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전공의 근무시간만 줄이는 게 아니라 수련의 질도 담보할 수 있도록 수련 체계가 개선돼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 구체적 방안으로 지도 전문의 지원 예산 등이 있다는 설명이다.이에 보건복지부는 오늘 제시된 내용들을 참고해 수련 체계를 개편하겠다고 밝혔다.복지부는 21일 오후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전공의 처우개선 논의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전공의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은 꾸준히 지적돼 온 문제다. 이에 2016년부터 전공의법이 시행되고 있으나, 실제 현장에서는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 역대 회장들이 현재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들에게 미안함을 전하는 한편, 정부 정책에서 이들의 주장이 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의사노동정책과 신설을 주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대전협 역대 회장들은 29일 입장문을 통해 “대전협회장을 역임하며 수련병원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결과적으로 획기적인 개선을 이루지 못했다”며 전공의들에게 사죄의 뜻을 밝혔다.이들은 대전협 4기 회장 류효섭, 6기 수석대표 서정성, 6기 공동대표 최창민, 7기 회장 임동권, 8기 회장 김대성, 9기 회장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명문제약은 2024년 1월 1일자 정기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하 명단. △상무(상무보->상무) : 정준일(경영지원)△ 이사(이사대우->이사) : 양환태(서울사업), 이경희(충호남사업), 임기섭(영남사업), 권용진(마케팅)차장 : 유택상(마케팅), 이정민(병원4), 김태영(고형제), 이가람(생산기획), 최준영(회계)- 차장대우 : 박성모(제제연구), 김희련(내부회계), 송단비(자금)△ 과장 : 송다슬(품질관리), 유보영(품질보증2), 홍유라(개발2), 최혜진(인사총무)△ 대리 : 이승우(고형제), 이여송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대표이사 이승우)는 만성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디(성분명 테노포비르알라페나미드헤미푸마르산염)가 비대상성 간경변증과 간세포암 동반 B형간염 환자에서 급여기준이 확대됐다고 2일 밝혔다. 급여기준 확대는 경구용 만성B형간염 치료제의 요양급여 세부 인정기준의 변경에 따라 진행됐다. 기존에는 초치료시 베믈리디의 성분명인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경구제는 비대상성 간경변증, 간세포암종에 인정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있다.이번 개정에서는 해당 문구가 삭제됐다. 이에 따라 비대상성 간경변증 또는 간세포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번진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속에서 화제가 된 글로벌 제약기업이 있다. 주인공은 길리어드사이언스다.명길리어드는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 중이던 렘데시비르의 임상시험을 시작, 코로나19 치료제로 이름을 올렸다.간염, HIV 등 그동안 항바이러스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 덕분이었다.그런 길리어드가 현재는 변화를 꾀하고 있다. 최근들어 글로벌 인수합병을 진행하며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넓히고 있다.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 이승우 대표는 지난 10년 동안 국내에서 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는 메디컬 부서 책임자에 이주연 상무, 법률 총괄 책임자에 조원준 상무를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인사는 최현아 부사장과 한만희 부사장이 아시아5 총괄로 영전하면서 이뤄졌다.이주연 신임 상무는 사노피젠자임 및 사노피아벤티스에서 메디컬 어드바이저로 시작해 사노피아벤티스 General Medicine 및 Established Products 사업부 메디컬 책임자를 역임했다.2017년부터는 바이오젠코리아 메디컬 총괄을 맡아왔다.이 신임 상무는 그동안 신경계, 희귀질환, 만성신장질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코로나19(COVID-19)가 국내 HIV 환자 치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길리어드사이언스는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코로나19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HIV 치료제 접근성 및 수급에 미친 영향'을 주제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이번 설문조사는 한국을 포함 아시아 10개 국가가 참여했다. 응답자 1265명 중 HIV 감염인은 667명, 위험군 455명, 전문의 143명이 포함됐다. 이 중 한국에서는 HIV 감염인 104명, 위험군 151명, 전문의 9명 등 총 264명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방역모델이 국제표준으로 자리잡기위한 정부와 민간의 협력체계가 구축된다.정부는 다양한 감염병 대응 모범사례인 K-방역모델을 국제표준화하기 위한 민관 전문가 협의회를 본격 가동하고, 8일 서울 The-K 호텔에서 제1차 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협의회는 국제표준화 로드맵 수립 등 정책방향을 결정하는 정책협의회와 국제표준안 검토 등을 위한 실무작업반으로 구성된다.정책협의회는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특허청 등 관련부처 공무원과 의료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길리어드의 만성 C형 간염 치료제 하보니가 투석 받는 말기 신장질환까지 용량조절 없이 처방이 가능해졌다.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만성 C형 간염 치료제 하보니(성분명 레디파스비르/소포스부비르)가 3월 25일부터 투석을 받는 말기 신장질환(ESRD, End-Stage Renal Disease) 환자를 포함해 신장애 정도에 관계없이 용량 조절이 요구되지 않는다고 허가 사항이 변경됐다고 밝혔다.변경된 허가 사항의 주요내용에 따르면, 신장애 환자에 대한 하보니의 용법·용량항에서 기존에는 경증 또는 중등중 신장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글로벌제약사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화이자 및 로슈, 길리어드는 코로나19로 확산에 따른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각각 1억원씩 지원했다. 또, BMS·바이엘·애브비 등은 방역물품 및 취약계층 학생들의 학습권을 위한 IT기기 보급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그외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회적 지원을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제약사들은 존슨앤존슨, 페링제약, 메나리니, 먼디파마, 노바티스, 노보노디스크, 사노피 등이다.구체적으로 화이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 제23기 집행부가 공식 출범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 7일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에서 제22기 이임식 및 제23기 취임식을 개최하고 신임 집행부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대전협 회장으로 당선된 박지현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빨리 가기보다는 함께 가는 것의 위대한 가치를 믿는다"며 응급실에서부터 병리과, 진담검사의학과, 의과대학에 있는 예방의학과 전공의는 물론 과가 없어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는 인턴 선생님들의 목소리까지 담고자 한다"고 밝혔다.박 회장은 특히 "제가 현장에서 겪지 않은 과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전공이들이 의협 의쟁투에 적극 동참할 것을 선언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 24일 오후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제22기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었다.이날 임총은 전체 대의원 184명 중 참석 36명, 위임 58명으로 성원됐다.대의원들은 의료개혁을 위해 투쟁에 참여한다 대한의사협회 향후 의쟁투의 로드맵에 따라 총파업에 참여한다 등 2가지 안건에 대해 만장일치로 의결했다.성전 대의원은 "전공의 과로와 왜곡된 의료전달체계는 서로 연결돼 있다. 가령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의 경우, 상급종합병원임에도 외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 첫 여성 회장이 탄생했다.박지현 후보(계명의대, 삼성서울병원 외과 R3)는 23일 저녁 대한의사협회 회의실에서 실시된 ‘대한전공의협의회 제23대 회장 선거 개표’에서 총 1만1261명의 유권자 중 5723명(투표율 50.82%)이 참여, 찬성 4975표(득표율 86.93%)를 얻어 대전협 23기를 이끌게 됐다.이날 개표식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전자방식으로 진행됐다.선거관리위원장의 공식적인 당선 확정 발표 직후 박지현 당선자는 전공의들이 역량 있는 의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전협이 앞장서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입원전담전문의 운영병원에 전공의를 추가 배정하겠다는 계획을 지난해에 이어 또 한번 밝힌 가운데 전공의 정원이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의 정착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제도를 활성화시키려는 정부의 의지는 이해하나, 병원이 전문의를 적극 고용할 수 있도록 하는 근본적인 방안 마련이 우선돼야 한다는 의견인 것.더욱이 2년 연속 입원전담전문의 운영에 따른 전공의 별도 추가배정이 시행되면서, 해당 정책이 고착화되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도 있는 상황이다. 반면, 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의사협회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이하 의쟁투)가 본격적인 의지를 불태웠다. 의쟁투는 18일 플라자호텔에서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열고 대정부 투쟁 의지를 고취시켰다. 이날 의협 최대집 회장은 본격적으로 투쟁에 나서겠다고 했다. 최 회장은 "정부에 공식적으로 우리의 뜻을 제안할 것"이라며 "정부가 이를 수용할 의사가 없다는 게 확인된다면 무기한 총파업과 함께 제3의 세력, 즉 시민사회계와의 연대투쟁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무기한 전면 총파업을 반드시
[메디칼업저버 김민수·정윤식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A수련병원의 B전공의가 병원을 상대로 한 초과근무수당 및 당직비 미지급 소송에서 승소, 의료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단순히 전공의 한 개인과 병원간의 소송을 넘어 제대로 된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일선 전공의들과 병원에게 주의를 환기시키고, 추후 비슷한 시비가 생길 경우 어떤 영향을 끼칠지가 관건이기 때문이다.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제1민사부는 최근 B전공의가 A수련병원을 상대로 제기한 임금 소송에서 피고가 원고에게 당직비 5100여만원을 지급해야 한다는 1심 판결을 내렸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0년 전문의 자격시험 시기가 기존 1월 초에서 2월 초로 연기되면서 수험생들인 전공의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국방부와 협의가 지연돼 어쩔수 없었다는 입장은 나타냈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학회는 최근 2020년도 전문의 자격시험 일정을 기존 1월 초에서 2월 초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이에, 대한전공의협의회는 복지부와 의학회가 일방적 결정에 따른 통보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반발하고 있다.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 취재결과, 전공의들의 반발에 대해 복지부 측은 전공의 수련시간 확보 방안 차원에서 수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하반기 다국적제약사를 이끌어갈 수장이 잇따라 교체되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노피 컨슈머 헬스케어 대표가 선임된데 이어 한국머크와 한국릴리도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사노피는 이달 1일자로 국내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 대표에 파비앙 슈미트(Fabien Schmitt)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슈미트 신임 대표는 그동안 직무대행직을 수행하다 정식 대표로 발령을 받았다. 파비앙 슈미트 대표는 글로벌 회계컨설팅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를 거쳐 지난 2006년 사노피 본사 재무팀에 합류했다. 2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대한의사협회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가운데 전공의들도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의쟁투가 예고한 오는 9~10월 총파업과 관련해서는 임시총회를 열어 구체적인 논의를 거치겠다는 입장이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의사협회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의 투쟁에 동참할 것을 선언했다.대전협은 성명서를 통해 "잘못된 의료제도를 바로 세우기 위한 의쟁투의 합법적이고 대승적인 투쟁 로드맵을 지지한다"며 "향후 최선의 진료를 위한 의료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최근 정부와 의료계, 병원계, 간호계가 의료인 업무범위 조정을 위한 협의체 첫 회의를 가졌지만 무면허 의료행위 근절은 어려울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단순히, 의사 업무와 간호사 업무를 명확하게 가르마를 탄다고 해서 무면허 의료행위가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PA(진료보조인력)이 필요하지 않는 의료환경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는 것이다.의료인 업무범위 조정 협의체 첫회의에서는 PA와 전문간호사 영역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기로 합의했다.PA라는 영역 자체가 한국 의료시스템에는 없기 때문이라는 것.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