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쟁투가 예고한 총파업, 전공의도 동참할까?
의쟁투가 예고한 총파업, 전공의도 동참할까?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9.07.11 0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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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공의협의회, 오는 8월 임총 개최
의쟁투 로드맵 따라 단체행동 논의 예정
이승우 대한전공의협의회장.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대한의사협회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가운데 전공의들도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의쟁투가 예고한 오는 9~10월 총파업과 관련해서는 임시총회를 열어 구체적인 논의를 거치겠다는 입장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의사협회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의 투쟁에 동참할 것을 선언했다.

대전협은 성명서를 통해 "잘못된 의료제도를 바로 세우기 위한 의쟁투의 합법적이고 대승적인 투쟁 로드맵을 지지한다"며 "향후 최선의 진료를 위한 의료개혁에 행동으로 나서기 위해 의쟁투의 로드맵에 따른 투쟁의 길에 참여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전공의협 이승우 회장은 총파업 이외에도 총궐기대회, 전국 화상회의를 통한 집담회 등 투쟁의 방법은 다양하다고 소개했다.

우선 이와 같은 방법을 통해 의쟁투가 제시한 투쟁 로드맵에 따라 합법적이고 대승적인 틀 내에서 단체행동을 하겠다는 의지다.

이에 의쟁투에서 앞서 예고한 오는 9~10월 전국의사 총파업에 관련해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전공의들의 의견수렴을 하기 위해 오는 8월 대한전공의협의회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해 의쟁투 로드맵에 따라 총파업 등 단체행동에 관해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우 회장은 "총파업을 하더라도 참여하겠다는 전공의도 있고 하지 않겠다는 전공의도 있다. 또 논의과정이 필요하겠다는 전공의도 있었다"며 "이 때문에 8월 임총을 통해 논의를 하는것이다. 투쟁의 필요성에 대해 현장 전공의들에게 설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어 "향후 총파업에 참여하게 된다면 응급실, 중환자실, 당직 등 최소인력은 철저하게 남길 것"이라며 "임총에서 이런 요소를 고려해야 총파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전협은 성명서를 통해 전공의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이들은 "이번 투쟁을 통해 모든 전공의가 대한민국 의료의 주체라는 것을 인식하여 의료변혁에 적극적인 참여자로서의 역할을 하기를 촉구한다"고 언급했다.

이번 의쟁투 동참 성명서는 전국 49개 단위병원 전공의협의회장 일동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승우 회장은 "단위병원 전공의협의회장들이 불과 2~3일 만에 의견을 모아 동의해준 단위병원 전공의 수가 1만명에 이른다"며 "전공의 전체가 1만5천명 정도라는 것을 감안하면 3분의 2이상이 이 성명서에 지지하고 동참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남은 전공의도 대동단결 할 수 있도록 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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