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종근당은 24일 차세대 항균코팅 티슈 '바이오 스파이크 가드'를 출시했다.바이오 스파이크 가드는 살균·소독 효과가 있는 염화디데실디메틸암모늄(DDAC))과 유기실(OTPA-1)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다.미생물로부터 보호되고 있는 잠자리 화석의 날개 표면에서 유래한 나노 스파이크 구조에 표면 결합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방식을 활용한 제품으로, 즉시 살균작용 및 항균 스파이크가 표면에 코팅돼 물리적으로 균의 사멸을 유도하는 병원원 항균코팅 티슈다.특히 이 제품은 국내 유일 차세대 항균 코팅 기술을 적용해 단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명지병원은 지난 15일 ‘2023 Hi-FIRST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Hi-FIRST 심포지엄은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의식 고취, 환자안전활동 수행성과 공유를 목적으로, 지난 2003년부터 진행돼 온 QI 경진대회를 2016년 한 단계 격상시켜 매년 열어왔다.이번 심포지엄은 ▲구연 발표(업무프로세스 개선, 환자안전, CP) ▲패널토의 ▲2023년 환자안전문화 조사결과 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임상과와 간호부, 진료지원부 등에서 구연 발표 6팀, 포스터전시 13개 팀이 참여해 지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이유엔(주) 메디통(대표이사 조수민)이 10일 스마트 병원감염발생감시 시스템 ‘메디통 서벨런스(Meditong Surveillance)’를 출시했다.이번에 출시된 메디통 서밸런스 1탄은 중환자실(ICU)용으로, 22년 과학기술정부통신부 지원으로 개발된 제품이다.메디통 서밸런스는 위험평가. 계획 수립, 감시 활동, 자동 통계 분석을 통해 어려운 감염발생감시 업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실제로 출시 전, 감염관리 자문단 설문 결과 메디통 서벨런스를 사용 후 업무에 도움 100% /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아주대병원은 최근 대한임상미생물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이위교 교수(진단검사의학과)가 제27대 대한임상미생물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9일 밝혔다. 차기 회장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이다.이 교수는 전문진료분야가 임상미생물학, 병원감염, 항균제 내성균이다.1995년부터 아주대 의과대학에서 근무했고 대외적으로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 이사 및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대한임상미생물학회, 미국미생물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교수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회원으로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동아참메드(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MH헬스케어와 합병한다고 3일 밝혔다.양사는 최근 투자자 간 합의서 체결식을 진행했으며, 2월 중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합병이 완료되는 시기는 오는 4월 1일이다.동아참메드는 2005년 설립된 이비인후과 전문 의료기기 업체로, 이비인후과용 진료장치, 의료용 영상 장치 등을 자체 개발 및 제조해 온 기업이다.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ENT진료대는 전세계 시장점유율 3위로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 동아에스티 진단사업부가 현물출자 형식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오미크론 확산으로 소아청소년, 영유아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준응급 환자를 담당하는 소아청소년 전담병원, 대면 입원치료 등 비상 진료체계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아동병원계에서 나왔다.입원 전 확진자를 선별하기 위해 신속히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방식도 정부에 승인을 촉구했다.대한아동병원협회 박양동 회장은 25일 코로나19 소아청소년 환자 폭증과 영유아 사망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었다.협회에 따르면 영유아의 경우 후두염, 폐렴, 탈수 등이 발생하는 등 코로나19(COVID-19)가 간접 사망의 원인이 될 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요양병원의 코로나19(COVID-19) 확산방지 및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한시적으로 '요양병 감염예방·관리료'를 지급하고 '격리실 입원료' 산정 대상을 변경 적용한다.이를 위해 요양병원은 감염관리 책임 의사와 간호사를 둬야하며, 예방 및 조기발견 등 효율적인 감염관리를 적극 실시해야 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최근 '코로나19 관련 요양병원 감염예방·관리료 산정방법'과 '요양병원 격리실 입원료 산정방법' 등을 공지하며 이같이 밝혔다.우선, 감염예방·관리료의 경우에 적용 수가는 '코로나19 관련 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병원 내 방역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한 코로나19 사전조사 서비스를 도입한다.고려대의료원은 9일부터 산하 안암병원에 방문하는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출입 전 간단한 개인정보와 중국 방문이력, 호흡기·발열 증상 등을 모바일 앱으로 체크해 사전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려대 안암병원을 방문하는 환자 및 보호자는 병원 출입구에서 수기로 문진서를 작성하는 번거로움 없이 사전에 모바일 앱으로 작성 후 생성되는 QR코드로 병원 출입이 가능하게 된다.또, 병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임영진 병협 회장이 진료폐쇄된 은평성모병원의 진료재개 필요성을 제기했다.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은 2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진료 폐쇄된 은평성모병원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팀 직원들을 격려했다.임 회장은 "모든 교직원 및 재원환자의 PCR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며 "접촉자 또한 1인실에서 격리관리하는 등 더 이상 병원감염 확산 우려가 없어 하루빨리 진료 재개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기존 환자들과 지역내 의료체계를 위해서라도 병원 정상화가 시급하다"며 "대내외 환경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환자들이 코로나19(COVID-19) 감염 불안을 덜고 안심하게 진료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국민안심병원' 지정 신청이 시작됐다.코로나19 사태의 시급성을 감안해 신청 이후 준비되는 즉시 투입된다.보건복지부는 대한병원협회와 함께 호흡기 질환에 대해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진료 전과정에서 다른 환자와 분리해 진료하는 '국민안심병원'지정 신청을 24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국민안심병원은 병원내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환자와 의료인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된다.코로나19의 대규모 병원내 감염은 폐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고대의료원이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려대학교의료원 안암, 구로, 안산병원은 감염내과 의료진들을 중심으로 전담 TFT를 구성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소통을 일원화하고, 철저한 출입통제 및 면회객 제한, 24시간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특히, 위험지역 여행 여부 전수조사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의료안전망을 구축하고, 주요 의료진의 정책제안과 언론활동을 통해 안전한 국가방역체계 구축에 힘쓰는 등 사회적 의료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폐렴 치료에서 항생제 스튜어드십(antimicrobial stewardship)과 특정 환자에서의 객담배양 등을 강조하는 폐렴 치료 가이드라인이 12년 만에 업데이트됐다. 미국흉부학회(ATS)와 미국감염병질환협회(IDSA)가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사회획득폐렴(community-acquired pneumonia : CAP)에 대한 치료 방법을 2007년 이후 개정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10월 1일 '미국 호흡기 및 중환자 의학지(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
감염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중소병원과 요양병원에 대한 제도적 보완책이 마련될 예정이다.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이재갑 홍보이사(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는 29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제25차 학회 연수과정에서 중소병원과 요양병원에 대한 감염관리 지원과 규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이 홍보이사는 올해 복지부에서 구성했던 ‘의료감염 종합대책 TF’의 ‘감염취약시설 관리 강화’ 분과에 참여했던 활동을 토대로 이 같이 밝혔다.현재 논의된 사항은 △중소병원/요양병원에 특화한 감염예방관리료 신설 △요양병원 격리 수가 현실화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건이 발생하면서 상급종합병원의 감염관리에 빨간불이 켜졌지만, 정작 더 시급한 것은 중소병원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상급종합병원들은 부족하지만 감염관리를 하고 있지만, 중소병원들은 감염관리를 해야 한다는 인식조차 자리 잡지 못한 상황이라 더 심각하다는 진단이다.현행법상 200병상 이상의 병원만 감염대책위원회를 운영하면 된다.따라서 대부분 중소병원은 감염관리실을 운영하지 않아도 된다. 이렇듯 중소병원은 법적으로도 규제를 받지 않기 때문에 허점이 많을 수밖에 없다.중소병원 감염관리와 관련 정부는 200병상 미만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에 대해 감염관련 학회가 입장을 내놨다.대한감염학회, 대한화학요법학회, 대한소아감염학회,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 등 4대 단체는 24일 성명서를 통해 이번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감염관리전문가로서 깊은 책임을 느낀다면서 이번 사건은 체계가 적절히 작동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봐야한다고 말했다.단체는 질환의 중증도가 높고 침습적 시술이 많을수록 의료관련감염의 위험은 더욱 커지며 특히 중환자실은 의료관련 감염에 가장 취약한 곳이라서 더욱 철저한 감염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감염관리는 어느 한 사람,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에 대해 관련 전문학회가 성명서를 발표했다. 16일 대한소아과학회, 대한신생아학회, 대한소아감염학회 및 대한주산의학회가 신생아의 감염 예방 및 건강 문제를 책임지는 전문 학회로서 이번 사태에 대해 연대적 책임감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학회는 "이번 사건을 담당 의료진 개인과실로 책임지우는 것에서 끝난다면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없다"며 "제2, 제3의 유사한 불행한 사태를 예방하려면 현재의 미비한 시스템을 인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소아와 신생아 중환자의 감염관리를 포함한 더 안전한 진료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건을 계기로 우리나라도 미국의 The Joint Commission이 1996년 도입한 '적신호사건정책(Sentinel Event Alert'을 3주기 인증부터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환자 안전 관련 전문가들은 의료사고 등이 발생했을 때 책임자 처벌 등에만 초점을 두는 지금의 방식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우려한다. 실수한 사람을 사람을 처벌하는 방법은 예방효과가 제한적이고, 오류를 범한 의료진을 처벌하거나 문책해 설령 그들이 동일한 실수를 다시 하지 않는다고 해도 또 다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 진단검사의학과 박연준 교수가 연구한 슈퍼 박테리아 내성 관리 연구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총)가 주관하는 2017년 제 27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에 선정됐다.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항균제인 베타락탐(beta-lactam) 계열의 항균제 중에서 3, 4세대 광범위 베타락탐에도 내성을 보이는 광범위 베타락탐 분해요소(extended-spectrum beta-lactamase, ESBL) 생성균의 증가에 따라, 카바페넴(carbapenem)의 사용이 증가되고 있는데, 최근 여기에 내
의료인 명찰 규정 고시가 확정, 오늘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정부는 한 달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내달 11일부터 명찰 패용의무 위반시 시정명령·과태료 등 실처분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보건복지부는 '의료인 등의 명찰표시 내용 등에 관한 기준 고시 제정령안'을 5월 11일 발령,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료법 개정에 따른 것. 개정 법률에 따르면 의료기관의 장은 의료행위를 하는 의료인·실습생·의료기사 등에 명찰을 달도록 지도, 감독을 해야 하며 이를 위반한 경우 관리당국의 시정명령을, 시정명령을 미이행한 경우에는 과태료 처
3월부터 병원 내 의료인 명찰 패용이 의무화된다.개정 법률에 따라 의료기관의 장은 의료행위를 하는 의료인·실습생·의료기사 등에 명찰을 달도록 지도, 감독을 해야 하며 이를 위반한 경우 관리당국의 시정명령을, 시정명령을 미이행한 경우에는 3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의료인 명찰패용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법 시행을 앞두고 정부는 22일 국무회의에서 의료인 명찰패용법 시행에 관한 세부사항을 담은 의료법 시행령 개정령안을 의결했다. ■의료인 명찰 패용 의무=명찰에 표시해야 하는 내용은 의료인의 종류와 이름 등이며, 명찰은 가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