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 권장 확산 위한 소비자 시민 모임..."사회적 지원 방안 모색"

이대목동병원 김영주 교수(산부인과)는 최근 한국모유수유넷 회장에 취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대목동병원 김영주 교수(산부인과)는 최근 한국모유수유넷 회장에 취임했다고 22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목동병원은 김영주 교수(산부인과)가 6대 한국모유수유넷 회장에 취임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모유수유넷은 모유 권장을 확산하기 위해 1983년 설립된 소비자시민모임이다. 

매년 8월 첫째 주 세계모유수유연맹이 지정한 세계모유수유주간을 맞아 기념식, 토크 콘서트, 홍보대사 위촉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국제유아식품행동망과 연대해 모유 대체품 국제규약 모니터링도 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매년 모유수유를 실천한 각 분야 여성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모유수유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김 교수는 "모유수유가 엄마와 아기의 건강한 환경 보호에 필요할 뿐 아니라 탄소배출 저감, 지속가능 발전 등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 모유수유 여성을 위한 사회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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