은 적정수가 보장 없는 문재인케어를 철회하라고 촉구했고 가입자단체는 건강보험료로 보장성 강화의 책임을 국민들에게 전가하지 말라고 경고한 것. 의협 집행부는 지난달 28일 오후 1시 30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적정수가 보장 없는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 철회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의협은 정부의 수가정상화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수가정상화가 이뤄지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정윤식 기자] 공급자단체인 대한의사협회와 건정심 가입자단체가 서로 다른 요구사항이지만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을 펼치고 있는 현 정부를 비판의 대상에 올렸다.의협은 적정수가 보장 없는 문재인케어를 철회하라고 촉구했고 가입자단체는 건강보험료로 보장성 강화의 책임을 국민들에게 전가하지 말라고 경고한 것.특히, 제1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개최를 불과 30여분 앞두고 연이어 기자회견과 집회를 연 이들로 인해 건정심 안건 의결의 향방도 주목받게 됐다. 수가정상화 안 될 경우 파국적 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의사협회의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이하 의쟁투)가 본격적인 행동 단계에 진입한다. 의협 최대집 회장은 26일 용산임시회관에서 '의료계 주요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의쟁투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최 회장은 "의쟁투는 행동을 위한 사전준비를 많이 갖췄다"며 "이제 본격적인 행동 단계에 진입했다"고 선언했다. 의쟁투는 의료계 핵심 문제를 종합, 정리해 전 의사 회원에게 이를 홍보하는 한편, 이를 동력 삼아 대정부 투쟁으로 의료계의 정당한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한 조직이다. 이에 의쟁투는 △회원들이 불합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내민 대정부 협상 단절 카드가 여론수렴 과정을 거쳤어야 했다는 비판이 내부에서도 나왔다. 의협 대의원회 이철호 의장이 의협 현 집행부의 '소통 부재'를 지적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의협 감사단은 "집행부의 대정부 협상 및 대화창구 단절 결정은 신중함과 함께 여론수렴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실질적인 이득이 있는 방향이 돼야 한다"고 비판했다. 감사단은 "새롭게 구성된 의료개혁투쟁위원회에 대해서는 가져올 결과에 대한 정확한 목표의 부족과 함께 위원회 제안 과정, 위원회 구성, 운영에서의 불협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대한의사협회는 4일 저녁 용산구 대한의사협회관에서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 발대식을 진행했다. 의쟁투는 위원장을 맡은 최대집 의협회장을 포함하여 총26명의 위원들로 구성됐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대정부 투쟁 카드로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보이콧 카드를 만지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 내부에서 의사 스스로 환자의 신뢰를 걷어차는 우를 범할 수 있다는 지적들이 제기되고 있다.일선 개원가에서는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 3차 공모에 많은 기관이 지원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의협이 추진하는 만관제 보이콧 움직임과는 사뭇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의협과 시도의사회의 만관제 보이콧 움직임에 대해 의료계 내부에서는 반대 목소리를 내지 못할 뿐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대한의사협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취임 1년을 맞았다. '강경 투쟁'을 공약으로 내세웠던 최 회장은 당선 당시부터 이슈의 중심에 자리 잡았다. 특히 당선 이후에는 이른바 '문재인 케어'라고 불리는 보장성강화 정책에 맞설 적임자라는 점을 내세우며 과격한 언행을 보였다. 회원들 사이에서는 평가가 엇갈렸지만, 의협 회장이 일반인들한테까지 이토록 주목받은 것은 이례적이었다.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줄곧 '대정부 투쟁'을 외쳐온 그를 만나 현안을 두고 이야기를 나눴다. - 최근 정부와 대화하지 않겠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대정부 투쟁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의협 최대집 회장은 5일 열린 '한국의료 정상화를 위한 대회원 설문조사 결과발표 기자회견'에서 "24시간 일제휴진 등 의사 총파업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의료계가 투쟁 국면으로 전환된 만큼 강도높은 대정부 투쟁이 이뤄질 것이라는 확신이다. 최 회장은 "의료계의 대정부 투쟁 방법은 다양하지만, 의사만 참여하는 대규모 투쟁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집단휴진, 그리고 그 이상의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의협은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정부와의 전면 투쟁을 선포한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이 1인 시위를 통해 정부 비판에 나섰다.최대집 의협회장은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관치의료 타파, 대한민국 의료 정상화'를 위한 1인 시위를 벌였다.이날 최 회장은 오늘부터 이틀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정부를 비난했다.최 회장은 "연일 온갖 언론과 정부에서 북한 타령만 하고 있다. 오늘도, 어제도, 그제도 북한 이야기만 한다"며 목소리를 냈다.이어 정부 정책으로 인해 민생과 경제가 불안정하다고 지적했다.올
의료계가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 이른바 문재인 케어 정책이 변경되지 않을 경우 제2기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를 조직화하겠다고 경고했다. 의료계와의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강행된지 1년 동안 정책 변경은 이뤄지지 않았고, 이로 인해 국민과 의사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보장성 강화 정책의 근본적 변경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만일 변경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의-정협의는 무의미하다고 판단, 더 이상 참여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의협은 14일 프레스센터에서 '급진적 보장성 강화정책 정책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