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고위험산모 신생아통합치료센터는 3월부터 10월까지 2024 산모교실을 개최한다.건강한 출산과 이른둥이 관리(질병예방 및 영양관리)법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산모교실은 출산을 앞둔 임산부 또는 이른둥이 엄마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구로병원 산모교실은 2024년 3월부터 10월까지 총 6회차로 진행된다.상반기 교육일정은 ▲1회차(3월 27일) 분기별 산전 체크리스트(산부인과 정영미 교수) ▲2회차(4월 24일) 성공적인 모유수유를 위한 첫걸음(소아청소년과 최의경 교수) ▲3회차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미국 보건복지부(HHS)가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감염자의 심혈관질환 1차 예방을 위한 치료제로 스타틴을 권고했다.지난해 발표된 REPRIEVE 임상3상에서 피타바스타틴이 HIV 감염자의 주요 심혈관계 사건(MACE) 위험을 유의하게 낮추는 것으로 조사돼 이를 가이드라인에 반영한 것이다. HIV 감염자의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1차 예방을 위한 스타틴 권고안을 담은 'HIV 성인 및 소아청소년 감염자에서 항레트로바이러스제 사용 가이드라인'은 지난달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미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고콜레스테롤혈증 임신부에게 필요한 약제 생산이 중단되면서 이들을 진료하는 의료진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국내 임신부에게 유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생산이 중단돼 깊은 우려를 낳고 있다"며 생산을 재개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를 14일 배포했다.생산 중단된 치료제는 담즙산 결합수지 계열의 콜레스티라민 제제다. 담즙산 결합수지는 장내에서 작용해 혈액으로 흡수되지 않으며 임신 중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국내외 가이드라인, 안전성 이유로 스타틴 비권고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소청과 진료 위기 속 아이들 건강과 생명 보호를 위해 국내 유일 소아청소년과 전문병원인 우리아이들병원이 소아의료 전달체계의 핵심적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특히 우리아이들병원 정성관 이사장은 정부의 소아의료체계 개선 대책에 대해 80점이라는 긍정적 평가를 내리면서도 여전히 미흡한 부분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직언도 했다.우리아이들의료재단 우리아이들병원은 2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소청과 전문병원으로서의 현황과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구로 및 성북 우리아이들병원은 소청과 전문의 49명을 포함한 임직원 400여 명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모유수유 시 아이의 입원률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경희의료원 최용성, 연동건 교수팀(순천향대 부천병원 이정선 교수, 성균관대 이승원 교수, 신주영 교수, 연세대 신재일 교수)이 모유수유와 아이의 병원 입원율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이용해 2009년부터 2015년까지 태어난 약 160만명의 신생아를 생후 6개월간 수유 형태에 따라 완전모유수유, 분유수유, 혼합수유로 나누어 10년간의 병원 입원율을 분석했다.모유 수유 시 입원율 감소, 나이 어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와 신생아집중치료센터는 지난 8일부터 온라인 산모교실을 열었다.건강한 출산과 산후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온라인 산모교실은 사전 접수를 통해 50여명의 임산부가 참여했다.이날 산모교실에서는 산부인과 김해중 교수가 △분만 과정이 이해 △입원 시 처치 사항 △진통 양상 및 완화 방법 등 분만 진행 상황을 주제로 교육했다.온라인 산모교실은 10월까지 3차례 더 진행된다.교육은 △산모영양관리(9월 22일 산부인과 송관홉 교수) △임신 중 합병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목동병원은 김영주 교수(산부인과)가 6대 한국모유수유넷 회장에 취임했다고 22일 밝혔다.한국모유수유넷은 모유 권장을 확산하기 위해 1983년 설립된 소비자시민모임이다. 매년 8월 첫째 주 세계모유수유연맹이 지정한 세계모유수유주간을 맞아 기념식, 토크 콘서트, 홍보대사 위촉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아울러 국제유아식품행동망과 연대해 모유 대체품 국제규약 모니터링도 하고 있다.2009년부터는 매년 모유수유를 실천한 각 분야 여성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모유수유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김 교수는 "모유수유가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유방암 환자가 최근 5년간 6.9%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5일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유방암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진료 인원은 2017년 20만 6308명에서 2021년 26만 9313명으로 6만 3005명(30.5%↑)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6.9%로 나타났다.진료형태별로 살펴보면 입원은 2021년 4만 6841명으로 2017년 3만 8467명 대비 21.8%(8374명↑), 외래는 2021년 22만 2472명으로 2017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김연희 교수(산부인과)가 산부인과, 재활의학과, 영양팀의 전문의료진들과 합심해 '산후관리' 책자를 펴냈다.여성은 임신 후 신체적으로 큰 변화를 겪게 돼, 분만 후 방문하는 환자들은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몸이 이전과 같지 않다고 느끼며 불안해한다.임신과 분만으로 인한 변화들이 임신 전 상태로 회복되는 기간을 '산욕기'라고 하는데, 산욕기 중 생리적 변화는 빠르면 분만 후 6주에도 회복이 되지만 심혈관계나 정신적 회복은 더 오래 걸리기도 한다.최근 임신과 출산 시기가 늦어지면서 임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는 ‘2023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산모교실’을 개최한다. 건강한 출산과 이른둥이 관리(질병예방·영양관리)법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산모교실은 출산을 앞둔 임산부 또는 이른둥이 엄마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구로병원 산모교실은 3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차로 진행된다. 상반기 교육일정는 ▲1회차(3월29일): 분만은 어떻게 진행되나요(산부인과 조금준 교수) ▲2회차(4월26일): 성공적인 모유수유를 위한 첫 걸음(소아청소년과 최의경 교수)▲3회차(5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신생아를 지키는 1차 영유아검진 수검률이 절반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생후 14~35일 신생아 대상 1차 영유아검진 수검률이 절반도 안됐다.1차 영유아검진은 2021년 1월 1일부터 시행됐으며, 생후 14~35일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다.영아기 초기에 흔한 질환 발달성 고관절이형성증 등을 조기에 발견하고 모유수유, 영아돌연사증후군 예방 등 영유아 성장과 발달 시기에 중요한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인재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9월 2일부터 산모교실을 개최한다.고려대 구로병원 산모교실은 매월 첫째주 금요일마다 건강한 임신과 출산, 올바른 육아를 주제로 진행된다.회차별로 ▲분기별 산전 체크리스트(산부인과 오민정 교수) ▲건강한 아기 출산을 위한 산모의 영양 밸런스(산부인과 조금준 교수) ▲성공적인 모유수유를 위한 첫걸음(소아청소년과 최의경 교수) ▲똑똑한 초보맘 되기(소아청소년과 최의경 교수)에 대한 강연으로 구성됐다.출산을 앞둔 임신부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지난 16일 주한미군 부부에게서 임신 25주 1일에 태어난 초미숙아를 건강히 치료해 퇴원시켰다.산모는 지난 9월 10일 양수가 거의 남지 않은 상태에서 응급으로 제왕절개 수술을 받고 아이를 출산했다. 출산 당시 아이의 몸무게는 720g이었으며, 폐가 거의 자라지 못해 자가호흡이 불가능한 상태로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즉시 심폐소생술이 이뤄졌다.최서희 교수(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한 신생아중환자실팀은 여러 가지 약물치료와 보존적 치료를 하며 아이를 돌봤다.이와 함께 흉부외과, 안과, 재활의학과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삼중음성유방암 관리가 치료에서 예방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한 시동을 걸고 있다.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연구팀은 삼중음성유방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 개발을 위해 사람 대상의 임상시험을 시작한다고 지난달 26일(현지시각) 밝혔다.이번 임상시험은 지난해 12월 미국식품의약국(FDA)이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계획 승인신청(investigational new drug application)을 허가하면서 탄력이 붙었다. 임상1상은 초기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백신 최대내약용량을 결정하고 신체의 면역반응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검진 비용을 둘러싼 보건당국과 의사단체 간의 갈등으로 올해 새로 도입된 '1차 영유아검진'이 유명무실해졌다.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7월말 기준 생후 14~35일 대상 '1차 영유아검진' 수검률은 31.4%를 기록했다.이는 같은 기간 1차 영유아검진을 제외한 2~8차 영유아검진 수검률 평균치인 55.5%에 비하면 24.1%p 적은 수치다.1차 영유아검진이 31.4%의 낮은 수검률을 기록한 데에는 건강검진비용을 둘러싼 보건당국과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간 갈
말기 간질환에 가장 좋은 치료법은 간 이식이다. 병변을 완전히 없애는 근본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졌다. 의학이 발전하면서 이식 후 생존율이나 예후가 많이 좋아졌다.그럼에도 수술에 대한 두려움은 여전히 존재한다. 특히, 임신이나 출산을 계획 중이라면 더더욱 그렇다.최근에는 간이식 후 성공적으로 임신·출산에 성공한 사례가 늘고 있다. 서울대병원에서도 7명의 여성이 간이식 후 건강한 아이를 성공적으로 출산했다. 다만 아직 흔하지 않은 사례인 만큼 환자들의 궁금증과 불안함이 많다.간이식이 임신과 출산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지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모유수유를 한 달만 해도 장기적으로 비알코올성 지방간 동반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란 하루에 40g(4잔) 이하의 음주를 하는 사람에서 지방간이 생기는 경우를 말한다. 당뇨병이나 비만, 고지혈증과 같은 대사증후군, 만성신장질환 등과 관련 깊다. 삼성서울병원 곽금연, 신동현 교수(소화기내과), 경희대병원 박예완 교수(소화기내과) 연구팀이 출산 경험이 있는 30세 이상 50세 미만 여성 6893명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2010년 1월부터 2018년 12월 사이 시행된 국민건강영양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저출산·고령화가 심화되며 나타난 첫 '인구 데드크로스' 현상이 코로나19(COVID-19) 여파와 맞물려 소아청소년과에 큰 타격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정부가 최근 발표한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2020년 12월 31일 기준 우리나라의 주민등록 인구는 5182만 9023명으로 전년도 말보다 2만 838명(0.04%) 감소했다.연간 기준으로 주민등록 인구가 감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는 지난해 처음으로 출생자 수보다 사망자 수가 더 많아지며 인구가 자연 감소하는 '인구 데드크로스(dead cross)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여성의 생식 관련 요인과 골절 위험 간 연관성이 국내 대규모 연구를 통해 명확하게 드러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127만여 명의 폐경 여성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늦은 초경, 조기 폐경, 초경과 폐경 사이의 짧은 생식기간 등이 여성의 골절 위험요인으로 지목됐다.사실 여성에서 이 같은 위험요인과 골절 위험의 연관성은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진 상황.하지만 대다수 연구의 규모가 크지 않다는 한계점이 있으며,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하기 어렵거나 이를 입증하기 위해 환자군 분류에 변화를 줘야 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연수)이 환자의 알 권리를 강화하고 의료질 향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의료질지표 보고서(Outcomes book)'를 첫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보고서는 ▲제1장 질환별 지표(145개) ▲제2장 환자안전지표(19개) ▲제3장 SNUH-SPIRIT 지표(10개) ▲제4장 브랜드 지표(2개) 등으로 구성됐다.제1장 질환별 지표에는 암, 심혈관, 뇌혈관 질환 등 7개의 세부 질환에 대해 수술 건수, 평균 입원 기간, 수술 후 입원 30일 이내 합병증 발생률, 수술 후 5년 생존율 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