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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당연적용 시행예정인 포괄수가제의 잡음이 가시지 않아 국민건강이 위기에 처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28일 선진통일당 문정림 의원 주최로 국회에서 국민건강을 위한 포괄수가제의 쟁점사항 및 대안모색 심포지움이 개최됐다. 이날 새누리당 안홍준 의원, 박인숙 의원, 통일선진당 이인제 대표, 무소속 문대성 의원, 대한의사협회 문태준 명예회장, 노환규 회장, 서울시의사회 임수흠 회장을 비롯해 포괄수가 관련 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축사를 하기로 했던 복지부 임채민 장관은 서면으로 대신하고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의협 문태준 명예회장은 "국민이 우선 순위인데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를 다루는 곳에 정부가 오지 않으면 어떡하느냐"며 "우리나라 의료를 위해서 복지부가 의사의 말을 듣길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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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선희)이 개원 3주년을 맞아 1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해법"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의료자원은 한정돼 있는데 의료비 지출은 증가하는 현상은 많은 국가들이 공통으로 겪고 있는 어려움이다. 선진국에서는 의료기술평가를 통해 특정 의료기술이 어떤 환자들에게 적절히 사용될 수 있는지, 의료기술이 사회적 비용을 지불하기에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비용효과적인지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만들고, 이를 임상전문가, 정책결정자들에게 제공하여 한정된 의료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돕고 있다. 또한 의료기술평가는 1차임상연구들과 정책결정자 사이의 가교역할을 해 줌으로써, 의료공급자, 의료산업, 정책결정자 및 환자들 사이의 의사소통의 채널을 제공하고 있다.
보건복지
박도영
2012.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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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요양병원들은 입원 적정성 평가를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건강세상네트워크 주최로 의료급여 시행 10주년 토론회가 ‘가난한 이들의 건강권 문제 어떻게해결할 것인가’를 주제로 29일 서울대병원에서 열렸다. 토론회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기초의료보장과 배경택 과장은 의료급여 문제는 여러 가지 제도가 얽혀 있어 단순하게 처리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배 과장은 요양병원과 정신과 치료에 1조 3천억 정도의 예산이 소모되고 있고, 이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배 과장은 “앞으로 요양병원들이 제대로 환자들을 입원시키고 있는지에 대해 평가하는 입원 적절성 평가를 할 예정이다”며 “현재 3개 공공병원에서만 DRG를 실시하고 있는데 내년에는 공공병원 전체에 신포괄수가제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1.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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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많지만 공급 부족했던 시절 고안했던 행위별 수가제가 의료의 양극화를 초래했다."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병원인력 국제세미나에서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 손영래 과장은 행위별 수가제를 지역별 의료 양극화가 초래된 원인으로 지목했다.70년대 의료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하루에 10명의 환자를 진료해야 하는 의사에게 수십명의 환자를 진료하도록 하는 등 질적인 가치보다는 양적인 가치에 무게중심을 두었다는 것.손 과장은 "당시의 의료경쟁 환경이 질적 성장보다 양적 팽창을 유리한 구조로 됐기 때문"이라며 "행위별 수가제가 당시 환경에서는 필요했지만 현재의 시점에서 의료의 질을 향상하는데는 아쉬운 점이 많다"고 말했다.예를 들어 경력 30~40년인 베테랑 의사와 그렇지 않은 의사가 진료를 해도 같은 수가가
보건복지
최홍미
2010.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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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료비가 2005년도 48조원에서 10년 뒤인 2015년에는 164조로 3.4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건강보장 미래전략위원회가 지난 11일 건보공단 지하대강당에서 개최한 건강보장 미래전략 공청회에서 최병호 보사연 연구경영혁신본부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추정했다.최 본부장은 "GDP 대비 국민 의료비 비율은 2005년 5.9%에서 2010년 7.15, 2015년 9.3%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2015년까지 보장률 75% 수준에 도달할 경우 건강보장 지출은 05년 21조에서 15년 80조로 3.8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따라서 최 본부장은 "건강보장의 미래 전략을 질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발생한 장애에 대해서는 합병증을 줄이고 신속하고 원활한 사회 복귀를 촉지하는 체제로 전환하면서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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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발전위 공청회 피부양자의 보험료부과, 지역가입자의 부과기준 일원화등 그동안 문제로 제기돼온 국민건강 보험료의 부과체계에 대한 개선과 보완이 적극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또 건강보험재정 국고지원 방식이 현행 지역가입자 급여비용의 50%(국고 40%, 건강증진기금 10%)에서 2007년부터 전체가입자 요양급여비용의 20%를 국고에서 지원하는 방안이 적극 모색된다. 국민건강보험발전위원회(위원장 양봉민)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건강보험제도 발전방안의 정책제안 공청회에서 현행 건보제도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중·장기적 발전방향에 맞는 주요 정책과제를 논의해 기본 방향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안에 따르면 진료비 지불보상제도는 단기적으로 상대가치 행위별수가제를 개선하고 포
보건복지
송병기
2004.08.30 00:00