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납세자 소득 신고 편의를 위해 오는 1일부터 국세청 홈택스에서 2023년 4대 사회보험료 납부내역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사업주가 부담한 근로자의 4대 사회보험료 납부금액은 소득세법 시행령 제55조에 따라 사업소득의 필요경비로 공제가 가능하다.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자는 4대 보험료 납부내역을 국세청 홈택스 또는 손택스 앱을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종합소득세 신고용 4대 보험 납부확인서는 사업장의 경우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 또는 건강보험 EDI에서 발급이 가능하다.개인은 건보공단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지난해 연봉이 오른 직장인 약 1000만 명은 이달 20만원의 추가 건강보험료를 납부하게 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4월분 보험료와 함께 2023년 보수 변동내역을 반영한 정산보험료가 고지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보수가 줄어든 357만 명은 인당 평균 13만 원을 돌려받고, 보수가 늘어난 998만 명은 1인당 평균 20만 원을 추가 납부하게 될 전망이다.추가 납부자는 지난해 보수가 상승함에 따라 산정된 보험료와의 차액만큼 올해 연말정산을 통해 납부하게 된다.건보공단에 따르면, 직장가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성균관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정부에게 의대 정원 증원을 멈춰달라고 요구했다.비대위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9일 한덕수 국무총리 금년에 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인원의 50%~100% 범위 안에서 2025학년도에 한해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한 점에 관해 “2000명 의대 증원이 비과학적 정책이었음을 스스로 고백한 셈”이라고 밝혔다.이들은 전문가의 의견을 존중하고, 충분한 사회적 논의를 거친 후에 의료개혁 정책이 수립되고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했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건보공단은 매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고객만족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자체 만족도 조사를 통해 고객접점 별 불편사항을 선제적으로 찾아 개선하고 있다.특히, 국민 제안‧청원제도‧고객의 소리(VOC)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민 의견을 반영해 제도를 개선하고, 사회보험료 전자수납‧전자고지 확대 등 디지털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해 국민 편익을 높이고자 했다.건보공단은 지난해 많은 제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4월 취약 청년의 체납 건강보험료 지원 사업을 위해 신용회복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과중한 채무와 신용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 등 미취업 청년의 신용 회복과 신속한 경제적 재기 지원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본 사업에 필요한 재원은 신용카드재단과 KB증권 등이 조성한 기금으로 마련됐으며, 건보공단과 신용회복위원회는 해당 재원 2억 원을 활용, 오는 5월부터 취약 청년의 체납 건강보험료를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신용회복위원회에 채무조정을 신청한 만 39세 이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OECD 국가 중 국민 1인당 외래 진료 횟수가 가장 높은 우리나라의 의료 이용량을 줄이기 위한 고민을 시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공의 집단 사직이 8주차를 접어들면서 상급종합병원의 전문의 중심 진료, 지역 및 필수의료 등 수면 아래 있던 문제점이 하나둘 수면 밖으로 드러나고 있다. 그중 OECD 대비 월등하게 높은 의료 이용량도 문제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국민 1인당 외래 진료 횟수, OECD 평균 5.9회 vs 한국 15.7회2023 OECD 보건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우리나라 국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이 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은 국민이 없는 정책이라고 지적했다.긴축 재정에 매몰돼 건강보험 보장성이 축소돼 기업의 민원만 처리한 정책에 불과하다고 비판한 것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 전문기지단은 지난 26일 건보공단에서 건보노조와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건보노조 김철중 위원장을 비롯해 신진호 사무처장 등 건보노조 임직원들도 함께 자리했다.김 위원장은 정부가 지난달 4일 발표한 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이 국민을 고려하지 않은 채 마련됐으며, 정부가 제시한 근거도 오류가 있다고 지적했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윤석열 정부가가 민간병원 수익 감소에 따른 건강보험료 투입을 예고한 가운데, 일각에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공공병원 경영난에는 인색했던 정부가 민간병원 위기에는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며, 이는 병원 수익만 올리게 될 뿐이라는 설명이다.반면 다른 한쪽에서는 비상 상황이니만큼 어쩔 수 없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좀 더 지켜봐야 할 문제지만, 지금으로서는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앞서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한 민간병원이 전공의 사직으로 인해 진료와 수술이 축소되면서 환자 수가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가 비상진료대책으로 건보재정 1882억원을 투입한다고 하자 시민계에서 “사실상 민간 대형병원의 매출 감소를 국민 건강보험료로 메운다는 것”이라며 반대 의사를 드러냈다.무상의료운동본부는 7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비상진료대책에 대해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운동본부는 “윤석열 정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축소를 추진하고 있는데, 무려 월 1882억원의 건보재정을 대형병원 수익감소 벌충하기 위해 사용한다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또 정부 대책은 비상진료 대책이 될 수 없다고도 지적했다. 전문의 진찰료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료사고처리 특례법을 두고 의료계와 환자단체가 팽팽하게 맞섰다.의료계는 필수의료 의료진이 적극적 치료를 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환자단체는 특례 범위를 넓힘으로써 오히려 필수의료 구제라는 기존 목적에서 벗어났다는 것이다.이 과정에서 환자 측 참석자들이 법안 자체를 폐기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 대표 자격으로 협의체에 참석한 환자 단체도 그동안의 성과를 지적하는 등 분위기가 험악해지기도 했다.보건복지부와 법무부는 29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의료사고처리 특례법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추진을 앞두고 정부가 관련 연구 용역에 돌입했다. 법안 심의 과정에서 환자 및 의료인들과 충분한 협의를 이루겠다는 방침이다.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 박미라 과장은 지난 28일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난 자리에서 “특례법 제정을 중요한 건으로 보고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특례법은 필수의료 인력이 책임보험·공제에 가입했을 경우 의료과실로 인해 환자에게 상해가 발생해도 의료진에게 공소를 제기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때 책임보험은 의무지만 종합보험은 선택이다.또 응급의료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대전광역시의사회가 혼합진료 금지를 비롯한 필수의료 패키지와 의대 정원 확대 저지를 위해 준법 투쟁을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대전시의사회는 22일 오후 BMK 컨벤션에서 제36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먼저 임정혁 신임 회장은 필수의료 패키지와 의대 정원 확대 등을 언급하며 우리나라 의료계가 위기에 봉착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또 의사회가 정책 저지에 힘쓰겠다는 주장이다.나상연 의장 역시 “지난 2023년에는 간호법 저지 투쟁을 위해 힘썼다. 올해는 정부가 의대 증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을 하고 있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빅5 대형병원 전공의들이 오는 20일 이후 근무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보건의료단체연합에서 당장 계획을 철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보의연은 19일 성명서를 통해 “의협과 전공의의 집단 진료거부 계획은 아무런 정당성도 없다”고 밝혔다.보의연은 “의대 정원 확대는 여론조사 당시 응답자의 76%가 긍정적 답을 했던 사안”이라며 “윤석열 정부도 이를 알기에 총선을 앞두고 해당 정책을 발표했다”고 말했다.다만 의대 정원 확대는 윤정부가 의사 부족 해결을 위해서가 아니라, 떨어지는 지지율을 만회하기 위해서 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안과 의사들이 국민들에게 불필요한 의료비를 지불하게 만들었다며 정부의 '혼합진료 금지'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18일 스위스그랜스호텔에서 열린 대한안과의사회 기자간담회에서 의사회는 백내장 수술을 '비급여 끼워팔기'로 매도한 정부를 정면 비판했다. 이달 1일 보건복지부는 과도한 의료비 지출을 줄이기 위해 혼합진료에 건강보험을 적용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특히 복지부는 혼합진료의 대표 질환으로 백내장을 지목했다. 다초점 렌즈 삽입술을 받으려는 고령층은 백내장 진단부터 받아야 하는데,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심각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복지부가 앞으로 5년간 필수의료 분야에 건보 재정 10조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매년 누적 수지 28조원을 유지하고, 보험료 인상률을 1.49%로 유지하겠다고 설명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끝난 뒤 전문기자협의회와의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자리에 참석한 이중규 건강보험정책국장은 이번 건강보험 종합계획이 앞으로 5년간 현 정부의 의료 개혁을 뒷받침할 수 있는 형태로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필수 의료에 대한 적절한 보상과 보험료 3.2% 유지, 누적 수지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가 2024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실시하는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으로 ‘혁신하는 건강보험, 한께 건강한 국민의 나라’ 슬로건과 4대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복지부가 4일 발표한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은 가입자 및 공급자 단체, 관계기관,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한 8차례 추진단·자문단 회의, 정책토론회 및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논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마련됐다.최근 지역·필수의료 공백, 필수의약품 부족 등 의료공급 위기는 국민의 생명․건강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으며, 인구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4대 보험료 수납방식을 전자수납으로 전면 전환한다고 29일 밝혔다.지금까지 보험료는 OCR장표의 고지정보로 금융기관 공과금 수납기에서 납부했지만, 이제는 전자납부번호 및 QR코드로 금융기관, 인터넷 또는 모바일 지로에서 납부한다.건보공단은 수납 방식 전환을 위해 14년간 유지해 온 전자납부번호 체계를 개선했으며, 이달부터 건보공단의 모든 고지서는 OCR 장표가 없는 '전자납부 전용 고지서'로 배부된다.건보공단이 전자수납 방식으로 전환함에 따라, 납부자는 보험료 납부 확인을 즉시 확인할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국민의 사적 간병비 부담이 심해지는 가운데,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일부분 성과를 거둔 만큼 지속적으로 통합병동을 확대하며 보완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국민의힘 최재형 의원은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고령화 시대, 국민의 사적 간병비 규모와 제도적 해결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서울대학교 김진현 교수(간호대학)는 먼저 합계 출산율의 지속적인 하락세를 짚었다. 2022년 0.78명이었던 출산율은 2024년 최저 0.7.명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베이비붐 세대와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 인하를 위한 입법예고가 진행됐지만, 건강보험 보장성 악화에 대한 우려섞인 목소리는 계속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5일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재산·자동차 보험료 개선방안'을 발표하며 재산보험료 기본공제와 자동차보험료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이후 지난 14일, 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를 이달 15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하고, 해당 기간 중 접수되는 의견을 수렴해 개정안을 확정하겠다고 전했다.시민단체, 한 목소리로 건강보험 보장성 축소 우려시민단체의 부과체계 개편에 대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4대 사회보험료 고액‧상습체납자 1만 4457명의 인적사항을 건보공단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고액·상습체납자 인적사항 공개 제도는 체납자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고 자진납부를 유도해 보험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다.인적사항 공개기준은 납부기한이 1년 경과된 건강보험료 1000만원 이상, 연금보험료 2000만원 이상과 납부기한이 2년 경과된 고용·산재보험료 10억원 이상이다. 공개된 항목은 체납자 성명과 상호, 업종 및 직종, 나이, 주소, 체납기간, 체납액 등이다.건보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